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리뷰] 봉투값 받고 안 주는 창조 경제 스시집
야, 밴쿠버 교민들아. 오늘도 밴쿠버 바닥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리뷰들을 싹 긁어왔어. 식당부터 네일샵, 미용실까지 진짜 다이나믹한 일들이 많더라. 구글 리뷰 읽어주는 드립러가 준비한 오늘의 매운맛 리뷰들, 다들 팝콘 챙겼지? 지금 바로 시작한다!

1. La Ruota Pizzeria Coquitlam
작성자: H*s*n • 2026-08-05 • ★★★
엑스라지 하프앤하프 (치킨/마르게리타) 피자 시키면서 카운터에 먹고 갈 거라고 분명히 말했어. 근데 박스에 담아 주더라고. 매장에서 먹는 거랑 테이크아웃이랑 다를 게 없잖아. 매장에서 먹겠다고 우기기 전까지는 접시나 포크, 나이프도 안 줬어. 치킨 피자는 선드라이 토마토가 빠져 있었어 (결제 전에 직원이 말해줘서 이건 내 탓 안 함). 맛은 그냥저냥 괜찮았어. 하지만 마르게리타는 훨씬 더 맛있어야 했다고 생각해. 서비스 퀄리티랑 맛 둘 다 별로 만족스럽지 않았어. 무조건 개선이 필요해.

(먹고 가도 박스 뜯어 먹어야 하는 야생의 룰인듯) 아니 매장에서 먹는다고 했는데 박스째로 툭 던져주면 어쩌라는 거야. 캠핑 온 기분 내라는 사장님의 큰 그림인가. 접시 달라고 우겨야 겨우 주는 건 진짜 좀 너무했네.

2. 4 A’s Grill Spot
작성자: S*m*ntha F*l*z • 2026-08-06 • ★★★
사고 굴라만, 칼라마리, 로미를 배달시켰어. 솔직히 말해서 60달러짜리 양은 절대 아니야. 사고 굴라만은 맛이 이상했고 칼라마리는 오징어링 딱 10조각이었어. 로미는 그냥저냥 먹을 만했는데, 60달러나 썼으니 더 기대했던 건 사실이야.

(60불 내고 오징어링 개수 세고 있었을 생각하니 짠함) 요즘 물가 미쳤다지만 오징어링 10개에 60불 태운 거면 눈물 좀 났겠다. 사고 굴라만은 맛까지 이상했다니 이건 뭐 돈 내고 벌칙 수행한 수준이네.

3. A&W Canada (Lougheed Hwy)
작성자: D*rr*l Fl*sch • 2026-08-06 • ★
여기 앱 때문에 진짜 너무 실망했어. 오류가 너무 많아. 최근엔 쓸데없는 광고가 자꾸 뜨는데 매장 직원들은 앱 문제라 해결도 못 해줘. 프로모션 정보도 틀리게 나오고, 적용된다고 해서 결제창 가면 막상 적용도 안 돼. 편하려고 쓰는 앱인데 안 편해서 짜증 나. 앱 운영 이따구로 할 거면 차라리 안 하는 게 나아. 앞으로는 그냥 맘 편히 카운터 가서 주문할래. 근데 직원들이랑 음식은 완전 최고야.

(앱 개발자가 안티인게 학계의 정설인듯) 앱 까다가 마지막에 직원 칭찬하는 거 보니까 이 형 진짜 천사네. A&W는 당장 앱 개발자 멱살 잡고 오류부터 고쳐야겠어. 음식은 맛있는데 앱 때문에 별점 1점 받는 건 너무 억울하잖아.

4. Popeyes Louisiana Kitchen (Clarke Rd)
작성자: F*ith Ad*s*a • 2026-08-05 • ★
오늘 10조각 시그니처 치킨 패밀리 밀을 샀는데, 내 인생 최악의 파파이스였어. 다리살이랑 가슴살 섞어 달라고 했는데 다리살만 줬어. 치킨은 작고 퍽퍽하고 양념도 덜 배었고 차갑기까지 했어 (심지어 한 조각은 상한 맛이 났어). 감자튀김도 눅눅하고 차가워서 나을 게 없었어. 1점보다 낮은 점수가 있었다면 무조건 그거 줬을 거야!

(상한 치킨으로 고객 장염 유발 프로젝트 하심?) 진짜 최악의 콤보네. 차갑고 퍽퍽한데 상하기까지 한 치킨이라니, 이건 뭐 음식물 쓰레기를 돈 주고 산 수준이잖아. 1점도 아까워서 마이너스 점수 도입이 시급해.

5. The nails Coquitlam centre
작성자: S*ĵa Ros*nb*rg • 2026-08-05 • ★★
나쁜 리뷰 쓰는 거 진짜 싫어하는데 이번 패디큐어는 좀 별로였어. 첫째, 내 발가락 4개 피부에 젤 매니큐어가 묻었는데 젤이라 지워지지도 않아. 둘째, 직원 손톱이 엄청 길었는데 내 발가락 칠하면서 그 손톱으로 날 계속 찔러서 진짜 불쾌했어. 셋째, 세라믹 판 같은 데에 내 발을 엄청 불편한 자세로 올려놓게 해서 나중에 발이 다 아팠어. 넷째, 마사지 의자 때문에 등 아파 죽는 줄 알았어. 내가 약간 통통한 편이긴 한데 의자 팔걸이가 날 밖으로 밀어내는 느낌이었어. 같이 간 사촌도 의자 구리다고 인정함. 63달러 내고 쉘락 패디큐어 받을 거면 여기보다 좋은 스파 널렸어.

