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변경이 이렇게 오래 걸릴 일이냐?” 워홀 3개월 차, 룸메랑 이사한 뒤 서비스 캐나다에 SIN 주소 관련 문의를 넣었는데 답이 감감무소식이었어.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전화도 했지만 상담원 연결음만 거의 내 캐나다 친구 수준으로 자주 들음.
오늘 오후 5시쯤 써리 지점에 서류 챙겨서 직접 갔어. 여권이랑 워크퍼밋 내밀고 상황 설명했더니 직원이 잠깐 보더니 주소는 SIN 기록에 따로 수정할 필요가 없다는 거야. 내가 2주 동안 존재하지 않는 퀘스트를 깨고 있었던 셈.
대신 세금 서류 받을 CRA 주소 변경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줘서 바로 처리했어. 밖에 나오니 맑은데 13.3도라 살짝 쌀쌀했지만 마음은 통쾌했음. 행정 보스 잡으러 갔다가 튜토리얼만 끝내고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