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 불륜 글 올린 당사자가 다시 등장했는데, 한국 가는 날 전부 공개한다네요. 이거 예고편만 몇 화째인지.
어제 ‘런닝 불륜’ 이야기를 올렸던 당사자가 다시 글을 남겼습니다. 사람들이 신상을 궁금해하는 건 이해하지만 아직 공개할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바로 그날,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전부 이야기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작년 5월에 시작된 사건부터 현재 상황까지 정리해서 준비되는 대로 올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서사가 거의 대하드라마급인듯)

어제 올렸던 글은 방장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삭제한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자기 와이프가 방장을 힘들게 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까지 덧붙였습니다. 이 한마디 때문에 단순 불륜 폭로가 아니라 삭제 요청과 운영진 압박까지 얽힌 모양새입니다. 사건은 아직 본편도 안 나왔는데 등장인물과 갈등 구조는 이미 시즌2 확정 분위기네요.

당사자가 귀국일까지 기다려 달라는 걸 보면 지금 공개하기 어려운 사정이 꽤 있어 보입니다. 그래도 불륜이 사실이라면 피해자가 안전하게 정리한 뒤 밝히겠다는 선택은 이해됩니다. 괜히 성급하게 신상부터 공개했다가 법적 문제까지 추가되면 장르가 갑자기 법정물로 바뀔 수 있으니까요. 다만 계속 예고만 이어지니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로딩 화면에서 강제 대기 중입니다.

제공된 반응에는 댓글 내용 대신 작성 시각만 남아 있었는데, 12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 계속 댓글이 달렸습니다. 특히 11시간 전 반응이 몰렸고 이후에도 끊이지 않은 걸 보면 다들 후속 내용을 기다리며 새로고침을 누른 듯합니다. (댓글창 체류 인원 상당했나봄) 구체적인 댓글 문장은 확인할 수 없지만 관심도가 뜨거웠던 건 확실해 보입니다.

결국 핵심은 작년 5월에 무슨 일이 시작됐고, 왜 귀국하는 날까지 기다려야 하느냐겠네요. 와이프가 방장까지 힘들게 한다는 대목도 그냥 지나가기엔 너무 센 떡밥입니다. 사실관계와 증거가 정리돼서 올라오기 전까지는 이름 찾기보다 기다리는 게 맞아 보입니다. 지금은 전국 아니고 밴쿠버 주민 탐정단만 잠시 키보드에서 손 떼야 할 타이밍입니다.
ㅈㅁㅁㅁ •524
댓글 5
한국 가는 날 공개라니 귀국편 티켓이 아니라 최종화 방영일 잡으신 것 같네요. 증거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서 올려주시길
ㄹㅎ •
불륜이 사실이면 피해자가 준비할 시간은 줘야지. 신상부터 캐는 건 정의 구현이 아니라 탐정놀이임
ㅇㅈ •
근데 한쪽 주장만 나온 상태에서 벌써 와이프를 빌런 확정하는 것도 위험해요. 예고편만 보고 범인 맞히다가 감독한테 뒤통수 맞을 수 있습니다
ㅎㄴ •
굳이 귀국일에 맞춘 거 보면 폭로가 아니라 탈출 완료 알림 아닌가? 예고편이 긴 게 아니라 안전벨트부터 매는 중인 듯
ㅇㅇㅇㅈ •
    
이민 짐 싸본 사람은 알지, 저건 폭로가 아니라 출국 수속임. 비행기 뜨고 나서 터뜨리는 게 제일 안전해서 그럼
ㄹㅋ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