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밴쿠버 교민들의 멘탈을 털어버린 스펙타클한 구글리뷰들을 긁어왔어. 다들 팝콘 준비하고 어떤 빌런들이 숨어있는지 구경이나 해보자고.
1. Lougheed Acura
작성자: H*rv Gre*al • 2026-09-24 • ★
약 한 달 전에 10만 달러 가까이 주고 차를 샀어.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서 서비스 팀에 증거를 보여줬지. 차를 맡길 때는 에러가 안 떴지만, 에러 메시지가 떴다 안 떴다 한다고 말하고 사진까지 보여줬어. 근데 고쳐주길 거부하더라. 다시는 아큐라에서 차 안 살 거야. 새 차 사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이건 악몽 그 자체야.
(1억 주고 악몽 구독권 결제하신듯) 차 뽑고 신나서 드라이브 할 생각에 밤잠 설쳤을 텐데 완전 개빡치겠다. 아니 증거 사진까지 보여줬는데 배 째라는 건 무슨 심보야. 이러니까 보따리상 소리 듣지.
2. The nails Coquitlam centre
작성자: C*tal*na • 2026-09-24 • ★★
네일 UV 라이트에 손을 넣었는데 불에 담근 것처럼 타들어 가는 느낌이 났어. 직원은 정상이라고 했는데 아픈 거 보면 절대 정상 아니었음. 결국 아크릴로 바꿨고 그건 괜찮았어. 근데 이미 모양 다 잡힌 손톱을 1시간이나 더 다듬어서 너무 짧아진 거야. 이 시점에서 그냥 거기 있는 거 자체가 피곤해져서 디자인 네일 대신 기본 풀컬러로 바꿨거든? 결제할 때 아무 이유 없이 추가 요금을 청구하더라. 근데 걔네랑 더 엮이기 싫어서 따지지도 않고 그냥 나왔어.
(네일샵에서 화형식 당할 뻔한듯) 아니 손가락이 바베큐가 되고 있는데 정상이래. 1시간 동안 손톱 갈아버린 거 보면 직원 본업이 목수 아니냐고. 멘탈 털려서 그냥 돈 주고 탈출한 작성자 너무 불쌍하다.
3. Yan's Garden (Lougheed Hwy)
작성자: Mo*iq*e • 2026-09-23 • ★★
15년 넘게 다녔고 항상 음식과 직원에 감동했었어. 근데 뭔가 변했어. 최근 두 번 방문했는데 두 명의 다른 직원에게 무례하고 거의 적대적인 서비스를 받았거든. 구체적으로 말할 순 있지만 여기서 소설 쓰긴 싫네.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우린 예의 바르고 팁도 잘 주거든. 메뉴 변경 요구 같은 진상 짓도 안 해. 그냥 걔네가 우리가 거기 있는 걸 원치 않는 것 같아.
(단골 손님 강제 졸업식 당한듯) 15년 단골이면 거의 식당 기둥 하나는 세워줬을 텐데 대우 실화냐. 팁도 잘 주는 호구... 아니 천사 손님을 왜 내쫓으려고 안달인지 모르겠음. 주방장이랑 사장님 뒷목 잡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4. Little Pisces Taiyaki & Soft Serve (North Rd)
작성자: S*m • 2026-09-25 • ★
2026년 9월 24일 오후 6시 24분쯤 도착. 손님 몇 명이랑 직원 두 명뿐이라 조용했어. 붕어빵 주문하면 아이스크림 안 나오는 줄 몰라서 그냥 아이스크림 같이 나오냐고 물어봤거든? 근데 사진에 없는 직원이 엄청 무례하고 부적절하게 대답하더라. 그냥 간단한 질문 하나 했을 뿐인데 마치 우리가 자기한테 빚진 것처럼 굴었어. 진짜 불쾌하고 환영받지 못하는 기분이었어. 사진에 있는 다른 직원이 엄청 친절해서 더 비교되더라. 게다가 피스타치오 붕어빵도 시켰는데 필링이 거의 없었어. 꼬리에 피스타치오 필링 한 티스푼 정도 처박혀 있는 게 다였음. 완전 실망.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정반대였지. 고객 서비스 완전 꽝이야.
(붕어빵 꼬리에 피스타치오 숨바꼭질 하는듯) 질문 한 번 했다가 빚쟁이 취급받고, 붕어빵엔 공기만 가득 찼네. 피스타치오 원산지 흉내만 낼 거면 그냥 밀가루 빵이라고 팔지 그러냐.
5. H-Mart Richmond
작성자: ᄋ*ᄉ* • 2026-09-25 • ★
한인 마트인데 어느 순간부터 햇반 대신에 중국 즉석밥을 판매하네요. 이유가 뭔가요?
(한인 마트 정체성 혼란 온듯) 햇반 사러 갔다가 대륙의 기상을 느끼고 오셨네. 이러다 김치 코너에 파오차이 올라오는 거 아니냐고. 한인 마트면 햇반은 킹정으로 놔둬야지 선 넘었네.
6. Little Pisces Taiyaki & Soft Serve (North Rd)
작성자: S*m • 2026-09-25 • ★
2026년 9월 24일 오후 6시 22분쯤 도착. 손님 몇 명에 직원 두 명 있었어. 붕어빵 시키면 아이스크림 안 나오냐고 물어봤는데, 사진에 없는 직원이 부적절하고 굽어보는 듯이 대답하더라. 내가 빚이라도 진 줄. 사진 속 다른 직원은 친절했음. 피스타치오 붕어빵은 꼬리에 찻숟가락 하나만큼만 들어있어서 실망. 고객 서비스 꽝. 아이스크림은 너무 달고 설탕 덩어리고 붕어빵은 그냥 피스타치오 크림 1 티스푼 들어간 생선이었음.
