[구글리뷰] 손님 식탁에 발 뻗고 숙면 취하는 직원
밴쿠버 교민들 안녕. 오늘도 밴쿠버 바닥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구글리뷰들을 싹 다 긁어왔어. 다들 여름이라고 더위 먹었는지 식당들 폼이 예사롭지 않아. 팝콘 하나 튀겨서 가져와. 바로 시작할게.

1. MS K-BBQ AUSTIN / 명성바비큐 / MyeongSung BBQ(구 막창도둑)
작성자: Vi*toria Kho*utovski • 2026-07-26 • ★★
비싸고 양 적고 별로야. 고기 질이 떨어지는 느낌이야. 질긴데 기름지기까지 해. 반찬 종류도 별로 없고 김치는 상한 맛이 났어. 무조건 다른 데로 가는 게 나을 거야. 주변에 더 나은 식당들이 훨씬 많아.

(상한 김치로 새로운 숙성법을 창조했나봄) 고기가 질긴데 기름지다는 건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소리야. 김치에서 상한 맛 났으면 이미 게임 끝났지. 주변 고깃집들만 가만히 있다가 손님들 꿀꺽하게 생겼어.

2. Desi Spice & Sweets Restaurant and Bar
작성자: St*nlly L*w • 2026-07-25 • ★
여기 식당 진짜 최악이야. 평점 4.6점은 주작인 게 틀림없어. 직원들이 손님들 앞에서 싸우고 엄청 무례했어. 음식도 끔찍했어. 심지어 직원 중 한 명은 손님들이 밥 먹는 의자에 발을 뻗고 자고 있었어.

(직원들 마인드가 이미 안방 생태계인듯) 평점 4.6점은 가족 친척들 다 불러서 찍어냈나 봐. 밥 먹는데 옆에서 직원이 발 뻗고 숙면 취하면 밥이 코로 넘어가겠어. 손님 앞에서 사랑과 전쟁 찍는 것도 아니고 왜 싸우는지 모르겠어.

3. Ocean Sushi (Esplanade Ave)
작성자: N* • 2026-07-26 • ★
2026년 7월 25일에 방문해서 네기토로롤(참치와 파)을 주문했어. 캐시어가 뒷방에 대고 뭐라 묻더니 '네, 네기토로 됩니다'라고 했을 때 내 직감을 믿었어야 했어. 상한 참치였어. 믿을 수가 없어. 팔면 장땡인가 봐. 게다가 딴 데선 4~5달러면 먹을 롤이 여긴 12.98달러야. 이 동네 유일한 스시집이라고 완전 바가지 씌워. 네기토로 빼고 봐도 가격 대비 퀄리티 최악이야. 몇 분 뒤에 전화로 알려주려고 했는데 전화도 안 받았어.

(참치가 바다로 다시 돌아가기 직전 상태였나봄) 동네 독점이라고 배짱 장사 진짜 심해. 뒷방에서 상한 참치 발굴해 내고 기뻐서 소리쳤을 거 상상하니까 소름 돋아. 먹고 탈 났으면 롤 값보다 병원비가 더 나왔을 거야.

4. Memory Corner 有香 (Coquitlam)
작성자: V*n Ch*n • 2026-07-26 • ★★★
음식은 평범하고 서빙 직원이 따로 없어. QR코드로 주문하면 음식 가져다주고 치우기만 해. 메뉴도 제한적이야. 주차장이 최악으로 설계돼서 주차하기 진짜 힘들어. 지하로 내려갔다가 자리 없으면 문자 그대로 후진으로 끝까지 다시 올라와야 해. 지상 주차장도 좁고 주차하기 너무 어려워.

(밥 먹으러 갔다가 후진 스킬 만렙 찍고 올듯) 밥 한 끼 먹으려다 카트라이더 찍게 생겼어. 초보운전은 여기 지하 주차장 들어갔다가 울면서 차 버리고 나올지도 몰라. 주차장 설계한 사람은 당장 면허 압수해야 해.

5. Rachel's Hair Salon
작성자: Me*ry Kh*uw • 2026-07-26 • ★
디테일에 신경을 전혀 안 쓰고 나한테 설명도 안 해줬어. 그리고 파마가 이렇게 빨리 풀리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앞머리 파마한 거 완전 짝짝이로 나왔어 ㅋㅋㅋ.

(해그리드도 이 미용실은 거를듯) 앞머리 짝짝이 파마면 당분간 이마 시원하게 까고 다녀야 해. 글은 웃고 있지만 작성자의 피눈물이 모니터 밖까지 튀는 거 같아. 일주일 만에 자연인 머리로 복구되는 매직 펌이었나 봐.

