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리뷰] 차 리스하러 갔다가 부모님 식당 테러 협박받음
안녕들하신가 밴쿠버 교민러들.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 동네 숨겨진 맵단짠 구글리뷰들을 싹 다 긁어왔어. 팝콘 하나씩 챙기고 바로 들어가보자고.

1. Cafe Hashtag (North Rd)
작성자: Je*ngw*n JIN • 2026-09-13 • ★
최근에 들럿는데 오픈 초에는 이런 느낌이 분명 아니엇는데 코비드를 거치면서 너무 운영을 막 하는 느낌임 경기 힘들고 인건비 높은 건 알겠는데 최소한의 직원 운용은 하세요 아니면 사장님이 상시 거주하시던가... 손님이 많은 것도 아니었는데 어린 직원 혼자 주문 받으랴 커피 뽑으랴 빙수 만들랴 죽어가고 음료는 계속 밀리고 손님도 기다리다 나가고 매장 정리할 인원도 없으니까 모든 테이블 죄다 커피 자국 있고 바닥 지저분하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어요.

(사장님 인건비 아끼려다 알바생 영혼까지 갈아넣는 중인듯) 아니 빙수에 커피에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면 알바생 수명 단축된다고. 테이블에 커피 자국은 기본 옵션이냐고.

2. Cafe Hashtag (North Rd)
작성자: M*h*k Mith*ni • 2026-09-12 • ★★★
달고나 크런치 라떼를 시켰어. 처음엔 커피 맛이 강했는데 달고나가 녹으면서 엄청 달아지더라. 그리고 종이 빨대가 다 마시기도 전에 너무 빨리 흐물흐물해져.

(환경 지키려다 내 입맛을 잃은 거 같음) 흐물거리는 종이 빨대 진짜 선 넘었지. 달고나 녹기 전에 원샷 때려야 하는 타임어택 음료 등극이네.

3. Karma Auto Vancouver
작성자: G*RV*R SA*DHU • 2026-09-13 • ★
최악의 경험이야. 완전 사기임. 가지 마. 빈손으로 돌아오고 신용점수만 깎일 거야. 그리고 그 이후로는 절대 전화 안 받음.

(신용점수 다이어트 시켜주는 신개념 딜러샵인듯) 내 신용점수 살살 녹는다. 차 보러 갔다가 멘탈만 털리고 오는 매직. 전화 잠수는 진짜 킹받네.

4. Memory Corner 有香 (Coquitlam)
작성자: C. *. • 2026-09-13 • ★★
메뉴도 적고 사차 볶음밥 처음 시켜봤는데 진짜 맛없고 비싸. 원래 이런 건지 오늘 망친 건지 모르겠는데 대실망임. 빨대 퀄리티는 진짜 최악이라 무조건 찢어짐. 5번 샀는데 5번 다 찢어져서 음료도 안 빨리는데 입술까지 긁힘. 이런 빨대 쓰는 음료집은 태어나서 처음 봄. 당장 빨대 좀 바꿨으면 좋겠어. 음료 샀는데 못 마시면 진짜 화난다고.

(음료수 마시다 입술에서 피 맛 날 것 같음) 여기는 종이 빨대가 흐물거리는 수준을 넘어서 흉기 퀄리티를 자랑하네. 조커 되기 싫으면 뚜껑 열고 마셔야 할 각이야.

5. Memory Corner 有香 (Coquitlam)
작성자: 楓* • 2026-09-13 • ★★
토요일 밤에 먹으러 갔는데 테이블 잡으려고 한 시간을 기다렸어. 음식은 엄청 짜고 퀄리티나 맛은 그냥 평범함. 식당 안이 너무 어두워서 내가 뭘 먹고 있는지도 안 보일 정도야. 이건 진짜 개선해야 됨. 한 시간 기다려서 먹을 가치는 절대 없어서 다신 안 올 거임.