(리뷰어 빡침 게이지 폭발해서 리뷰 복붙 연사 날리신듯) 아까 4번 리뷰랑 같은 사람인데 2분 차이로 내용 살짝 바꿔서 또 올림. 붕어빵 꼬리 지분율 때문에 단단히 빡치셨네. 근데 아이스크림 너무 달다는 혹평까지 추가된 거 보니까 집에 가서 이불킥 하다가 덧붙인 듯.
7. La Ruota Pizzeria Coquitlam
작성자: Gh*z*l Kou*i Kam*li • 2026-09-23 • ★★
이 작고 차가운 10인치 피자 두 판에 75달러를 냈다는 게 믿기지 않아!!! 매장에서 먹어본 거랑 완전 달라. 퀄리티 엄청 떨어졌음!!! 알프레도 피자는 아무 맛 안 나는 빵이랑 치즈 맛이고, 베지테리언 피자는 캔 토마토랑 캔 고추 맛이 다였어... 절대 이 돈 주고 먹을 맛 아님. 무슨 일이야??? 다신 안 가! 가격은 올리면서 품질이랑 맛은 죽여버렸네?
(피자 장례식 치르고 75달러 부조금 내신듯) 10인치 두 판에 75달러면 도우에 금가루라도 뿌려줘야 하는 거 아님? 캔 토마토 맛 피자에 돈 쓰느니 그냥 슈퍼 가서 냉동 피자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게 백번 낫겠다.
8. Hannam Supermarket Burnaby
작성자: Be*la S* • 2026-09-25 • ★
여기 패키지 과일 사러 자주 오는데, 한국어 쓰는 손님들이 더 좋은 과일 골라서 자기 박스에 담는 걸 자주 봤거든. 직원은 절대 안 말리더라. 근데 내가 패키지 박스에 더 좋은 과일 고르려고 할 때마다 직원이 와서 막아. 이거 무슨 인종차별 같은 거야? 진짜 어이없네.
(과일 박스에서 귤서리 하다가 현행범 체포되신듯) 아니 남들이 한다고 본인도 패키지 뜯어서 좋은 과일로 커스텀 하려는 거 실화냐. 직원이 막은 게 인종차별이 아니라 그냥 진상 방어전 치른 거 같은데. 한국어 쓰는 사람 안 말린 건 직원이 못 봤거나 기가 빨려서 포기한 거일 확률 99.9%다.
9. Memory Corner 有香 (Coquitlam)
작성자: Na*cy Ngu*en • 2026-09-25 • ★
이 식당이 온라인에선 그렇게 미학적으로 보이면서 실제로는 어떻게 이렇게 실망스러울 수 있는지 진심 이해가 안 가. 사람들이 올린 사진과 영상은 훌륭한 음식과 음료가 있는 아름답고 환영받는 장소처럼 보이잖아. 근데 현실은 완전 딴판이야. 내가 식당 잘못 들어왔나 의심할 뻔했다니까. 들어가자마자 직원들이 일 안 하고 점심시간인 것마냥 모여서 수다 떨고 있는 걸 봤어. 손님들은 도움을 기다리는데 그 많은 직원들이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게 참 신기하더라. 그리고 버블티 빨대가 계속 부러져서 몇 번이나 새 거 달라고 했어. 새 빨대 달라고 할 때마다 직원이 엄청 귀찮아하더라. 의자가 너무 얇고 조잡해서 진짜 언제 뒤로 넘어갈지 모를 기분이었어. 밥 먹으려고 앉는 게 균형 잡기 훈련인 줄은 몰랐네. 테이블도 터무니없이 작았어. 더 최악인 건 식당 자체가 더럽고 관리도 안 돼 보였다는 거야. 소셜 미디어에서 매력적으로 보이려고 쏟는 그 노력이 실제 식당 청결 유지나 직원 교육에는 전혀 안 쓰인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야.
(인스타 감성에 속아 극기훈련 체험하신듯) 이거 완전 인스타용 세트장에 밥 먹으러 간 거 아니냐. 빨대가 부러지는 것도 어이없는데 의자에서 코어 운동까지 시켜주네. 밥 먹으러 갔다가 인류애 상실하고 오신 듯.
10. CareMart Medical Clinic (Barnet Hwy)
작성자: Dak*ta Bla*s • 2026-09-25 • ★
살면서 이야기해 본 의사 중 말 그대로 최악. 내 문제가 날 스트레스 받게 한다는 걸 전혀 신경 안 쓰는 것 같았고, 꼭 받아야 할 중요한 검사 결과조차 전화로 알려줄 생각도 안 하더라. 게으르고 무심하고 전반적으로 무례한 의사. (Widyastudi)
(AI 의사보다 공감 능력 떨어지는 휴먼 만나신듯) 아플 때 병원 가면 안 그래도 서러운데 의사가 저따위로 굴면 진짜 화나지. 검사 결과도 안 알려줄 거면 병원이 왜 필요함? 구글에 증상 검색하는 게 백배는 더 친절하겠다.
이번 주 밴쿠버 리뷰는 여기까지야. 다음번에도 혈압 오르는 기상천외한 리뷰들 싹 다 모아서 가져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