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 밴쿠버 식당이랑 가게들 진짜 가도 되는지 궁금할 때 많지. 오늘도 우리 교민들의 소중한 지갑과 멘탈을 지켜주기 위해 맵고 짠 구글 리뷰들만 싹 다 긁어왔어. 오늘 라인업도 폼 미쳤으니까 팝콘 가져와서 같이 구경해 보자.
1. The nails Coquitlam centre
작성자: Nessi* F • 2026-09-28 • ★★
다운타운 지점에 여러 번 가보고 좋아서 코퀴틀람 지점도 퀄리티 높을 줄 알았어. 근데 전혀 아니었지. 예약 시간 안 지켜서 30분이나 더 기다렸어. 젤네일 지울 때도 부드럽게 안 하고 거친 전동 파일로 엄청 무식하게 갈아내더라고. 내 살을 두 번이나 지지고 완전 부주의했어. 본인은 젤이 벗겨진 거라며 계속 갈았는데 사실 내 생손톱 층을 갈아내고 있었던 거야. 팁 다듬을 때도 제일 거친 걸로만 해서 모양이 들쭉날쭉 뾰족했고 내가 고쳐달라고 할 때까지 안 해줬어. 큐티클도 공격적으로 자르다 피나게 하고 너덜너덜하게 남겨둠. 내가 반투명 폴리시 골랐는데 캣아이라고 우기면서 자석봉 들이대더라. 난 캣아이 안 고르고 자석도 원치 않는다고 했어. 결정타는 바른 지 6일도 안 돼서 까지고 벗겨지기 시작했다는 거야. 네일숍은 힐링하러 가는 건데 아플까 봐 불안하고 빡치게 하네. 밖에 놀이터 있어서 애들은 계속 소리 지르고, 다신 안 갈 거야.
(내 손톱 층을 사포로 다듬어서 목공예 하려나봄) 힐링하러 갔다가 고문당하고 돌아왔네. 생손톱 다 갈려 나가면 진짜 눈물 쏙 빠지는데 멘탈 제대로 털렸겠다.
2. Ga Hyang Ru
작성자: 술* • 2026-09-28 • ★★
짜장면에서 생밀가루 맛이 확 나고 확실히 덜 익었었어. 탕수육도 덜 튀겨진 것 같았는데 그냥 먹었지. 근데 그 식사 후에 우리 가족 다 같이 설사하고 난리 났어.
(장청소 약 대신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었나봄) 온 가족이 화장실 하나 두고 피 튀기는 쟁탈전을 벌였을 생각 하니까 눈물이 다 난다. 생밀가루 맛 나면 젓가락 바로 내려놨어야 해.
3. Sulbing Café 설빙 (North Rd)
작성자: Orionsentr* • 2026-09-29 • ★
빙수에 망고 조각이랑 아이스크림 한 스쿱 올려놓고 24불은 너무 심하게 비싸. 서비스는 아예 없는데 카드기에는 팁 요구 화면이 딱 떠. 카운터에서 직접 가져와야 하고 다 먹으면 그릇도 직접 치워야 해. DQ가 가성비나 서비스 면에서 훨씬 나아.
(빙수에 들어간 망고가 순금 에디션 망고인듯) 완전 셀프 시스템인데 팁까지 누르라고 하면 지갑이 빙수처럼 살살 녹아내리지. 24불이면 국밥이 몇 그릇이야.
4. Ocean Sushi (Esplanade Ave)
작성자: Meg*n H • 2026-09-29 • ★★
영어 장벽이 확실히 문제야. 서버가 상황 파악을 못 해서 컴플레인하기도 힘들어. 음식은 맛있었는데 서버가 알러지 같은 제한 사항을 이해 못 해서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안 나왔어.
(오마카세가 아니라 주문 메뉴가 랜덤으로 나오는 가챠 시스템인듯) 음식은 맛있는데 내가 시킨 게 아니라는 게 완전 함정이야. 알러지 있는 사람들은 목숨 걸고 먹어야 할 수도 있겠어.
5. Shawarma House (Lougheed Hwy)
작성자: Bernadett* Tomanek • 2026-09-28 • ★
평소엔 음식도 서비스도 좋았는데 오늘은 아니었어. 집에 와서 도네어 한 입 먹었는데 뭔가 이상했지. 양념도 이상하고 맛이 끔찍했어. 다시 운전해서 가서 환불해 달라고 했지. 근데 일하는 여자가 카드 환불은 거절하고 맛없는 도네어 두 개 중에 하나만 현금으로 돌려주겠다고 우기는 거야. 다신 안 가. 남의 음식 만들 땐 폰 좀 그만 봐.
