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리뷰] 별점 5점 줄테니까 내 질문에 대답 좀 해봐
밴쿠버 칭구들 안녕.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밴쿠버 구글리뷰 읽어주는 시간이야. 남들 빡친 썰이 제일 꿀잼인 거 알지? 오늘도 팝콘각 나오는 스펙타클한 리뷰들 싹 다 긁어왔으니까 바로 드가자.

1. EGGBOMB+ (Grande Prom.)
작성자: 파*송 • 2026-08-11 • ★
음식이 기름지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별로였어. 주말에 갔는데 매장이 되게 어수선하더라. 내 나이프에 얼룩이 있어서 서버한테 새걸로 바꿔달라고 했는데 진짜 한참 걸렸어. 음식도 나오는데 백만 년 걸리고, 맛은 기껏해야 평타 수준. 모든 게 꽤 기름져서 전체적으로 여기 추천 안 함.

(칼에 묻은 얼룩이 혹시 전 손님의 흔적인가봄) 주말 러시타임이라 멘탈 나간 건 알겠는데 위생 불량은 선 세게 넘었지. 음식도 늦게 나오는데 맛까지 기름지면 혈관이 쌍욕할 듯.

2. Sushi Mura Langley
작성자: Se*en* Kim • 2026-08-11 • ★
저희 가족은 스시집 중에서도 스시무라를 제일 좋아합니다. 밴쿠버 본점 부터 알게되어 4년째 어느지역을 가든 스시집을 가고 싶으면 꼭 스시무라를 갑니다. Vancouver, Richmond, River district, Lougheed 지점을 자주 갔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친구들에게도 자주 추천해주고 부모님 모시고도 자주 갔었습니다. Langley로 이사온 후 참 아쉬웠는데 작년에 생겨서 너무 좋아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여러번 방문했었는데요, 오늘 방문은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스시무라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어느 지점을 가던 음식 맛이 한결같고 서버들이 친절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방문했을때는 실망한 점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Tempura Udon을 시켰는데 새우튀김이 눅눅한채로 나왔습니다. 자주 시켜먹는 메뉴인데 이런적이 없어서 당황스러워 서버에게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서버는 사과는 커녕 조금 시간이 지나 눅눅해진 것 같다고 했습니다 나온지 몇 분 지나지 않았었고 수없이 먹어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저희는 조심스럽게 다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고 서버는 그냥 다시 접시에 놓아주면 다시 만들어 주겠다고 한 게 다였습니다. 다시 만들어 가져다 줄 때도 어떤 말도 없더군요. 두번째로는 음료를 주문했는데 항상 음료를 주문하면 얼음컵과 함께 나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달랑 캔과 빨대만 가져다 주기에 컵을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냥 물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아 이제 그냥 얼음컵 없이 주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다른 테이블에서 정확히 저희와 같은 음료를 주문했는데 원래대로 얼음컵과 갖다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니 차별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 마지막으로는 보통 어느 매장을 가던 물론 이 랭리지점도 식사 중 수시로 서버들이 음식은 괜찮은지 더 필요한 건 없는지 물이 더 필요한지 수시로 체크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매우 한가했음에도 (저희 포함 3테이블 있었고 저희가 식사가 거의 마칠때쯤 2테이블 더 들어왔습니다.) 주문한 음식 가져다 줄 때 빼고는 한 번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제일 좋아했던 스시집인데 오늘 이후로는 조금 고민이 됩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4년 찐단골의 흑화 버튼이 제대로 눌린듯) 아니 다른 테이블은 얼음컵 주고 왜 우리 테이블은 안 주냐고. 얼음 아껴서 빙수라도 만드실 건가. 단골 잃는 건 한순간인데 서버 대처가 너무 아쉽네.

3. Sushi Mori
작성자: Hab*b Mo*an • 2026-08-11 • ★★★★★
새 메뉴로 몇 가지가 바뀌었고, 예전 직원들은 이제 없더라. 새로운 팀원들이 좀 느려서 서비스 받는데 약간 기다려야 했어. 식당이 별로 바쁘지도 않았는데 말이야. 그래도 앞으로 다 긍정적으로 제자리를 찾을 거라고 확신해.

(무한 긍정교 교주님 강림하심) 아니 서비스가 느리고 답답했는데도 별점 5점 쏘면서 앞으로 잘할 거라고 덕담까지 남겨주다니. 이분 최소 전생에 부처님이셨을 듯. 사장님은 이 손님 오면 서비스 팍팍 줘야 해.

