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리뷰] 댄디컷을 원했는데 중국인 투블럭 마빡맨이 된 사연
안녕 밴쿠버 교민들! 다들 잘 지내고 있어?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 동네 구글리뷰를 싹싹 긁어모아 온 리뷰 읽어주는 드립러야. 돈 쓰고 기분 상하고 머리 망치고 온 교민들의 눈물겨운 썰들로 알차게 준비했어. 과연 이번엔 어떤 대환장 파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팝콘 챙기고 바로 드가보자고!

1. Kai Japanese Restaurant (200A St)
작성자: Th*m*s • 2026-09-13 • ★★
수년 동안 단골이었는데, 예전에는 음식과 서비스가 정말 좋았어. 최근에 경영진이나 주인이 바뀌었나? 서버들 태도가 눈에 띄게 안 좋아졌고, 사시미 퀄리티도 의심되기 시작함. 작년에 산 기프트카드 잔액이 아직 남았는데, 솔직히 쓰고 싶지 않을 정도야. 게다가 아들 주려고 포장 주문을 했는데 10분 걸어서 집에 와보니 사진처럼 스시가 용기 안에서 다 뒤집혀 있었어. 포장을 너무 성의 없이 했더라.

(포장용기 안에서 스시들이 브레이크댄스라도 췄나봄) 기프트카드 잔액 남은 게 제일 킹받는 포인트야. 걸어오면서 쥐불놀이 한 거 아니면 저렇게 뒤집히기도 힘들 텐데 포장 스킬이 예술의 경지에 오른 거 같아.

2. Little Pisces Taiyaki & Soft Serve
작성자: R*ch*rd C • 2026-09-14 • ★
주문했는데 완전 실망스러웠어. 1) 30분 대기시간이었는데 픽업하러 가니까 준비도 안 되어 있었음. 2) 첫 번째 주문은 완벽하고 바삭했는데 두 번째는 완전 눅눅하고 질척거렸어. 주문을 서두르다 보니 제대로 식힐 시간을 안 준 거야. 3) 두 번째 주문은 요청사항도 다 틀렸음. 직원이 그냥 쏟아붓고 대충 섞어버린 게 분명해.

(겉바속촉이 아니라 겉눅속질을 창조하셨음) 붕어빵이 눅눅하면 그거 팥죽 아니냐고. 30분이나 기다렸는데 대충 섞어서 주면 누구라도 뒷목 잡고 쓰러질 것 같아.

3. Jam and butter
작성자: B*n Pr*tt • 2026-09-13 • ★
3인 가족이 갔는데 아무 설명도 없이 입구컷 당했어. 그냥 우리 앉을 테이블이 없다고만 하더라. 대기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도 안 알려주고 그냥 자리가 없대. 빈 테이블이 여러 개 있었고 예약석 푯말도 없었는데 말이지. 길 건너 빵집 가서 점심 먹으면서 보니까 우리랑 같은 인원수의 워크인 손님들은 잘만 앉더라. 그날 그 사람들 머릿속에 무슨 생각이 있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진짜 불쾌했어. 다시는 안 갈 거야.

(투명인간 취급 오졌나봄) 아니 빈자리 놔두고 왜 안 받아주는 거야? 가족끼리 기분 좋게 브런치 먹으러 갔다가 멘탈만 털리고 왔네. 길 건너에서 서럽게 지켜본 게 더 짠해.

4. Karma Auto Vancouver
작성자: Qu*n L* • 2026-09-14 • ★
완전 실망. 지난주에 마켓플레이스에 엄청 많이 올라와 있던 2018년식 하이랜더 보려고 예약하고 갔어. 근데 도착하니까 그 하이랜더는 매장에 있지도 않더라. a) 가는 길에 직원한테서 이 하이랜더가 '거래 진행 중'이라고 문자가 옴. (다른 하이랜더 있냐고 물어보니 있다고 함. 근데 없었음) b) 운전한 지 10분 만에 전화 와서는 그 차 팔렸대. 다른 거 있냐고 또 물어봤더니 있다고 함. (도착하니까 하이랜더는 개뿔 없음) c) 결국 다른 차를 사게 만들려고 수작 부린 거임! 고객에 대한 존중도 없고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아. 내 시간과 돈만 날림. 웃긴 건 팔렸다던 그 하이랜더가 오늘도 마켓플레이스에 버젓이 올라와 있다는 거. 광고 페이지 여러 개에 가격도 다르고 위치도 다르고 판매자도 다른데 사진은 다 똑같은 차야. 내가 당했으니까 제발 이 허위 매물에 속지 마.

