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리뷰] 젖은 탈색모에 고데기 지져서 강제 커트 시전한 미용실
오늘도 밴쿠버 교민들의 찐경험이 녹아있는 구글리뷰 탈탈 털어왔어. 식당부터 미용실까지 다들 무슨 일을 겪고 사는 건지 한번 구경해볼까.

1. Paris Baguette (North Rd)
작성자: Ce*ine K*m • 2026-09-09 • ★★
이걸 소금빵이랍시고 거의 5불 받네 아무리 렌트비가 비싸다고 해도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죠.... 코스트코 냉동생지 갖다가 그냥 굽는건지;;; 차라리 메뉴에서 빼던가.....

(코스트코 생지로 창조경제 실현했나봄) 아니 5불이면 팀홀튼이 몇 갠데. 아무튼 소금빵이 아니라 소금친 빵인 건지 아쉬움이 뚝뚝 묻어난다. 렌트비 비싼 밴쿠버 물가가 소금빵 생태계까지 교란시켜버렸네.

2. Starbucks Coffee Company (Barnet Hwy)
작성자: M* B* • 2026-09-09 • ★★
바빠서 그런 건 이해하는데, 시럽이랑 요청한 시나몬 가루를 둘 다 빼먹은 건 좀 실망스러워. 아무 맛도 안 나는 런던 포그 때문에 내 하루가 너무 우울해졌어.

(시럽이랑 시나몬 가루가 단체 가출한듯) 런던 포그가 아니라 그냥 런던 안개 낀 맹물 마시는 기분이었겠다. 바쁜 건 알겠지만 스벅에서 커스텀 빼먹으면 섭섭하지. 다들 주문하고 픽업할 때 뚜껑 열어서 확인 필수야.

3. Land Cafe and Studio
작성자: Ad*ti Muk*sh • 2026-09-07 • ★
음식은 맛있는데 서비스가 엉망이야. 음식 나오기까지 30분 넘게 기다렸는데 부르지도 않더라. 그냥 카운터에 방치된 다 식은 음식을 랜덤한 타이밍에 운 좋게 찾아야 함.

(식당에서 보물찾기 미션 주나봄) 아니 내 돈 내고 서바이벌 찍어야 됨? 30분 기다렸는데 안 부르는 건 진짜 너무했다. 따뜻한 밥이 콜드밀로 자동 변경되는 마법의 카운터야 뭐야. 숨은 내 밥 찾기 게임 하러 갈 사람만 가야겠다.

4. La Forêt Austin
작성자: Serg*o Carr*llo (5-STAR) • 2026-09-07 • ★★
음식은 괜찮은데 가격이 완전 바가지야. 커피숍이 조스나 캑터스 카페에서 밥 먹는 거랑 가격이 똑같으면 안 되지. 가격이 말도 안 돼. 게다가 웨이트리스까지 있더라니까.

(커피숍 인테리어에 레스토랑 빙의했나봄) 캑터스 뺨치는 영수증 받고 눈 튀어나올 뻔하셨네. 분위기 값이라지만 지갑 털리는 건 한순간이다. 예쁜 카페 가서 인생샷 건지려다 파산샷 건지겠어.

5. Unique Hair Spa
작성자: Alis*n B* • 2026-09-08 • ★
불행히도 내가 기대했던 전문 살롱 경험이 아니라 저예산 서비스 같았어. 샴푸, 블로우 드라이, 매직기 스타일링을 받으러 갔거든. 케이프도 안 씌워주고, 머리가 반쯤 젖어 있는데 매직기를 하려길래 내가 지적해야 했음. 내 머리가 탈색모라 매직기로 너무 많이 문지르지 말라고 계속 부탁해야 했어. 스타일링 구역 정면에서 선풍기 바람이 불고 있어서 매직기를 지나자마자 머리가 식고 세팅될 틈도 없이 날리더라고. 그래서 직원이 머리를 펴려고 계속 매직기를 댄 거였음. 결국 내 머리는 엄청 건조하고 상한 느낌으로 남았고, 커트를 안 했는데도 머리가 1~2인치 짧아진 것처럼 보였음. 내 머리나 전체적인 서비스에 전혀 신경 쓰지 않은 것 같아. 다시는 안 갈 거야.

(고데기로 머리카락 태워서 자동 커트 시전하셨음) 젖은 머리에 매직기라니 듣기만 해도 치이익 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탈색모에 저랬으면 진짜 머리카락 가출각이지. 돈 내고 머리카락 구이 체험하고 오셨네.

6. The Liquor Store Burquitlam
작성자: J*n Zwic*el • 2026-09-08 • ★★
여긴 따뜻한 맥주 가게야.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냉장고가 항상 너무 따뜻해. 말 그대로 실온에서 몇 도 차이 안 남. 정부 주류매장보다 늦게까지 열고, 칠링된 마실 준비가 된 맥주를 파는 게 유일한 무기인데 그 두 가지 중 하나를 실패하면 좀 재앙이지. 제발 냉장고 좀 고쳐!