(암흑 카페 체험장으로 업종 변경하신듯) 내가 먹는 게 밥인지 코딱지인지 안 보이는 블라인드 테스트 식당. 짠맛이 혀를 때리는 걸 보니 소금통 쏟으신 게 분명하다.

6. H Mart (Douglas St)
작성자: J*y*e • 2026-09-13 • ★★★
거기 일하는 한국인 직원들 표정이 불친절해. 보고 있으면 불편함.

(직원들 단체로 어제 회식하고 숙취 시달리는 중인듯) K-직장인의 영혼 없는 동태눈깔을 캐나다에서 시전해버렸네. 웃상 트레이닝 시급하다.

7. H-Mart (Sarcee Trail NW)
작성자: G*o*gle • 2026-09-12 • ★
Mart는 좋은데 푸드코트 음식이 최악이에요. 방금 조리해서 파는건 괜찮은데 수육이나 충무김밥 같은 뒀다 파는건 절대로 드시지 마세요. 6월말에 수육샀다가 고기 썩은냄새(심지어 고기가 끈적끈적 했음)나서 환불 받은적이 있고 지난 수요일에 충무김밥 먹고 온가족이 식중독에 걸려 아직도 고생중이에요. 먼 지방에 살아서 찾아가 따지지도 못하고 음식가지고 장난치지 맙시다.

(푸드코트가 바이오하자드 연구소로 변신한듯) 끈적이는 수육이라니 상상만 해도 닭살 돋아. 온 가족 화장실 들락날락하게 만드는 충무김밥은 선 씨게 넘었지. 음식 가지고 장난치면 진짜 혼난다.

8. Takara Sushi
작성자: * M • 2026-09-12 • ★
토요일에 주문하려고 했을 때, 날생선이랑 교차 오염 안 되게 깨끗한 도마를 써줄 수 있냐고 물어봤음. 돌아온 대답은 "안 됨. 도마 씻어야 되고 그러면 다른 초밥 다 망침" 이었음. 하루 종일 쓸 수 있는 도마가 딱 하나뿐이라는 거임? 교차 오염 피해야 하는 이유가 얼마나 많은데 보통 식당들은 도마 여러 개 씀. 알레르기 때문만이 아니라 같은 도마를 몇 시간 동안 계속 쓰는 건 엄청 비위생적이니까. 식당에 도마가 하나밖에 없는 건지 이런 간단한 요구도 못 들어주고 이렇게 장사한다는 거에 진짜 엄청 실망함. 내 친구들한테 여기 절대 가지 말라고 할 거임. 비위생적인 식당에서 밥을 먹어왔다고 생각하니 역겨움. 여기 가서 비건이나 채식 메뉴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경고함. 여긴 교차 오염이 뭔지도 모르는 곳임.

(주방장이 원보드 플레이 장인인가봄) 아니 도마 하나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네. 채식주의자가 연어 향 나는 오이롤 먹게 생겼어. 도마 살 돈 없으면 내가 다이소 가서 하나 사주고 싶다.

