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집주인이 디파짓을 안 돌려줘서 신고를 준비 중이라는 글을 봤어. 그런데 집 구조를 보니까 약 1000sqft에 마스터룸 2명, 세컨룸 1명, 덴 1명, 솔라리움 1명이 살고 있대. 거실에도 커튼을 쳐놓고 1명이 따로 거주 중이라 총 6명인 상황임. 집주인 신고하려다가 주거 형태까지 종합선물세트로 튀어나온 거야.
1000sqft에 6명이면 집이 아니라 인간 압축파일 아니냐. 덴과 솔라리움에 이어 거실 커튼방까지 등장한 순간부터 2베드 콘도가 아니라 시즌제 하숙 예능임. 디파짓도 안 돌려주면서 공간은 김밥 옆구리 터질 때까지 말아놓은 게 진짜 레전드다. 신고 준비한다니까 갑자기 집주인 머릿속에서 경고음 8비트로 울리고 있을 듯.
댓글도 5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 계속 달리면서 다들 이게 정상적인 구조냐는 분위기였어. 거실에 커튼 하나 쳐놓고 방이라고 하는 순간 이미 선을 넘었다는 반응도 있었고, 신고하면 디파짓 문제만이 아니라 집 전체 거주 형태까지 같이 들여다볼 수 있다는 걱정도 나왔어. 반대로 세입자도 처음부터 몇 명이 사는지 알고 들어간 거 아니냐며 계약 내용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시선도 있었고.
결국 집주인이 디파짓 몇 푼 붙잡고 있다가 판도라의 콘도 문을 직접 연 모양새야. 조용히 돌려줬으면 끝날 일을 굳이 사이드 퀘스트까지 전부 활성화하심. 이번 신고 들어가면 커튼방 주민부터 솔라리움 주민까지 갑자기 세계관 통합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