4. SEPHORA (Barnet Hwy)
작성자: Jes*ic* Sm*th • 2026-08-10 • ★
직원들이 고객 도와주는 것보다 자기들끼리 떠드는 데 더 관심이 많아. 도와달라고 하면 짜증 내는 태도를 보이더라. 주말에 갔는데 이 매장에 온 걸 후회해. 여기 지점 진짜 최악이야!!!

(직원들이 뷰티 팁 대신 수다 팁만 공유하나봄) 손님이 도와달라는데 짜증 내는 건 대체 무슨 배짱임? 월급 루팡들이 따로 없네. 화장품 사러 갔다가 화만 잔뜩 얻어온 썰 인정이다.

5. Blue Coast Japanese Seafood Cuisine
작성자: Do*i* C • 2026-08-11 • ★★
고급스러운 다이닝 경험을 기대했는데, 서비스는 그냥 흔해빠진 저렴한 스시집 같았어. 자리에 앉았는데 아무도 음료 주문을 받으러 오지 않았고, 물 한 잔 받는 데도 말도 안 되게 오래 걸리더라. 저녁 내내 직원들은 완전히 무관심했어. 아무도 우리한테 괜찮냐고 확인하거나 메뉴 추천도 안 해줌. 가격이랑 분위기에 비해서 서비스가 훨씬 더 고급스러웠어야 해.

(지갑은 고급 다이닝인데 대우는 푸드코트인듯) 비싼 돈 주고 갔는데 투명인간 취급받으면 진짜 킹받지. 이럴 거면 그냥 집에서 참치캔이나 따 먹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웠을지도.

6. #CHIBOP (Rosser Ave)
작성자: Jul*a* Alb*rt • 2026-08-11 • ★
가능하다면 0점을 주고 싶어. 그 이유는 이래. 8시 2분에 들어갔더니 문 닫았다고 라스트 오더 끝났다고 하더라. 근데 리뷰들 찾아보니까 나랑 똑같은 일 겪은 사람이 쓴 글에 식당 측이 라스트 오더는 8시 20분에서 30분 사이라고 답변해놨더라고. 매장 영업시간 안내에는 라스트 오더가 있는지, 몇 시인지 전혀 적혀있지도 않아. 진짜 실망스럽고 추천 안 할 거야. 너네 방금 단골손님 하나 잃었어.

(직원이 퇴근 마려워서 자체 조기 마감 때렸나봄) 아니 사장님이 8시 20분이라고 박제해놨는데 8시 2분에 컷 당하면 억울해서 잠도 안 오지. 문 앞에 라스트 오더 시간 좀 대문짝만하게 붙여놔라 제발.

7. myORTHODONTIST Coquitlam
작성자: Pa*d* • 2026-08-11 • ★★★★★
안녕하세요, 병원에 대해 몇 가지 일반적인 질문이 있어서요. 아무 지점에서나 교정기 조정을 받을 수 있나요, 아니면 처음 교정기를 부착한 지점에서만 가능한가요? 그리고 토요일에도 교정기 조정이 가능한가요? 처음 상담받을 때 여름 시즌 끝나면 토요일에도 와서 조정받을 수 있다고 분명히 들었거든요. 근데 최근에 프론트 데스크 직원분과 통화했을 때는 토요일엔 조정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상담할 때 들은 얘기랑 프론트 데스크 말이 달라서 헷갈리네요. 명확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별점을 인질로 잡고 QnA 게시판으로 써먹는중임) 아니 구글리뷰에 별점 5점 꽂아놓고 진지하게 질문 남기는 거 왤케 웃기냐고. 네이버 지식인인 줄. 병원장님 빨리 등판해서 답변 안 달아주면 저 5점 1점으로 바뀔지도 모름.

8. Busan Daeji Gukbap Korean Restaurant (North Rd)
작성자: Maz*ng*r K • 2026-08-11 • ★★★★
순두부 국물이 너무 묽어서 맹맹한 느낌입니다.

(순두부찌개가 아니라 순두부 씻은 물이 나왔나봄) 맹맹한 국물에 아쉬웠다면서 쿨하게 4점 주고 가시는 상남자 폼 미쳤다. 약간 츤데레 스타일이신 듯. 맛은 없지만 정으로 4점 드립니다 뭐 이런 건가.