(허위매물 교과서 그 자체인듯) 이 정도면 중고차 사기꾼의 정석 아니냐고. 계속 있다고 거짓말하면서 오게 만든 다음 다른 차 들이미는 수법 진짜 지긋지긋하다. 2026년에도 이런 짓을 하다니 대단해.

5. Church's Chicken (Johnson St)
작성자: N*r*v S*r*ni • 2026-09-14 • ★
진짜 최악의 경험이었어. 갓 튀긴 걸로 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도 식고 오래된 치킨을 주더라. 이 지점 말고 무조건 다른 데로 가. 관리자도 없이 불쌍한 수습 직원 혼자 포스기에 남겨둬서 내 주문도 다 망쳐버렸고, 결국 집에 차갑고 맛없는 치킨을 들고 옴. 그래놓고 직원이 두 명뿐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뻔뻔하게 말하더라. 관리가 엉망이니까 서비스가 이 모양이지.

(수습 직원 혼자 짬처리 당했나봄) 갓 튀긴 치킨 달라고 그렇게 강조했는데 식은 거 주면 분노게이지 폭발하지. 관리자는 어디 가고 수습 혼자 멘붕와서 허우적대는 거 눈에 선하네.

6. Canadian Tire (Seguin Dr)
작성자: Al*x C*dw*ll • 2026-09-14 • ★★
첫 방문 때는 의사소통이나 서비스에 아무 문제 없었고, 차를 다시 맡겨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어. 근데 다른 문제로 다시 방문했을 때는 경험이 확 달랐음. 나랑 얘기하던 남자 직원이 내 말을 계속 자르고 끼어들면서, 대화할 때마다 쓸데없이 짜증 나는 태도를 보이더라. 한 번은 나한테 "내가 직접 가서 봐야 이해하겠다"라고까지 함. 오해가 생길 수는 있고, 난 원래 고객 서비스로 불평하는 성격도 아니야. 웬만하면 좋게 넘어가려고 해. 하지만 내가 차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설명하려는 것뿐이었는데,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건 무시하는 것 같고 전혀 프로답지 못했어.

(본인만 아는 자동차 박사님 나셨나봄) 잘 설명해 주려는 손님 말 딱딱 끊어먹는 거 진짜 개킹받아. 굳이 저렇게 꼽을 줘야 속이 시원했을까? 두 번 다시 가기 싫어지는 매직이야.

7. JJang Korean BBQ and Social House
작성자: Th*r*sa • 2026-09-14 • ★★
무한리필 바베큐 먹으러 갔는데 처음엔 괜찮았어. 웨이터도 엄청 친절하고 이용 방법도 잘 설명해 줌. 주문한 것도 꽤 빨리 나왔어. 근데 주문한 고기가 나올 때 좀 이상하더라. 고기 위에 또 다른 고기 접시를 겹겹이 쌓아서 가져옴. 여자 서버가 접시를 하나씩 테이블에 내려놓는데, 접시 밑바닥에 붙어있던 고기가 테이블 위로 뚝 떨어짐. 근데 나를 빤히 쳐다보기만 하고 아무런 사과나 조치도 없이 그냥 계속 접시만 내려놓더라. 불판에서 고기는 빨리 익었는데 맛이 좀 이상했어. 고기 맨 위쪽 한 조각만 양념이 과하게 묻어있고 나머지는 양념이 아예 없었음. 조개는 모래가 한가득 씹히고 전혀 신선하지도 않았고. 전체적으로 다른 무한리필 고깃집들이랑 같은 가격인데 여긴 돈 아까워.

(테이블에 떨어진 고기는 3초 룰 적용하라는 건가봄) 접시 밑에 붙은 고기가 테이블로 다이빙했는데 빤히 쳐다보고 무시하는 패기 무엇? 양념 밸런스도 개판이고 조개 갯벌 체험까지 알차게 하셨네.

