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리뷰] 생선을 반으로 갈라 두 개로 만드는 기적
오늘도 밴쿠버 교민들의 소중한 지갑과 멘탈을 지켜주기 위해 스펙터클한 구글리뷰들을 싹 다 긁어왔어. 식당에서 겪은 대환장 파티부터 어이없는 서비스까지 아주 다이나믹하니까 팝콘 준비하고 스크롤 내려봐.

1. Tim Hortons (Barnet Hwy)
작성자: Ni*o Mo*k • 2026-10-01 • ★★★★
커피 한 잔에 9분이나 기다리는 건 진짜 미친 짓이야. 근데 여기 지점이 작고 인력도 부족한데 대량 배달 주문까지 몰려서 완전 미어터지더라고. 직원들이 엄청 열심히 일하긴 하지만, 바쁠 때 커피 후딱 사 가려는 사람들에게 경고하려고 별점 하나 빼고 리뷰 남겨. 여기서 기다리다간 지각하거나 버스 놓칠 거야. 고마워.

(알바생들 영혼까지 갈려나가는 중인듯) 커피 한 잔에 9분 컷이면 직접 콩 심어서 키워오는 수준 아니냐. 그래도 알바생들 불쌍해서 별점 4점 챙겨준 거 보면 작성자 완전 대인배야. 출근길에 들렀다가는 강제 연차 써야 할 수도 있으니 눈치껏 피하자.

2. Kang's Kitchen (North Rd)
작성자: Al*z*n Ju*es • 2026-10-01 • ★
최근 겪은 최악의 외식 경험 중 하나야. 애피타이저랑 메인 요리를 시켰는데, 애피타이저는 20분 만에 나왔지만 메인 요리는 25분이 더 지나도 안 나오더라고. 총 45분을 기다리다 보니 우리보다 늦게 온 손님들이 이미 음식 다 받고 추가 주문까지 하는 게 보였어. 결국 물어보니까 서버가 시스템에 애피타이저만 찍히고 메인은 아예 누락됐다고 하더라. 우리가 45분이나 멍하니 앉아있었는데 단 한 명도 확인을 안 한 거야. 주문용 화면으로 직원을 호출해야만 했어. 더 최악인 건 우리가 팁 안 주고 계산하고 나가려니까 직원이 엄청 무례한 말투로 뭐가 문제냐고 따지더라고. 서비스가 아예 없었으니 팁을 안 준 건데 말이야. 주문은 기계로 하고, 아무도 신경 안 쓰고, 누락된 음식 확인도 안 하고 우리가 직접 사람 불러서 따져야만 알았잖아. 바빠서 그랬다는 변명만 들었는데 늦게 온 주변 테이블 다 서빙된 거 보면 말도 안 되는 소리지. 오징어랑 불고기 먹었는데 맛도 그냥 그래서 끔찍한 서비스를 덮을 수준이 아니었어. 첨엔 다른 테이블 국수 먹는 거 보고 다음에 또 오자고 기대했는데 이딴 서비스 겪고 나니 다신 안 갈 거야. 반찬도 우리가 시스템으로 두 번이나 요청하고 사람 쫓아다니며 달라고 하기 전까진 안 줬다는 걸 빼먹고 안 적었네.

(투명인간 취급당하고 멘탈 탈곡기 돌아간듯) 45분 동안 사람 앉혀놓고 방치하는 건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 주문 누락해놓고 팁 안 주니까 적반하장으로 따지는 패기 보소. 반찬도 구걸해야 주고 팁도 강요하면 밥 먹다 체할 거 같아.

3. Nagano Japanese Restaurant (Glen Dr)
작성자: Ri*k Art*re • 2026-10-01 • ★
가게 자체는 괜찮은데 서비스랑 음식이 너무 실망스러웠어. 나이 든 웨이트리스가 우리 테이블을 거의 신경 안 쓰더라. 20분 동안 필요한 거 있냐고 묻는 사람 하나 없었어. 음식도 최악이야. 튀긴 캘리포니아롤은 맛이나 소스가 거의 없고 딱 5조각만 나오더라고. 게다가 음식들 다 따로 내달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한 접시에 다 담아왔어. 서비스 최악에 돈 아까운 음식까지 완전 실망이야. 여기 비추니까 돈 아껴서 딴 데 가.

(서빙 짬바가 너무 차서 손님을 방치하심) 20분 동안 아무도 안 오면 명상이라도 하라는 건가. 음식 다 섞어서 한 접시에 주는 건 설거지 줄이려는 큰 그림이네. 롤도 5조각에 아무 맛도 안 난다니 돈 아까워 눈물 날 거 같아.

4. The Plate (Jingle Pot Rd)
작성자: K.*. Cha*lk • 2026-10-01 • ★★
퓨전 요리라기보단 그냥 대혼란이야. 해산물 파스타는 토마토 소스가 물처럼 묽어서 양도 적은 면에 배어들지도 않았어. 게다가 깨진 조개껍질이랑 모래까지 씹혀서 먹기 너무 불쾌했어.

(해산물 파스타에 모래를 넣어 갯벌의 맛을 살린듯) 퓨전이 아니라 대환장 혼란 파티네. 맹물 토마토 소스에 모래랑 껍질까지 씹히면 갯벌 체험 뺨치잖아. 강냉이 안 털린 걸 다행으로 알아야 할 판이야.

