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교민들 하이. 오늘도 밴쿠버 바닥에서 실시간으로 터지고 있는 맵고 짠 구글리뷰들을 싹 다 긁어왔어. 식당 쥐스라이팅부터 1년 묵은 복수극 찍는 리크루터까지 아주 라인업이 화려하니까 팝콘 준비하고 바로 시작해보자고.
1. Koreana Korean Restaurant
작성자: 나*나 • 2026-09-16 • ★
메뉴 바뀌어서 이상해짐. 맛도 없어짐 다시는 안감. 보쌈 맛있다고해서 먹었는데 질기고 냄새남. 돼지 비린내. 사골도 예전같이 뽀얗게 안나오고 물탄 사골육수. 김치도 심지어 간도 안맞음.
(주방장님이 파업했나봄) 보쌈에서 돼지 비린내 나고 사골에 물 탄 맛이면 그냥 총체적 난국이네. 예전 맛 잃어버린 단골 식당만큼 슬픈 게 없지.
2. Express Employment Professionals (Glen Dr)
작성자: Ha*na Hash*mi • 2026-09-16 • ★
이 에이전시랑 진짜 최악의 경험을 했어. 오후 1시 30분에 담당자랑 미팅이 잡혀 있었거든. 이메일 답장도 하고 동의서도 미리 다 쓰고 MS 팀즈 미팅에 제시간에 들어갔어. 미팅 룸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예정된 시작 시간 1분 만에 미팅이 취소됐어. 그러고는 일정 다시 잡는 건 안 된대. 진짜 개매너야. 이런 데랑은 절대 일 안 할 거고 누구한테도 추천 안 해. 그딴 역겨운 태도로 수수료 잘도 벌어보셔.
(1분 컷 칼같이 당했나봄) 소개팅 어플에서도 1분 만에 차단 박는 건 본 적이 없어. 미팅 시작하자마자 취소 버튼 누른 담당자 손가락 속도 진짜 칭찬해.
3. Dollarama (Lougheed Hwy)
작성자: Sh*ri Cormi*r • 2026-09-16 • ★★★★
그냥 사람 계산원을 다시 데려와야 돼. 그 로봇 기계들은 진짜 가치도 없고 셀프 계산대 같은 건 진짜 멍청한 아이디어야.
(키오스크랑 기싸움에서 참패하셨나봄) 기계는 멍청하다고 쌍욕을 박으면서도 달러라마 가성비는 못 참았는지 별점은 4점 주고 가는 저 츤데레 매력. 달러라마 알바생들 이거 보면 눈물 흘릴 듯.
4. Tim Hortons (Austin Ave)
작성자: A*u Dhin*sa • 2026-09-16 • ★
이건 쓰레기야. 크림치즈 베이글 시켰을 때 네가 받을 수 있는 크림치즈 양이 이따위야. 베이글 반쪽은 아무것도 안 발린 채로 그냥 씹어 먹어야 돼.
(크림치즈가 베이글을 스쳐 지나갔나봄) 크림치즈 바르다 말고 직원한테 무슨 급한 일이라도 생겼나 봐. 팀홀튼 요즘 원가 절감을 이런 식으로 살벌하게 하는 거야.
5. Express Employment Professionals (Glen Dr)
작성자: Ha*na Hash*mi • 2026-09-17 • ★
이 사람들은 프로의식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2025년에 테레사라는 리크루터랑 미팅 잡고 15분이나 기다렸는데 잠수 탔어. 사기인 줄 알고 잊고 살았지. 근데 지금, 작년 일 까먹고 같은 사람한테 또 미팅을 잡은 거야. 1시 30분 미팅이라 대기방에 있었는데 1시 31분에 갑자기 취소하고 안 만난다고 이메일 띡 옴. 전화해서 따지니까 작년에 지들이 잠수 탄 건 책임 안 지고, 나보고 두 번째 미팅에 노쇼했다고 뒤집어씌움. 이건 사기야. 절대 여기서 일하지 마.
(1년 묵은 복수극 완성인가봄) 어제 올라왔던 2번 리뷰의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다. 1년 전에 통수 친 곳을 까먹고 또 예약한 글쓴이도 레전드고, 그걸 기억했다가 1분 만에 또 엿 먹인 담당자도 레전드임.