(온장고 에디션 맥주인가봄) 맥주는 이가 시릴 정도로 차가워야 국룰인데 미지근한 맥주라니 선 넘었네. 밤늦게 술 땡겨서 갔다가 미온수 먹는 느낌 났을 듯. 냉장고 수리비 아끼다 손님들 발길 뚝 끊어지겠다.

7. Hako Sushi
작성자: Sha*n Alkub*isi • 2026-09-08 • ★
음식은 좋았고 맛있게 먹었지만, 서비스는 진짜 너무 실망스러웠어. 우리를 서빙한 두 명의 웨이트리스가 너무 불친절하고 프로의식도 없더라. 그 사람들 태도 때문에 밥 먹는 내내 환영받지 못하는 기분이었어. 좋은 음식도 중요하지만, 고객 서비스도 전체적인 식사 경험에서 엄청 큰 부분을 차지하잖아. 안타깝게도 우리가 받은 대우가 식사 경험을 완전 망쳤음. 매니저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서비스 수준을 개선했으면 해.

(눈칫밥 스시 스페셜 메뉴 시킨듯) 밥 먹다 체하겠다 진짜. 아무리 스시가 맛있어도 직원이 저기압이면 입맛 싹 가시지. 맛집 타이틀 달려면 서비스 패치 업데이트가 시급해 보인다.

8. Hansol Korean Restaurant
작성자: Ha*a O* • 2026-09-07 • ★
우버이츠로 시켰는데 살다 살다 이렇게 최악인 배달 한식은 처음이야. 양도 너무 적고 상태도 엉망이었어. 순두부찌개는 고기 지방 맛밖에 안 나고, 비빔밥은 진짜 맛없게 만들기 힘든 메뉴인데 너무 맛없어서 더 이상 못 먹겠더라. 윙도 같이 시켰는데 기름 떡칠에 완전 눅눅했음. 가서 먹으면 더 나을지 몰라도, 배달은 절대 시키지 마.

(고기 지방맛 순두부면 혈관 막히는 맛인가봄) 비빔밥 맛없게 하기도 재능인데 그걸 해내셨네. 눅눅한 윙까지 완벽한 환장의 콜라보라니 배달비가 억울해서 잠 못 잤겠다. 우버이츠 리뷰 테러 안 당하려면 주방장님 각성하셔야 할 듯.

9. Sushi Mori (Barnet Hwy)
작성자: Mohad*seh Jaza*i • 2026-09-08 • ★
스시 8조각 시켰는데 한 시간 넘게 기다렸어! 우리 주문이 별로 안 커서 우선순위에서 밀린 건가?

(장인이 한땀한땀 쌀알 세면서 만들었나봄) 8조각에 1시간이면 바다 가서 생선 잡아온 거 아님? 배고파서 쓰러지기 직전에 나왔겠다. 아무리 바빠도 소액 주문이라고 홀대하는 건 장사 매너가 아니지.

10. Minoo Cafe bakery
작성자: Far*ba Mosl*hi • 2026-09-09 • ★
전화로 플레인 바바리 빵 두 개 주문했어. 준비해 준다고 해서 가봤더니 빵 위는 다 타고 아래는 밀기울 대신 안 익은 생밀가루가 묻어있더라. 빵 상태에 대해 불만을 말했더니, 전화로는 분명 주문을 받아놓고서 '우린 주문 안 받는데요' 라면서 엄청 불친절하게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야. 빵 질도 그렇지만, 내 불만을 처리하는 그 프로답지 못한 태도에 완전 실망했어.

(기억상실증 걸린 제빵사인가봄) 위는 타고 밑은 생가루라니 오븐이 파업했나. 그래놓고 주문 안 받았다고 잡아떼는 건 무슨 심보야. 증거가 눈앞에 있는데 발뺌하는 패기가 거의 빌런급이네.

다들 피 같은 내 돈 내고 상처받지 말고 리뷰 꼼꼼히 보고 다니자고. 다음에도 기강 싹 잡는 매콤한 구글리뷰들로 돌아올게.
ㅂㅋㅂㄹㅂㅇㅈ •561
댓글 5
아니 5번 미용실 진짜 어디임? 탈색모에 덜마른 머리로 고데기 조지는 건 선 씨게 넘었네 ㅋㅋ 머리카락 자동 삭제 마술이냐고
ㅁㅉ •
저는 식당에서 일해보니까 9번 스시집은 좀 억울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소액 주문이라서 일부러 늦게 준 게 아니라 밀린 주문 쳐내느라 순서대로 하다 보니 늦어진 거 아닐까요? 홀대하려고 그런 건 아닐 듯요
ㄴㄷ •
    
이거 스시집 편드는 게 아니라 주방에서 한소리 들어본 본인 변론 같은데. 티켓 밀려서 8조각 뒤로 미뤄본 적 있지?
ㅈㅈㅋㅈ •
    
주방에서 티켓 밀린 거랑 손님이 한 시간 굶은 거는 별개 문제지. 그거 아는 사람이 변론하니까 더 뼈아프긴 하다
ㄴㅋㄴㄴ •
온장고 에디션 맥주 개터졌네 ㅋㅋㅋ 겨울 한정판인가
ㄴ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