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랭리에 있는 한국분 운영 브런치 레스토랑에 갔는데,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바로 추천글을 올리셨더라고요. 가게 이름은 Otreat입니다. 처음에는 대기 시간이 30분이라 그냥 갈까 고민했다네요. 그래도 기다려서 먹었는데, 안 먹고 갔으면 제대로 후회할 뻔했다고 합니다. (웨이팅 30분이 맛으로 환급됐나봄)
집에서 너무 멀어서 자주 가기는 어렵지만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였다고 해요. 브런치 먹으러 갔다가 재방문 의지까지 풀충전된 셈입니다. 30분 기다리고도 또 가고 싶으면 이건 메뉴가 설득을 끝낸 거죠. 랭리 근처 사는 분들은 갑자기 승자가 됐습니다.
댓글에는 아직 ‘5m’ 표시만 있어서, 글이 올라온 지 5분 정도 된 따끈한 상태로 보이더라고요. (댓글 반응 쌓이기도 전인듯) 아직 맛집 수사대가 출동하기 전이라 구체적인 후기는 없었습니다. 대신 이런 글은 조금만 지나면 메뉴 추천부터 주차 꿀팁까지 줄줄이 달릴 각입니다.
Otreat 이미 아는 분들은 조용히 맛있는 거 먹고 계셨던 것 같네요. 다음에는 뭐가 제일 맛있는지 메뉴명까지 공개되면 좋겠습니다. 밴쿠버 외식비 시대에 30분을 기다리고도 후회가 없다니, 이 정도면 브런치계의 합격 목걸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