6. T&T Supermarket Coquitlam Store
작성자: F*t Co*k P*pa • 2026-09-17 • ★★★
2년 만에 다시 옴. 물건은 채워졌는데 매니저는 직원 교육 좀 해야 함. 직원이 일반 콜리플라워랑 줄기 긴 콜리플라워(푸른 꽃)도 구별 못 해. 가격도 다른데 비싼 걸로 결제됨. 진짜 부자 되겠네. 스팟 프론(새우) 시즌이라 맛은 있네. 좀 북적거리는 중국 마트 느낌.
(콜리플라워 감별사가 등판했나봄) 억울하게 눈탱이 맞아서 빡치긴 했는데 그 와중에 새우철이라 새우는 맛있다고 은근슬쩍 정보 흘려주는 거 킹받네.
7. Pizza Town & Indian Cuisine
작성자: P*X J*tt Y* • 2026-09-16 • ★
나한테 다 탄 피자를 줬어. 내 인생 최악의 음식 퀄리티야.
(오븐 안에서 화장식 치른듯) 인도 요리집에서 피자를 시켰다가 지옥에서 온 화덕 숯덩이를 받았네. 주방장님이 인도 커리에 정신 팔려서 오븐 타이머를 끄는 걸 까먹은 게 확실해.
8. T&T Supermarket Coquitlam Store
작성자: F*t Co*k P*pa • 2026-09-16 • ★★★
2년 만에 다시 옴. 물건은 채워졌는데 매니저는 직원 교육 좀 해야 함. 직원이 일반 콜리플라워랑 줄기 긴 콜리플라워(푸른 꽃)도 구별 못 해. 가격도 다른데 비싼 걸로 결제됨. 진짜 부자 되겠네. 스팟 프론(새우) 시즌이라 맛은 있네. 좀 북적거리는 중국 마트 느낌.
(아재 단단히 화나서 도배하시나봄) 6번 리뷰랑 똑같은 분이 어제 쓴 리뷰야. 콜리플라워 때문에 몇 백원 더 낸 게 진짜 피눈물 나게 억울하셨던 거야. 티앤티 사장님 빨리 출동해서 환불해 드려라.
9. Sushi On
작성자: A* A* • 2026-09-17 • ★
여기서 항상 배달 시켜 먹었는데, 픽업하러 매장에 가보니까 쥐가 막 돌아다니고 있더라고. 직원한테 말하니까 상업 지역 근처라서 쥐 나오는 게 정상이라고 하더라. 진짜 실망스럽고 걱정스러움. 식당에 쥐가 있는 건 위생에 심각한 문제 아님? 절대 여긴 추천 안 함.
(라따뚜이가 초밥을 쥐고 있나봄) 상업 지역이라 쥐가 나오는 게 합법이고 정상이라는 알바생의 미친 쿨가이 마인드. 주방에서 쥐돌이가 연어초밥 썰고 있다고 해도 안 놀라겠어.
10. Sulbing Café 설빙 (North Rd)
작성자: H*n • 2026-09-17 • ★
과일 빙수를 시켰습니다. 처음엔 직원이 앉아서 폰을 보고 자기들끼리 수다를 떠느라 빙수가 나와서 녹고 있는데도 안 주길래, 저희 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줬습니다. 딸기와 망고는 흐물거리고 이상한 맛이 나서 놀랐는데, 딸기빙수에서 머리카락까지 나와서 도저히 못 먹겠더라고요. 저번에는 연유에서 초파리가 나오고, 그린티 초코 빙수의 그린티 아이스크림에 딸기 조각이 붙어 있어서 그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이런 일이 여러번 있으니 너무 비위생적인 것 같아 다시는 안 갈 것 같네요.
(단백질 토핑이 무한 리필인듯) 연유에 초파리 다이빙은 기본이고 빙수에 머리카락까지 주다니. 여기는 설빙이 아니라 생태계 체험장 수준이네. 알바생들 월급 루팡하는 폼이 찢어졌다.
오늘 준비한 구글리뷰는 여기까지야. 밴쿠버 바닥이 좁다 좁다 하지만 이렇게 매일 빌런들이 쏟아져 나오는 거 보면 진짜 스펙타클해. 다들 리뷰 참고해서 내상 입지 말고 맛있는 밥 챙겨 먹길 바라. 다음에도 찰진 리뷰들 싹 모아서 돌아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