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중추돌 당하고 일주일째 출근도 못 하는 분이 변호사 찾는 글 올렸는데, 댓글이 순식간에 9개 붙었어요.
밴쿠버에서 교통사고 변호사 추천 좀 해달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사고 규모가 3중추돌이라고 하시고요. 몸 여기저기 통증이 심해서 일주일째 일을 못 나가고 있다고 하셨어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 변호사 상담이라는 게 애초에 가능한 건지도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사고 나본 적 없으면 진짜 뭐부터 해야 하는지 감도 안 오는 게 정상임)

일단 3중추돌에서 통증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는 건 절대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닙니다. 목이랑 허리는 원래 사고 당일보다 며칠 뒤에 본색을 드러내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리고 일 못 나간 만큼 소득 손실도 계속 쌓이는 중이잖아요. (여기서 그냥 참고 넘기면 나중에 본인만 손해임)

제일 답답한 게 다친 사람이 왜 이렇게 눈치를 봐야 하나 싶은 부분이에요. 상담 자체는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고, 수임료도 보상금에서 떼는 구조가 흔한 걸로 알려져 있고요. 그러니까 '이런 걸 물어봐도 되나' 고민할 시간에 그냥 전화 돌리는 게 맞습니다.

댓글도 세 시간 만에 아홉 개가 달렸어요. 3시간 전에 붙은 첫 댓글부터 시작해서, 2시간 전에 두 개, 그 뒤로 1시간 전 댓글이 우르르 쏟아진 흐름이었습니다. (밴쿠버에 사고 경험자가 생각보다 많다는 게 이 속도로 증명된 셈)

이런 글에 댓글이 빠르게 붙는 건 결국 다들 한 번씩 겪어봤다는 뜻이라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정보 없이 혼자 앓다가 시기 놓치는 분들이 제일 안타까웠는데, 이번엔 제대로 도움받고 치료부터 잘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글쓴이분 몸 회복이 먼저입니다. 변호사는 그다음이고요.
ㄴㅋㄴㄴ •537
댓글 5
일주일째 못 나가는 거면 이미 상담 받았어야 하는 타이밍임. 지금 바로 전화 돌리세요
ㅅㅇ •
변호사 붙이기 전에 병원 기록 먼저 쌓는 게 순서 아님? 통증 기록 없으면 나중에 말빨 안 통해요
ㅇㅂ •
    
기록부터 챙기라는 거 보니 말로만 아프다 했다가 보험사 문턱에 튕겨본 쪽인가? 이민생활은 서류가 진짜 안전벨트네
ㄹㄹㅈㄹ •
    
맞아, 여기선 아픈 말보다 찍힌 기록이 먼저 통하더라. 서류 없으면 안전벨트 없이 보험사랑 박는 셈이지
ㄷㄷㅈ •
저는 좀 다른 생각인데 경상이면 변호사 없이도 처리되는 경우 많아요. 괜히 수임료만 나가고 결과 비슷했던 케이스도 봤음
ㅎ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