9. Lougheed Acura
작성자: Al*x S*ng • 2026-09-12 • ★
총괄 매니저 하워드 치앙의 태도가 적대적이고 프로답지 못해서 7년 전에 남겼던 별 5개 리뷰를 수정함. 부모님이 여기서 차 두 대를 리스하셨음. 남은 리스 관련해서 물어보러 갔더니 다른 날 오라고 하더라. 나가려는데 어떤 손님이 나한테 리스 승계 관심 있냐고 물어봄. 매장 안에서 얘기하고 있으니까 하워드가 끼어들더니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함. 다음 날 남은 리스 조건 물어보러 다시 갔더니 하워드가 있는 방으로 안내됨. 대화 중에 그가 차 리스 명의로 되어있는 우리 부모님 식당을 들먹이며 이렇게 말함. "내가 당신 부모님 식당에 가서 손님들한테 여기 음식 쓰레기니까 다른 데 가라고 하면 어떨 것 같음?", "여기 우리 직원들 그 식당 많이 가는데 다신 가지 말라고 할 수 있음", "사람들한테 너네 음식 X나 맛없다고 하면 기분이 어떨까?" 자기는 그런 사람은 아니지만 할 수는 있다고 변명하더라. 우리 부모님 사업장까지 들먹이면서 위협하는 건 진짜 부적절했음. "너 열 살도 아니고 알 건 다 아는 나이 아니냐"라는 말도 들음. 매장에서 리스 승계 얘기하는 게 맘에 안 들 수는 있지만 정중하게 설명할 수 있는 문제 아님? 굳이 부모님 식당에 사람 안 가게 하겠다는 비하 발언을 할 필요가 있었음? 난 사과하고 나왔고, 나중에 총괄 매니저한테 개인적으로 풀려고 메일 보냈는데 그 하워드가 바로 총괄 매니저였음. 답변 온 거 보니까 자기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걸 인정 안 하더라. 우리 부모님이 원래 담당 직원한테 물어봤을 땐 내 신원을 안 알려줬다고 해서 더 빡쳤음. 보상이나 특별 대우 바라는 거 아님. 대화 중 나온 발언에 대한 서면 사과를 원하고, 해결되면 이 리뷰 지울 의향 있음. 우리 가족이 여기서 차를 두 대나 리스했는데, 리스 질문 하나 했다고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나? 차 파는 것 이상으로 기본적인 예의와 프로페셔널함이 있어야지. 내 경험상 여긴 그런 게 없음.

(총괄 매니저가 뒷골목 조폭 마인드로 장사하시는듯) 와 이거 진짜 실화냐. 매장에서 다른 손님이랑 말 좀 섞었다고 패드립에 영업 방해 협박까지 하는 매니저 클라스 미쳤다. 여기서 차 샀다간 나중에 숨 쉰다고 협박받을 기세네.

10. Kang's Kitchen
작성자: T*m Taeky*n Kim • 2026-09-13 • ★★★
여자 두 명 포함해서 어른 4명이 갔고 팁 제외하고 130불 조금 넘게 썼어. 양이 꽤 적어서 다 먹고 나서도 배가 안 부르더라... 음식 자체는 괜찮았는데 가격 생각하면 돈값하는지는 모르겠어. 이 가격이면 아마 다시 안 올 듯...

(코끼리 비스킷 먹은 기분인듯) 130불 태우고 배고파서 집에 가서 라면 끓여 먹었을 각이다. 맛은 있다니까 다행이긴 한데 내 지갑은 털리고 배는 덜 찬 슬픈 사연이네.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다음에 또 혈압 오르고 배꼽 빠지는 다이나믹한 로컬 리뷰들 싹 모아서 돌아올게. 다들 주말 잘 보내셔.
ㅂㅋㅂㅂㄱㅅㄹㅂㅇ •540
댓글 5
아니 애큐라 매니저 저거 제정신임?? 당장 본사에 찌르고 틱톡에 올려야 정신 차릴듯;; 차 리스하러 갔다가 패드립 먹는 세상이라니 무섭네
ㄴㄹ •
메모리코너 볶음밥 진짜 맛있는데... 작성자님이 유독 짜게 느끼셨거나 그날 주방장님 컨디션이 안 좋으셨나 봅니다. 저는 갈 때마다 너무 만족스럽게 먹고 와요ㅎㅎ 다만 식당 어두운 건 백번 인정합니다!
ㅇㅉ •
    
갈 때마다 만족했다니 원래 레시피 문제보단 그날 주방이 제대로 꼬였던 거 아닐까? 어두운 조명 덕에 간도 몰래 폭주한 듯ㅋㅋㅋ
ㅈㅎㅎ •
    
그날 소금통이랑 조명 스위치가 동시에 퇴사한 각이지. 어두우면 손도 대범해진다더라
ㄹㅋㄹㄹ •
도마 하나로 퉁치는 스시집 ㅋㅋㅋㅋㅋ 연어 썰고 참치 썰고 오이 썰고... 오이에서 태평양 바다향 나겠노 ㅋㅋㅋ
ㅎ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