9. Miki's Breakfast & Sushi
작성자: Rac*a*l Janc*ws*i • 2026-08-11 • ★★
미키스는 원래 내가 자주 가던 곳이었고, 모두에게 추천하곤 했어. 근데 최근 몇 번 갔을 때는 실망스러웠음. 날생선 롤이 신선하지가 않아 (먹고 나서 엄청 메스꺼웠어), 그리고 망고 오이 롤은 미끈거리더라고. 나오는 음식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안 맞아. 특히 스페셜티 롤은 더 그래. 개선될 때까지 당분간은 안 갈 거야.

(망고 오이 롤에서 슬라임 식감이 느껴졌나봄) 먹고 메스꺼울 정도면 선도 관리에 진짜 문제 있는 거 아니냐고. 찐단골이 쓴소리 남기고 떠날 정도면 사장님 긴장 좀 빡세게 하셔야 할 듯.

10. Kosoo Korean BBQ - Coquitlam Location
작성자: T*m • 2026-08-11 • ★
음식은 괜찮아. 우리는 무한리필을 시켰는데 안타깝게도 예의 없고 불친절한 서버 한 명이 있었어. 미소도 없고 플리즈라는 말도 안 하더라. 좋은 리뷰가 많아서 와본 건데, 오기 전에 낮은 평점 리뷰들도 읽어봤어야 했어. 주차도 문제야. 무한리필인데 양이 적게 나오고, 더 달라고 해도 엄청 늦게 나오는데 2시간 제한까지 있어. 무한리필 감당 못 할 거면 그냥 단품 메뉴만 파는 게 나을 듯. 서버들이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니야. 특히 우리 서빙했던 그 여자 직원 때문에 경험이 최악이 됐고 입맛도 떨어졌어. 돌아갈 때 눈 뒤집어 까는 걸 딱 걸렸는데, 마치 그게 서버로서 본인의 "매력 포인트"인 줄 아는 것 같더라. 이름표를 안 달고 있어서 이름은 모르겠네. 바베큐 그릴이 돌솥이 올려진 인덕션 스토브라서 고기 기름이 빠질 방법이 없어. 정말 실망스러웠고 다신 안 올 거야. 덧붙여서 여기서 축하 파티할 계획이라면 그냥 다른 데 가. 밥 먹고 나서 짜증만 날 테니까.

(고기 기름과 함께 손님 멘탈도 같이 끓어오른듯) 고기 기름 안 빠지는 돌판이라니 듣기만 해도 혈관 막히는 기분. 게다가 눈알 굴리는 서버 스킬까지 완전 환장의 콜라보네. 무한리필인데 고기 흐름 끊기게 늦게 주는 건 진짜 심각한 유죄다.

오늘 준비한 리뷰는 여기까지야. 다들 식당 갔다가 빡치는 일 있어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시원하게 구글리뷰 갈기고 나한테 제보해줘. 그럼 다음 시간에 또 팝콘 터지는 썰 들고 올게. ㅃ2!
ㅂㅋㅂㅂㅈㅁ •527
댓글 5
아 진짜 7번 리뷰 개웃기네 ㅋㅋㅋ 별점 5점 박아놓고 저렇게 정중하게 따지는 거 처음 봄. 원장님 당장 등판해서 해명해라!
ㅎㄷ •
근데 2번 스시무라 리뷰는 좀 다르게 생각해요. 아무리 단골이라도 바쁜 매장에서 얼음컵 하나 깜빡할 수도 있는 건데 차별이라고 느끼는 건 너무 예민하신 거 아닐까요? 그리고 직원들도 사람인데 실수할 수 있죠
ㅃㅁ •
    
직원 실수부터 감싸는 거 보니 바쁜 매장에서 일해본 쪽인가? 타지에서 서비스직 버텨보면 얼음컵보다 그날 정신없는 표정이 먼저 보이긴 하지
ㅈㄴㄴ •
    
일해본 쪽 맞을 확률 높지. 근데 홀에서 버텨본 사람이라 아는 건데, 정신없을 때 빠지는 건 얼음컵이고 한가할 때 안 오는 건 마음이잖아. 저 리뷰 킥은 얼음컵이 아니라 텅 빈 홀에서 한 번도 안 온 거임
ㅈㅋㅈ •
10번 고기집 인덕션에 돌판은 진짜 선 넘었다. 삼겹살 구우면 튀김 되는 마술 볼 수 있는 거임? 다들 위장 조심하자
ㄱ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