(도네어에 스마트폰 세균 토핑을 팍팍 추가했나봄) 환불도 반갈죽으로 해주는 사장님 마인드 진짜 대단해. 폰 보면서 만들다가 소금 대신 설탕이라도 부었나.
6. Little Caesars Pizza (Austin Ave)
작성자: Matthe* Hawksby • 2026-09-29 • ★
밤 9시에 닫는 피자집이 8시 30분부터 주문을 안 받아. 완전 어이없어. 배달 피자집다운 정상 영업시간을 원하면 길 따라 쭉 가서 오스틴 하이츠 피자로 가.
(칼퇴에 목숨 건 알바생이 있었나봄) 9시 마감이면 8시 30분부터는 투명 인간 취급당하는 게 국룰이야. 셔터 내리기 30분 전에는 건드리면 안 돼.
7. Happy Lamb Hot Pot, Coquitlam
작성자: Dav* Miller • 2026-09-28 • ★
기분 진짜 별로야. 음식 스탠드에 시커먼 생선 쪼가리 같은 게 치워져 있고 소고기 슬라이스는 하얀 벽처럼 지방만 가득했어. 서빙하는 아주머니는 무슨 싸우듯이 말하더라. 고기 한 접시 달라고 했는데 20분 동안 아무 대답도 없어. 버나비 해피램이 퀄리티도 가격도 훨씬 좋아.
(소고기가 아니라 새하얀 도화지를 내어주신듯) 서빙 이모님 전투력 만렙이라 고기 달라고 하다가 한 대 맞을 뻔했어. 고기 시키고 20분 기다리면 뱃속에서 사리가 나올 거야.
8. Hako Sushi (Lougheed Hwy)
작성자: Lis* • 2026-09-29 • ★
퇴근길 밤 8시 30분에 들러서 롤 두 개랑 아게다시 두부, 미소 시켰어. 2km도 안 떨어져 사는데 얌롤은 돌덩이처럼 차가웠어. 아게다시 두부는 기름에 쩔어 물컹거리고 안 익은 맛이었지. 남편 말로는 다이나마이트 롤이 냉장고에서 방금 꺼낸 맛이래. 주방 마감했으면 손님한테 알려줘야지. 주문을 받을 거면 제대로 만들든가. 저번엔 어떤 사람 개가 식당 벤치에 앉아 있기도 했어. 다신 안 가.
(전자레인지 돌릴 전기세 아끼려고 콜드푸드로 전향하셨나봄) 튀김이 차가운 건 선 쎄게 넘었어. 벤치에 앉아 있던 강아지도 차가운 튀김 먹고 식겁해서 도망갔을 거야.
9. MEIRAN 메이란 Korean Chinese Restaurant (Lougheed Hwy)
작성자: 최우* • 2026-09-29 • ★
음식도 서비스도 아쉽습니다. 팁 내는 게 당연한 거는 아닙니다!
(팁이 강제 징수되는 국세청 세금인 줄 아시나봄) 팁 당당하게 요구할 거면 서비스부터 제대로 챙겨주면 좋겠어. 내 돈 내고 밥 먹으면서 눈치 보는 건 진짜 아니지.
10. A&W Canada (Lougheed Hwy)
작성자: YUVRAJ WAHL* • 2026-09-28 • ★
9월 28일 새벽 1시 20분쯤 드라이브 스루 갔는데 최악이었어. 서비스는 무례하고 아마추어 같았어. 나 혼자 한참 기다렸고 마침내 받았는데 메뉴가 빠져 있었지. 문제 제기하려고 했더니 나를 무시하고 윽박지르는 것처럼 대했어. 늦은 밤인 건 알지만 손님은 기본 예의와 제대로 된 음식 받을 권리가 있잖아. 완전 실망이야.
(새벽 1시에 햄버거 시켰다고 야단맞는 곳인가봄) 내 돈 내고 햄버거 사 먹으면서 욕까지 세트 메뉴로 받았어. 새벽엔 알바생 건드리면 호되게 혼나니까 다들 조심해.
오늘의 구글리뷰 탐방은 여기까지야. 밴쿠버 교민들 모두 내상 입지 말고 맛있는 것만 먹으면서 평화롭게 살길 바라. 다음에도 기가 막힌 리뷰들 모아서 돌아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