8. Shiraz Farm Market
작성자: M*n*o B* • 2026-09-14 • ★
2026년 9월 12일에 쉬라즈 팜 마켓에서 나데리 호두 쿠키를 샀어. 포장지에 유통기한이 2026년 말까지라고 선명하게 적혀 있었으니까 상했을 거란 생각은 1도 안 했지. 근데 포장을 뜯어보니 쿠키에 곰팡이가 엄청 크게 피어있었음. 게다가 유통기한이 한참 남았는데도 완전히 오래되고 눅눅한 상태였어. 이런 걸 파는 건 단순한 품질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식품 안전 위반이야. 손님한테 팔 때 이미 곰팡이가 피어있으면 유통기한이 무슨 소용임. 이 가게는 당장 제품 보관, 진열, 검수 방식을 싹 다 검토해야 해. 멀쩡해 보이는 포장을 뜯었는데 곰팡이를 발견하는 건 말도 안 됨. 원본 영수증, 포장지, 유통기한 정보, 곰팡이 핀 사진까지 다 찍어놨음. 여기서 뭐 사 먹을 땐 먹기 전에 꼭 확인하길 강력히 추천해. 애초에 진열대에 있으면 안 될 물건이었어.

(페니실린 배양하는 연구소인줄) 유통기한 남았는데 곰팡이 에디션 당첨이라니 진짜 극혐이야. 사진이랑 영수증까지 다 챙겨놓은 작성자분 전투력 칭찬해. 저건 당장 환불받고 신고각이야.

9. Kosoo Korean BBQ - Coquitlam Location
작성자: M*nn* M* • 2026-09-14 • ★★★
모든 고기가 기름투성이야. 두 번째 판부터는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었어.

(혈관이 살려달라고 비명지르는 맛인가봄) 짧고 굵은 한 줄 평에서 깊은 빡침과 니글거림이 훅 들어와. 삼겹살이 아니라 비계살을 시키신 거 아니냐고.

10. Hair Zone
작성자: D*v*d S*ul-k*n • 2026-09-14 • ★
2번 정도 가봤고 2번 다 자르기 전 적당한 댄디컷 사진 보여줌. 그런데 결과는 매번 중국인 투블럭 마빡맨이 되어 있음. 보여준 대로 안 자르고 대충 자르는 거면 어떻게 자를지 왜 물어보는 걸까? 머리 스타일을 그렇게 만들어 놨다는 건데 이게 어딜 봐서 인종차별 발언인지? 제시한 머리랑 전혀 다르게 멋대로 자른 것도 그렇고 평소에 어떤 마인드인지 잘 보이는 답변.

(원장님이 투블럭 마빡맨 장인이신가봄) 댄디컷 사진 보여줬는데 투블럭 마빡맨 된 거 상상하니까 뿜었어. 거기에 사장님이 인종차별이라고 급발진 답글 단 것도 레전드네. 미용실 갔다가 머리칼도 깎이고 멘탈도 깎이고 오셨어.

오늘 준비한 리뷰는 여기까지야. 다들 식당 가거나 머리 자르러 갈 때 꼭 구글리뷰 한 번씩 정독하고 가는 거 잊지 마. 다음에도 더 맵고 찰진 리뷰들로 돌아올게!
ㄹㅂㅇㅇㅈㄴㄷㄹㄹ •568
댓글 5
마빡맨 리뷰 보고 빵 터짐 ㅋㅋㅋ 원장님 본인만의 확고한 예술 세계가 있으신가봐. 나도 저기서 호섭이 컷 당한 적 있어서 개공감
ㄱㅇ •
솔직히 미용실 리뷰는 양쪽 말 다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본인 두상이나 모질은 생각 안 하고 차은우 댄디컷 사진 들고 가서 똑같이 해달라고 떼쓴 건 아닐까요? 미용사가 마법사도 아니고 본판을 무시할 순 없잖아요
ㄱㅁ •
    
미용사 입장을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대변해주시는 거 보니 혹시 업계 관계자분이시거나, 본인도 비슷한 억울한 리뷰 받아보신 적 있으신 거 아닐까 싶네요
ㅂㅋㅂ •
    
너무 정색하지 말자 ㅋ 그냥 균형 잡힌 시각 던진 걸로 보이는데. 나도 한쪽 얘기만 듣고 몰아가는 건 별로더라
ㅍㅋㅍㅍ •
고기 3초 룰은 진짜 너무하네요 ㅋㅋㅋ 알바생이 눈빛으로 '안 죽어 그냥 먹어'라고 텔레파시 보낸 거 아님? 밴쿠버 식당들 요즘 서비스 폼 미쳤다 진짜
ㅈ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