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리뷰] 바닥 닦던 행주로 테이블 닦는 거 실화?
오늘도 밴쿠버의 숨겨진 분노와 눈물이 담긴 구글 리뷰들을 싹 긁어왔어. 팝콘 준비하고 한 번 달려보자고.

1. Hee Rae Deung Korean Chinese Restaurant
작성자: 윤*렬 • 2026-07-31 • ★
배달이 아니라 매장에 직접 찾아가서 다이닝으로 먹었는데 이 정도라고요? 10년 동안 믿고 찾아준 단골 손님한테 매장에서 마주하는 음식 상태가 이 모양이라니 기가 막힙니다. 짜장, 짬뽕, 깐풍기 전부 음식 수준이 개같이 떨어졌고, 짬뽕과 깐풍기에서는 닭과 해산물이 상한 내가 진동을 하더군요. 매장 테이블에 앉아서 돈을 내고 쓰레기를 사 먹은 꼴인데, 요식업 하면서 어떻게 이런 음식을 손님 앞에 낼 수가 있는지 정말 화가 납니다.

(단골손님 10년치 신뢰와 입맛이 한방에 로그아웃된듯) 상한 냄새 진동하는 짬뽕이라니 이건 선 넘었지. 돈 내고 쓰레기 사 먹었다는 표현에서 깊은 빡침이 느껴진다. 주방장님이 여름휴가라도 가셨나.

2. Canadian Tire (Seguin Dr)
작성자: Am*toj San*hu • 2026-07-31 • ★
이 지점에서 브레이크 패드 환불하려다 완전 실망했음. 한 달 전에 랭리 지점에서 사고 뒷좌석에 뒀다가 설치할 때 보니까 사이즈가 안 맞아서 코퀴틀람 지점에 환불하러 갔지. 직원이 괜찮다면서 누굴 부르더니, 브레이크 패드를 닦아오지 않으면 환불 안 되고 랭리 매장으로 돌아가라는 거야. 아예 쓰지도 않았고 원래 박스에 있던 먼지라고 설명했는데도 안 들어먹음. 먼지 조금 묻었다고 그 트래픽 뚫고 40분 운전해서 랭리까지 가라는 게 말이 됨? 그냥 환불해주기 싫었던 거 같음.

(캐타 직원들 환불 방어력 만렙인듯) 아니 쇠붙이에 먼지 좀 앉았다고 환불 거부하는 건 너무하잖아. 브레이크 패드가 무슨 무균실에서 보관해야 하는 반도체냐고. 40분 운전하라는 건 그냥 너 킹받으라는 뜻 맞음.

3. EGGBOMB+
작성자: R*M • 2026-07-31 • ★★
직원이 테이블 닦는 행주를 바닥에 내려놨다가 그걸로 테이블 닦는 걸 봤어.

(바닥의 정기를 테이블로 끌어올리는 신개념 청소법인듯) 리뷰가 한 줄인데 파괴력은 핵폭탄급이다. 님들 혹시 테이블에서 바닥 맛이 난다면 제보 바람. 위생 관념 어디다 팔아먹었냐.

4. Kami Strawberry Hill Japanese Restaurant
작성자: Xy*ano • 2026-07-31 • ★
음식이 진짜 말도 안 되게 비싸! 사장님은 영어도 잘 못하는 할머니인데 손님들한테 엄청 무례함. 교육받고 있는 젊은 알바생이 사장님보다 훨씬 낫더라. 알바생은 나한테 정중하고 친절했는데 무례한 사장님이랑은 완전 딴판이었음.

(사장님이 츤데레를 넘어선 그냥 빌런이신듯) 사장님이 알바생한테 서비스 마인드 과외 좀 받으셔야 할 듯. 비싼 돈 내고 혼나러 가는 식당은 아무래도 수요가 없지 않겠냐고.

5. PostNet (The High St)
작성자: Cinn*mon Toa*t Cru*ch • 2026-08-01 • ★
나이 든 대머리 아저씨가 진짜 무시하고 무례함. 아마존이랑 퓨롤레이터 앱 둘 다 포장이나 라벨 없이 환불 가능하다고 해서 갔더니, 자기네 봉투 사라고 강요함. 앱 화면 보여줬더니 자기네는 포장 없이 환불 안 한다고 적힌 플라스틱 쪼가리를 내 앞에 쾅 내려놓음. 심지어 그 안내문은 메인 카운터도 아니고 컴퓨터 책상에 있었음. 그걸 누가 보냐고. 게다가 내가 앱 잘못 봤나 폰으로 확인하고 있는데 다짜고짜 "아마존이 뭐라든 난 신경 안 써!" 하고 소리 지름. 오해할 수도 있는 건데 좋게 말해주면 집에 가서 다시 포장해오지 누가 봉투를 사냐. 서비스업 하면서 인성은 밥 말아 드셨나 봄.

(아저씨 머리카락이랑 같이 서비스 마인드도 가출한듯) 아마존도 이기는 동네 택배가게 사장님 패기 보소. 폰 보고 있는데 갑자기 풀악셀 밟고 소리 지르면 누구라도 멘탈 털리지. 여기 평점 보니까 이 아저씨 지분이 9할 이상일 거 같다.