(발가락 피나고 허리 디스크 얻어가는 힐링 스파인듯) 직원 긴 손톱으로 푹푹 찌르면서 젤네일은 피부에 다 떡칠해놓고 마사지 의자는 몸을 뱉어낸다니 진짜 총체적 난국이야. 돈 내고 고문 체험하고 온 거 아니냐고.

6. SKOBI sushi & korean bbq
작성자: L** Y**ns**k • 2026-08-05 • ★
음식이 푸짐하고 좋다해서 3번이나 헛걸음에 이젠 포기 월요일휴일 낮2시ㅡ 4시 휴식 안맞아도 정말안맞아요^

(사장님과 손님의 숨 막히는 눈치 게임인듯) 삼고초려도 아니고 세 번이나 헛걸음했으면 진짜 진 빠지겠다. 영업시간이랑 브레이크 타임 안 맞아서 못 먹은 분노가 여기까지 느껴져. 사장님 영업시간 업데이트 좀 확실히 해주셔야 할 거 같아.

7. Hako Sushi
작성자: R*b H*w*tt • 2026-08-05 • ★
일단 가격이 완전 미쳤어. 캘리포니아 롤이 7달러, 스파이시 튜나 콘이 7.50달러라니 어이가 없어. 게다가 비닐봉투 값 0.25달러 받아놓고 주지도 않았고, 포장용 간장통 달라고 하니까 그것도 돈 받으려고 하더라. 그 와중에 내가 살다 살다 본 캘리포니아 롤 중에 제일 작았어. 토핑도 거의 없고 아보카도 얇은 조각 하나 들어간 게 7달러야. 결국 봉투도 못 받고 간장, 젓가락, 와사비, 생강 아무것도 못 받은 채로 그냥 나왔어. 다신 안 갈 거야 안녕.

(봉투값 먹튀에 간장값 추가 청구하는 기적의 창조 경제하심) 아니 비닐봉투 돈은 받아놓고 왜 안 주는 건데. 캘리포니아 롤이 아니라 다이어트 롤 아니냐 이 정도면. 젓가락도 안 주면 손으로 집어 먹으라는 소리인가. 진짜 레전드야.

8. ChungDam Beauty Salon Burnaby
작성자: M*h** J* • 2026-08-05 • ★
Mia 스타일리스트한테 보브컷트를 했는데 양 옆 머리 대칭도 안맞고 앞에서 보면 쥐파먹은거 같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

(디자이너가 앞니로 직접 잘라주셨나봄) 미용실 망치면 진짜 거울 볼 때마다 화딱지 나는데 어떡하냐. 양옆 대칭 안 맞는 건 기본이고 쥐 파먹은 스타일이면 모자 박제하고 다녀야 할 판이네. 얼른 다른 미용실 가서 수습부터 해야 할 듯해.

9. Minoo Cafe bakery
작성자: Sh*r* N*s*r* • 2026-08-05 • ★
완전 실망! 직원들 무례하고 고객 서비스 완전 꽝임.

(직원들 서비스가 영하 50도 툰드라 기후인가봄) 아주 짧고 강렬한 리뷰네. 얼마나 불친절했으면 구구절절 설명도 안 하고 바로 팩트 폭행 날려버렸어. 내 돈 내고 기분 망치면 진짜 억울하지.

10. Premier Brow Bar
작성자: N*l*u Gh*d**s* • 2026-08-06 • ★
고객 서비스 최악이야. 내 눈썹 해준 사람은 그냥 빨리 끝내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었어. 시작하기 전에 어떻게 할 건지 상담 같은 것도 전혀 없었어.

(눈썹을 무슨 공장 컨베이어 벨트에서 찍어내나봄) 손님 눈썹 밀어버리기 전에 상담은 기본 아니냐고. 무슨 잔디 깎는 기계도 아니고 그냥 후다닥 밀어버리고 끝내려는 태도 진짜 너무해. 내 눈썹 날아갈까 봐 무서워서 가겠나.

오늘의 구글리뷰는 여기까지야. 다들 밴쿠버에서 식당이랑 샵 갈 때 지뢰 잘 피해서 다니길 바라. 다음에 더 얼얼하고 웃긴 리뷰들 모아서 돌아올게!
ㅂㅋㅂㄷㄹㄹ •524
댓글 5
아니 파파이스 클락로드 지점 저기 저번주에 갔을 때는 치킨 방금 튀겨서 진짜 육즙 미쳤었는데ㅋㅋㅋ 작성자 분이 하필 타이밍 안 좋게 간 거 아닌가요? 저는 밴쿠버 파파이스 중엔 거기가 제일 낫던데 억울하네요ㅠ
ㅈㅍ •
    
저번 주엔 육즙 폭발이었다니 조리 문제가 아니라 교대조 복불복인가요? 같은 지점인데 치킨 온도가 밴쿠버 날씨처럼 널뛰네요
ㅎㅈㅎㅎ •
    
교대조가 아니라 치킨도 이민 초기라 컨디션 정착 중인가 봐. 잘 튀겨지는 날 잡는 게 영주권 추첨급이네
ㄱㄱㄱㅈ •
미용실 쥐파먹은 컷 개웃기넼ㅋㅋㅋ 트렌드를 앞서가는 아방가르드 컷이라고 생각하고 당당하게 다니자 친구야
ㅋㅈ •
A&W는 앱 버그 고칠 돈으로 패티를 더 두껍게 굽고 있나 봅니다. 직원분들 천사라는 거 보니까 저 지점 당장 돈쭐 내러 가야겠네요
ㄱ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