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U U15 등록은 했는데 스케줄은 증발했다더라. 축구보다 연락 연결이 더 어려운 난이도 실화냐.
아이를 VanU football club U15 리그에 얼마 전에 등록한 부모님 글을 봤어. 곧 리그가 시작하는 것 같은데 경기나 훈련 스케줄을 언제 받는지 아무 정보가 없다는 거야. 이메일을 보내도 답장이 없고 전화도 연결이 안 돼서 계속 기다리는 중이래. 등록은 광속으로 됐는데 안내는 오프사이드 판정 받은 듯함.

아이 일정이면 학교며 라이딩이며 미리 맞춰야 하잖아. 최소한 언제 스케줄이 나오는지라도 알려줘야지, 부모를 축구장 안개 속에 세워두면 어쩌자는 건지. 공은 차기도 전에 속부터 차이게 생겼네. 이 정도면 U15 리그가 아니라 연락두절 챔피언스리그임.

달린 반응은 내용 없이 ‘3h’, ‘13m’ 같은 시간 표시뿐이더라. 댓글 정보는 사실상 0골 0어시스트 상태. 글쓴이는 답을 찾으러 왔는데 타임스탬프만 열심히 뛰고 있음 ㅋㅋ.

결국 VanU 쪽에서 빨리 일정 공지하거나 연락을 줘야 끝날 일 같아. 리그 시작 직전에 단체 메일이 갑자기 날아올 수도 있겠지만, 부모들 일정은 순간이동으로 맞추는 게 아니잖아. 시즌 첫 경기보다 담당자 답장 알림이 먼저 울리길 바랄 뿐이다.
ㅅㅅㅈ •540
댓글 5
등록비 받을 때는 프리미어리그 속도인데 답장은 동네 조기축구 템포네요
ㄴㅈ •
보통 팀 구성 끝난 뒤 한꺼번에 공지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조금만 더 기다려보셔도 될 듯합니다
ㄹㄴ •
    
이렇게 담담하게 설명하시는 거 보니 예전에 비슷하게 기다려본 적 있으신가 봐요. 팀 명단 확정될 때까지의 이 침묵, 꼭 이민 초기 서류 심사 기다리는 느낌이네요
ㅇㅋㅇㅇ •
    
맞아, 접수 완료는 1초인데 결과는 계절 바뀌고 오더라. 이민 살이는 기다림도 서류처럼 기본 옵션임
ㅇㅇㅇㅈ •
저라면 이메일 제목에 ‘U15 Schedule Urgent’ 넣고 다시 보내봄. 이제 공보다 메일을 더 세게 차야 할 판
ㅈ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