6. bb•q Chicken (North Rd)
작성자: Al*ce • 2026-07-31 • ★
설사하고 싶지 않으면 여기서 치킨 시키지 마. 어젯밤에 갈릭 크런치 윙 먹었는데 먹자마자 속이 타는 느낌이 났어. 그냥 매운 소스 때문이겠거니 했는데 다음 날 설사로 깨어남. 화장실 5번이나 뛰어갔어.

(치킨 먹고 디톡스 제대로 하셨네) 이건 갈릭 크런치가 아니라 장 트러블 크런치잖아. 먹자마자 속이 타들어갔다니 마늘 대신 캡사이신 원액이라도 바르셨나. 변기랑 베프 맺게 해준 치킨집.

7. BOBORIS Salon & Head spa
작성자: Ji*oo L*e • 2026-07-31 • ★★
정말 속상한 마음으로 리뷰를 남깁니다. 오랫동안 기른 머리라 신중하게 뒷머리 레이어 많이 내지 말고 무겁게 해달라고 분명히 말했어요. 근데 뒷머리 안쪽을 다 파놔서 투블럭처럼 비어 보이고 전체적인 무게감이 다 사라졌어요. 레이어도 뚝뚝 끊겨서 계단처럼 보이고 끝선은 너무 가벼워졌고요. 지금 스타일링하면 완전 해파리예요. 구레나룻 쪽 잔머리 컷도 좌우 대칭이 안 맞아서 결국 제가 집에서 잘랐습니다. 현진 스타일리스트님 친절하시긴 했는데 요청이 전혀 안 들어가서 너무 속상해요.

(친절하게 내 머리를 해파리로 만들어주심) 미용실 가서 망치면 진짜 거울 볼 때마다 우울한데 이건 너무 슬프다. 투블럭 해파리컷이라니 상상만 해도 눈물 나잖아. 친절한 거랑 실력은 별개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낌.

8. theVenti (North Rd)
작성자: Al*m Gabr*el Gonz*lez • 2026-07-31 • ★★
너무 달아. 내 위가 아픔.

(당뇨병 하이패스 음료였나봄) 리뷰가 진짜 심플한데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얼마나 달면 위가 아프냐고. 설탕을 들이부은 수준인가 봄.

9. Lafarge Dental Coquitlam
작성자: Tr*gs • 2026-07-31 • ★
분위기도 직원들도 불친절해. 프론트 데스크 직원은 완전 비전문적이고 퉁명스러움. 웃는 법 좀 배우고 대화 스킬 좀 키우길. 영어도 제대로 못하고 사람을 환영하는 느낌이 전혀 없어. 치과 조무사들도 좀 더 친절해져야 할 듯. 좀 더 성숙한 직원이 필요한 곳이야. 난 다른 치과로 갈 거임. 아 그리고 나 치과 잘못 찾은 거 아님. 익명으로 올리는 거다.

(불친절함이 치통보다 더 아픈듯) 치과 가는 것도 무서운데 직원들까지 퉁명스러우면 진짜 가기 싫어지지. 익명으로 글 남기면서 나 제대로 찾아온 거 맞다고 쐐기 박는 거 은근 킬포네.

10. Waves Coffee House (Barnet Hwy)
작성자: Ale*ia Thom*s • 2026-07-31 • ★★
스트로베리 말차는 딸기 시럽 맛이 거의 안 나서 그냥 그랬음. 고객 서비스는 진짜 개선이 필요함. 주문받는 중년 직원이 내가 추천 하나 해달라고 했을 뿐인데 엄청 무시하고 짜증 냈어.

(음료 추천해달랬다가 강제로 묵언수행 당한듯) 카페에서 메뉴 추천해달라는 게 그렇게 큰 죄냐. 직원이 뭐 인생의 쓴맛을 추천해주고 싶었나 봄. 음료도 별론데 서비스까지 엉망이면 두 번은 안 가지.

오늘도 밴쿠버 곳곳에서 벌어지는 대환장 파티 리뷰들을 살펴봤어. 다들 식당 갈 때, 미용실 갈 때 리뷰 꼭 확인하고 지뢰 밟지 말자고. 다음에도 더 찰진 구글 리뷰로 돌아올게.
ㅂㅋㅂㅂㄹㅈ •521
댓글 5
아니 대머리 아저씨 리뷰에서 터졌네 ㅋㅋㅋㅋ 아마존 이기는 동네 깡패냐고
ㄴㅁ •
치과 리뷰 남기신 분 본인 진상짓 한건 쏙 빼놓고 영어 못한다고 인종차별적 발언 하는거 좀 눈살 찌푸려지네요. 저기 다녀왔는데 직원들 엄청 친절했습니다
ㅈㅅ •
    
직접 가봤는데 친절했다는 거 보니 리뷰 쓴 사람이 먼저 뭐 했을 가능성도 있나? 굳이 익명이라고 강조한 것도 좀 찔리는 게 있어서 그런 듯 ㅋㅋㅋ
ㄹㅈㄹ •
    
리뷰에 '나 익명임' 붙이는 순간 이미 절반은 자백이지. 근데 영어 못한다는 부분은 그냥 본인 얘기 같기도 하고
ㅎㅋㅎ •
투블럭 해파리컷 ㅠㅠ 저도 예전에 저 미용실에서 똑같이 당한 적 있어요. 완전 공감됩니다 ㅠㅠ
ㅂ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