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다들 밥은 잘 챙겨 먹고 다니냐. 오늘도 밴쿠버 교민들을 위해 숨겨진 빌런 식당들을 찾아 구글리뷰를 탈탈 털어왔어. 오늘 소개할 리뷰들은 아주 기상천외하니까 다들 팝콘 하나씩 챙겨오길 바라. 바로 시작할게.
1. Pizza Maru Lougheed
작성자: El*y • 2026-08-25 • ★
이렇게 치즈 안 들어간 피자는 처음 봐요. 구우면서 그냥 말라비틀어졌어요. 저 까만 건 불고기인데 저렇게 탔어요.
(숯불구이 토핑을 개발했나봄) 치즈는 어디로 가출하고 불고기는 숯덩이가 돼서 돌아왔네. 이 정도면 피자가 아니라 석탄 과자라고 부르는 게 맞지 않냐.
2. Praguery Café & Ice Cream
작성자: El*se Boulang*r • 2026-08-25 • ★★
메뉴 광고랑 실제로 나오는 제품이 완전 달라. 피스타치오 밀크쉐이크 시켰는데 실망했어. 광고랑 전혀 다르게 생겼고 피스타치오 맛은 거의 안 나. 수제라고 홍보하는 것치고는 인공적인 맛이 너무 강해서 돈 아까워. 게다가 영수증 보니까 나한테 주류세를 청구했더라? 위치는 좋아.
(밀크쉐이크 먹고 취할 뻔했나봄) 피스타치오 향만 스친 우유에 주류세까지 낭낭하게 뜯어가는 기적의 셈법 보소. 쉐이크 먹고 음주 단속 걸리면 가게에서 책임져주려나 몰라.
3. Big Way Hot Pot (Coquitlam)
작성자: All*a Lawranc* • 2026-08-25 • ★
예전에도 그랬지만 여기 여직원들은 나한테 불친절한 것 같아. 평화롭게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혼자 왔다는 이유로 계속 자리를 옮기라고 강요받았어.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다른 지점 많이 가봤는데 여기가 최악이야. 자꾸 자리 옮기라고 해서 밥 먹는 내내 기분 더러웠고 무시당하는 기분이었어. 심지어 그 여직원은 날 똥 씹은 표정으로 계속 쳐다보더라.
(혼밥러 서러워서 살겠나싶음) 밥 먹으러 갔다가 메뚜기 훈련 오지게 뛰고 왔네. 혼자 왔다고 눈치 주고 자리 뺑뺑이 돌리는 건 진짜 너무 무례한 거 아니냐.
4. Memory Corner 有香 (Coquitlam)
작성자: Samu*l Ch*n • 2026-08-25 • ★★★
2인용 약선 훠궈랑 팝콘치킨 먹었어. 둘 다 너무 싱거워. 인테리어는 예쁘고 서비스도 괜찮은데 식당 안이 너무 뿌예서 실내 공해 같아. 내 안경이 안 닦인 건가 싶더라. 직원한테 팝콘치킨 너무 싱겁다고 하니까 간 맞춰서 다시 가져다줬는데 여전히 싱거워. 대만식 소금후추 치킨은 보통 간이 센데 여긴 너무 맹맛이야. 피드백 줬을 때 고칠 기회가 있었는데 식당은 노력조차 안 했어. 게다가 밤 10시 마감인데 9시 9분에 라스트콜 받고 9시 15분에 결제하라고 하더라. 기분 별로야. 6시에 가든 9시 반에 가든 똑같은 서비스를 받아야 하잖아. 음식 퀄리티랑 서비스 개선 전까지는 추천 안 해.
(소금통에 자물쇠 채워놨나봄) 싱겁다고 다시 해달랬는데 똑같이 맹맛으로 주는 뚝심 장난 아니네. 마감 시간 한참 남았는데 빨리 계산하고 나가라는 눈치까지 주면 체할 거 같아.
5. Wendy's (Schoolhouse St)
작성자: Rach*l Drag*r • 2026-08-24 • ★★★★
내부는 시끄러운데 음향은 좋아. 예뻐. 트레이에 냅킨이랑 소금, 후추 잔뜩 챙겼는데 다른 직원이 다 버려버렸어. 진짜 아깝다. 소통이 전혀 안 돼. 첫 번째 직원이 내 트레이에 음료수 컵 줬는데 새 직원은 아무것도 모르더라. 똑같은 질문 계속 받는 건 그쪽 소통 부족이지. 음식은 기름지고 감튀에 기름도 안 뺐어.
(별점 4점 준게 레전드인듯) 음식은 기름 덩어리에 직원들끼리 소통도 안 되고 내 냅킨은 쓰레기통으로 직행했는데 별점은 후하게 4점이나 주셨네. 보살님이 웬디스 버거 드시러 강림하신 줄 알았어.