6. Tobagi K-bowl & Chicken (North Rd)
작성자: Ki*g Da*z Expr*ss L*d. • 2026-07-26 • ★
여기 새벽 2시 아니고 1시 15분에 문 닫아...

(사장님 피셜 45분 조기 퇴근은 국룰인듯) 야식 먹으러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갔을 텐데 굳게 닫힌 문 보고 억장 무너졌겠어. 구글맵 영업시간 업데이트 좀 제때제때 해줬으면 좋겠어. 텍스트 뒤에 찍힌 점 세 개에서 작성자의 깊은 빡침이 느껴져.

7. 4 A’s Grill Spot
작성자: Je*emy Le*ng • 2026-07-26 • ★★
수요일 뷔페 처음 가봤어. 경험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음식 종류에 비해 뷔페 가격이 마음에 안 들어. 디저트 바는 별로 시선 끄는 게 없어서 다 먹어보지도 않았어. 밥, 음료, 요리 있는 메인 바에서만 본전 뽑는 느낌이야. 고기랑 치킨 요리는 소스가 있는데도 엄청 질기고 퍽퍽했어. 가격을 정당화할 만큼 메인 뷔페 메뉴가 훌륭하지 않아.

(사막 바위 씹는 턱관절 단련 뷔페인듯) 뷔페에서 고기가 퍽퍽하면 진짜 화나지. 소스로 인공호흡 시도했지만 결국 숨을 거둔 치킨과 소고기의 명복을 빌어. 그냥 깔끔하게 단품 시켜 먹는 게 이득일 거야.

8. Popeyes Louisiana Kitchen (Clarke Rd)
작성자: Se*cuk Ci*ek • 2026-07-26 • ★
살다 살다 이렇게 최악인 치킨 샌드위치는 처음 봤어. 모든 재료가 다 상했고 정말 끔찍했어.

(더위 단단히 먹은 닭으로 샌드위치 만들었나봄) 오늘 리뷰 왜 이리 다들 상했다는 식당이 많은지 모르겠어. 여름이라고 재료 관리들 손 놓으신 거 같아. 파파이스 샌드위치 좋아하는데 저 지점은 당분간 근처도 가지 말아야겠어.

9. Sinjeon Topokki - Lougheed
작성자: J * • 2026-07-26 • ★
처음 먹어보는데 10달러짜리 김밥에 김치만 들어있는 것도 웃기고 쌀도 설익었어. 보아하니 바쁠 땐 시간제한도 있고(1시간) 계산도 나눠내는 거 안된다고 해. 먹는데 계속 옆에서 곁눈질로 감시해. 기분 나빠서 더 안 갈 거야.

(CCTV 뺨치는 사장님 눈빛 레이저인듯) 밥 먹는데 옆에서 째려보면 체하기 딱 좋아. 비싼 김밥에 설익은 밥이랑 김치뿐이면 사기 아니야. 시간제한에 더치페이 금지까지 완전 빌런 종합선물세트가 따로 없어.

오늘의 구글리뷰 투어는 여기까지야. 다들 여름철 음식 조심하고 지하 주차장 들어갈 땐 후진 스킬 꼭 연마해서 가길 바라. 다음에도 꿀잼 리뷰들 싹 다 털어올게.
ㅂㅋㅂㄷㄹㄹ •523
댓글 5
아니 지하주차장 후진으로 올라오는 건 진짜 테넷 찍냐고 ㅋㅋㅋㅋ 밴쿠버에서 운전하기 빡세다 진짜
ㅅㅂ •
신전떡볶이 리뷰는 좀 악의적이네요. 저 거기 자주 가는데 바쁜 시간에 1시간 제한 두는 건 요즘 밴쿠버 식당들 다 하는 거고, 더치페이 금지도 포스기 밀려서 어쩔 수 없는 부분 아닐까요? 김밥도 원래 신전김밥 스타일이 밥이랑 김치 들어간 건데 메뉴 이해를 못 하신 듯합니다
ㅇㅈ •
    
포스기 밀린 사정까지 콕 집어 아시는 거 보니 그냥 손님은 아니신 듯하네요. 이 정도 실드면 사장님이거나 거기서 일하시는 분 같아요
ㅁㅋㅁㅁ •
    
바쁜 시간 한 시간 제한은 밴쿠버에서 흔하긴 하지 ㅋㅋ 포스 사정까지 아는 거 보니 진짜 단골이라 괜히 억울해서 실드 치는 건가?
ㅇㅈㅇㅇ •
상한 참치 판 곳 어딘지 구글맵에 박제하러 간다. 여름에 쉰 회 잘못 먹으면 골로 가는데 사장님 제정신이신가
ㅇ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