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BC 세이빙 계좌에서 매달 25불씩 빠져나간다는 글 봤는데, 이거 은행이 조용히 삥뜯는 거 맞음
CIBC 쓰는 분이 올린 글인데 세이빙 계좌를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매달 25불씩 꼬박꼬박 빠져나가고 있다는 거예요. 쓰지도 않는 계좌에서 돈이 증발하니까 이게 원래 정상인지, 은행에 직접 가서 물어봐야 하는 건지 감이 안 잡히셨나 봐요. 그래서 아예 계좌를 0으로 비워두면 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셨는데, 여기서 GPT한테 물어봤더니 잔액을 0으로 만들면 마이너스로 떨어져서 불이익이 생길 거라고 답을 줬대요. 결국 비우지도 못하고 두지도 못하는 상태로 선배님들 도와달라고 글을 올리신 거고요.

일단 세이빙 계좌에서 매달 25불이 나간다는 건 좀 이상해요. 보통 세이빙은 수수료가 없거나 있어도 몇 불 수준이고, 25불이면 그건 체킹 계좌 프리미엄 플랜 월 수수료 느낌이거든요. (계좌 종류를 잘못 알고 계시거나 최소 잔액 조건이 깨져서 수수료 면제가 풀렸을 가능성도 있음) 어느 쪽이든 은행 가서 물어보면 5분이면 끝날 일이에요. 그리고 GPT 답변은 좀 걸러 들으셔야 할 것 같아요. 잔액 0으로 비운다고 자동으로 마이너스가 되는 게 아니라, 수수료가 계속 청구되는 계좌를 0으로 비워두면 그 수수료 때문에 마이너스가 쌓이는 구조라서요. (즉 비우는 게 문제가 아니라 계좌를 안 닫은 게 문제인 거)

댓글도 순식간에 열 개 넘게 달렸어요. 그거 세이빙 아니라 체킹 수수료일 거라면서 계좌 명세부터 다시 확인해보라는 반응이 제일 많았고, 학생이나 신규 이민자면 수수료 면제 플랜으로 바꿔주니까 지점 가서 말만 하면 된다는 실질적인 조언도 올라왔어요. 은행 문제는 GPT 말고 은행 직원한테 물어보라는 댓글도 있었고요.

25불이면 1년에 300불이에요. 모르고 넘어갔으면 몇 년치가 그냥 날아갔을 텐데 글 올리신 게 진짜 잘한 거죠. 이참에 다들 본인 계좌 명세 한 번씩 열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안 쓰는 계좌에서 조용히 빠져나가는 수수료, 생각보다 흔하거든요.
ㅈㅈㅋㅈ •522
댓글 5
25불이면 세이빙 아니고 100% 체킹 수수료임. 명세서 열어보면 바로 나옴
ㅁㅂ •
그냥 은행 가서 물어보면 되는 걸 GPT한테 먼저 물어본 게 요즘 시대상이네요 ㅋㅋ
ㄱㅅ •
근데 저는 좀 다르게 봄. 은행 탓만 할 건 아닌 게 계좌 개설할 때 수수료 조건 다 설명해주고 서류에도 적혀있음. 안 읽고 사인한 것도 본인 책임이지
ㄸㄷ •
    
이렇게 딱 잘라 자기책임론 말하는 거 보니 은행 쪽에서 일했거나 예전에 똑같이 당하고 이제 서류 다 읽는 사람 된 거 아닌가
ㅋㄷㄷ •
    
서류 다 읽는 사람은 처음부터 그런 게 아니고 다 한 번씩 털리고 만들어지는 거지. 나도 첫해에 월 16불씩 내고 그 수업료로 배웠음
ㅋㄱㄱ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