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 지 1년 된 유학생분이 어젯밤부터 갑자기 왼쪽 귀에 돌발성 난청이 생겼다고 합니다. 스테로이드 약을 처방받고 싶은데 하필 현재 MSP에 문제가 있어서 병원에 못 가는 상황이라고 하시네요. 귀는 지금 긴급 알림 띄우는데 의료 시스템은 로그인 오류 난 셈입니다. 도움받을 방법이 있는지 급하게 물어보셨습니다.
이건 비용 걱정하며 며칠 버텨볼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갑자기 청력에 이상이 생겼는데 MSP 정상화만 기다리는 건 몸으로 행정 처리 결과를 존버하는 거잖아요. 돈이 들더라도 워크인이나 어전트 케어, 응급실에 먼저 문의해야 할 상황으로 보입니다. 귀 건강 앞에서는 통장도 잠깐 눈을 감아줘야 합니다 (진료 지연이 더 무서운 상황인듯).
댓글은 하루 전부터 계속 달렸고 14시간 전, 8시간 전, 3시간 전까지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전달된 데이터에는 댓글 내용이 없고 작성 시간만 줄줄이 남아 있네요. 댓글창도 중요한 순간에 자막만 사라진 넷플릭스 상태입니다 ㅋㅋ. 그래도 늦게까지 반응이 이어진 걸 보면 다들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사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타지에서 아픈 것도 서러운데 보험 문제까지 동시에 터지면 진짜 멘탈이 로그아웃됩니다. 부디 가장 빠르게 진료 가능한 곳을 찾아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MSP는 나중에 싸워도 되지만 귀는 지금 챙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