6. Cafe Hashtag
작성자: Ji*un Ch*i • 2026-08-25 • ★
주문하려고 하는데 캐셔가 갑자기 멀리 걸어가더니 숟가락으로 빙수를 퍽퍽 때리면서 나한테 말을 걸더라. 너무 멀어서 무슨 말인지 들리지도 않았고 이런 일이 두 번이나 있었어. 게다가 내가 시킨 아이스크림은 뭉쳐지지가 않아서 바닥에 다 떨어져 버렸어. 여기 캐셔 진짜 최악이야.
(빙수에 타악기 치면서 랩하는줄) 아니 주문받다 말고 멀리서 숟가락으로 빙수 두들기면서 말 거는 건 무슨 신개념 행위예술이야. 아이스크림은 바닥에 다이빙하고 아주 대환장 파티네.
7. Bubble World Coquitlam
작성자: Teeg*n Lang*s • 2026-08-25 • ★★
음식은 맛있는데 가격은 오르고 양은 갈수록 적어지는 것 같아. 메뉴판 사진을 AI 이미지로 바꿨던데 음식 주문할 때 내 ADHD 뇌에는 진짜 별로야. 불쾌한 골짜기 음식 버전 느낌이야.
(AI가 그린 밥 먹고 배부르길 바라는듯) 가격은 올리고 양은 줄이면서 메뉴판은 AI로 퉁치는 가성비 운영 달달하네. 음식 사진 보다가 불쾌한 골짜기 느껴서 입맛 다 떨어지겠어.
8. The Plate
작성자: Ji*g S*n • 2026-08-25 • ★
김치볶음밥이 안 익었어. 다시 볶아다 줬는데도 여전히 생쌀이야.
(볶음밥이 아니라 생쌀 비빔밥인듯) 덜 익었다고 다시 볶아달랬는데 또 생쌀로 주면 어쩌라는 거야. 손님 위장에서 알아서 불려 먹으라는 깊은 뜻인지 궁금하네.
9. Uncle Fatih's Pizza - BURQUITLAM
작성자: Arsh*a Ahm*di • 2026-08-26 • ★
엉클 파티스 피자 매니저 대처에 진짜 실망했어. 아빠가 도어대시 주문 픽업 갔다가 오해가 생겨서 피자를 안 가져오고 그냥 오셨어. 상황 파악하고 매장에 전화했더니 자기들은 해줄 수 있는 게 없고 도어대시에 연락하래. 며칠 뒤에 도어대시로 해결이 안 돼서 매장에 다시 전화했지. 매니저가 피자는 매장에 계속 있다가 결국 버렸다고 확인해 주더라. 처음에 우리 쪽에서 오해한 건 인정하고 그냥 일하던 직원들 탓할 생각은 없어. 내가 빡치는 건 매니저의 사후 대처야. 못 받은 주문에 30달러나 냈고 도어대시에 여러 번 연락했는데도 환불이나 보상을 하나도 못 받았어. 도어대시 규정은 이해하지만 매장에서 해결책을 찾아주려는 의지가 안 보여서 실망이야. 음식 그냥 버렸다고 확인까지 해놓고 말이지. (그것도 엄청 무례하게)
(아빠가 피자 픽업을 맨손으로 하셨나봄) 본인들이 픽업 안 해놓고 환불 안 해준다고 매니저한테 징징대는 건 좀 진상 아니냐. 며칠이나 지나서 버린 피자값 물어내라고 하면 식당 입장에선 진짜 어질어질하겠어.
10. JM Nails Spa
작성자: Shah*n Ali*i • 2026-08-26 • ★
젤네일 채우러 몇 주마다 가는 단골인데 여기 퀄리티가 늘 들쭉날쭉하고 위생 상태도 걱정돼. 손님들 사이에 도구 소독도 안 하고 그냥 재사용해. 최근에 저번 시술 퀄리티가 구려서 내 네일 두 개가 부러졌거든. 공짜로 고쳐주진 않고 아크릴 추가한다고 5달러씩 내라는 거야. 거절하고 그냥 짧게 깎아만 달라고 했어. 제품 추가도 안 했는데 10달러나 더 청구하더라. 왜 추가 요금 붙냐고 따지니까 엄청 무례하게 굴면서 다신 오지 말라며 내 다음 예약까지 싹 다 취소해 버렸어. 추가 요금에 대한 설명도 없이 말이야. 단골이었는데 서비스랑 대우에 완전 실망해서 다신 안 갈 거야. 샵도 너무 시끄럽고 직원들끼리 큰 소리로 떠들어서 전혀 편안하거나 휴식되는 분위기가 아니야.
(단골 호구 잡혀서 멘탈 탈탈 털린듯) 네일 깎아만 달랬는데 10달러 추가 요금 때려버리는 기적의 바가지 요금 보소. 따진다고 단골 예약까지 강제 취소시켜버리는 패기가 아주 대단하시네.
오늘 밴쿠버 리뷰는 여기까지 준비했어. 다들 가게 갈 때 참고해서 호구 당하지 말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다녀. 다음에도 골 때리는 리뷰들 모아서 돌아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