5. Sushi Mura Lougheed
작성자: Va*Loc*l • 2026-10-01 • ★
어제 배달 시켰는데 스시가 안 신선했어. 튀긴 캘리포니아롤에 들어간 아보카도는 까맣게 변색되고 상한 맛이 났고 튀김옷은 딱딱하고 퍽퍽하더라. 먹고 나서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어. 너무 실망스럽고 절대 추천 안 해.

(썩은 아보카도로 식중독 룰렛 돌린듯) 아보카도가 까맣게 변색됐는데 그냥 튀겨서 내보내는 용기가 대단하다. 튀김옷은 돌덩이고 상한 맛까지 나면 독극물 암살 시도 아니냐고. 먹고 아팠다니 진짜 선 넘었어.

6. West Coast Medical Imaging (Clarke Rd)
작성자: Ca*o* H • 2026-10-01 • ★
여기 체크인/예약 시스템 완전 어이없음.

(체크인하다가 혈압 올라서 병 하나 더 얻어갈듯) 예약 시스템이 얼마나 거지 같으면 한 줄로 요약해서 분노를 표출했겠어. 안 그래도 아파서 갔을 텐데 시스템이 사람 잡네.

7. Shoppers Drug Mart (Clarke Rd)
작성자: Ja*in* Ro*e • 2026-10-01 • ★
조제실에서 바닥에 없는 물건에 대해 물어봤어. 어디 있는지 알려줬는데 (사실 조제실 바로 맞은편이었어) 그래도 못 찾겠더라고. 근데 직원은 나와서 도와줄 생각 1도 없이 그냥 날 구경만 하더라. 결국 내가 알아서 찾았고 그 직원 도움은 전혀 없었어.

(본인 구역 아니면 1도 안 움직이는 철밥통인듯) 코앞에 있는데 손가락으로 까딱하고 구경만 하는 인성 진짜 킹받네. 숨바꼭질하는 것도 아니고 손님이 알아서 찾게 냅두는 게 무슨 서비스냐. 저럴 거면 허수아비를 세워두는 게 낫겠어.

8. Sushi Mura Langley
작성자: 김*빈 • 2026-10-01 • ★
2시 46분에 오더하려 했더니 마지막 오더가 2시 45분이라 해서 사정해봤지만 절대 안 된다고 하셔서 너무 아쉬웠어요. 주차하고 초행이라 약간 헤매다 들어갔었거든요. 그래서 다른 스시집 가서 먹고 왔는데 미리 공지가 있었으면 헛걸음 안 했을 텐데 3시까지라고 써진 거 보고 갔었거든요. 마지막 오더 2시 45분 정보가 없어서 시간 낭비했어요.

(1분 차이로 셔터맨한테 까이고 입맛 버린듯) 구글맵엔 3시라 해놓고 2시 45분에 칼같이 자르면 초행길 온 사람은 억울해서 잠 못 자지. 사정해도 철벽 방어하는 거 보면 융통성 진짜 1도 없다.

9. Nori Japanese Restaurant (N Island Hwy)
작성자: Ba*na*y Ry*n • 2026-10-02 • ★★
여기 그냥 그래. 내가 운이 나빴던 건지도 모르지. 라멘은 괜찮았지만 역대급은 아니었고 고기 덩어리는 컸지만 양이 너무 적었어. 국물도 면도 별로 없고 그릇 자체가 엄청 작아. 바에 앉아서 다른 테이블로 나가는 예쁜 음식들 구경했는데 막상 내 니기리(초밥)가 나오니까 진짜 처참하더라. 살다 살다 그렇게 작은 생선 조각은 처음 봤어. 정상적인 크기를 반으로 잘라서 두 개로 서빙한 느낌이야. 비싼 돈 주고 먹었는데 진짜 개실망했어. 50달러나 썼는데 배고픈 채로 나왔어. 일식당에서 양을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그 니기리는 진짜 에바였어. 다른 음식들은 기가 막혀 보이던데 왜 스시 만드는 아저씨가 나한테만 그렇게 쪼잔하게 굴었는지 모르겠네.

(생선을 반으로 갈라 두 개로 창조하는 마법을 부리심) 라멘 양도 쥐꼬리만 한데 스시 크기 실화냐. 옆 테이블은 삐까뻔쩍하게 나가면서 내 것만 반토막 내서 주면 서러워서 살겠냐고. 50불 내고 다이어트 시켜주는 신개념 식당이야.

10. C Market Coffee (Main St.)
작성자: Ja*e* • 2026-10-01 • ★★★
솔직히 왜 유명한지 모르겠어. 사람만 너무 많아. 여기저기 TV에 스페셜 메뉴 광고를 띄워놨길래 시키려니까 바리스타가 공휴일이라 다 안 된다고 차갑게 말하더라. 맛 첨가된 라떼는 엄청 비싸게 받으면서 여러 맛에 미리 섞인 가루 쓰는 걸 내 눈으로 똑똑히 봤어. 카페 접근성도 별로였어.

(화려한 TV 광고로 낚시하고 가루 커피 타주는듯) 사람만 바글바글하고 되는 메뉴는 없고 비싼 돈 주고 가루 커피 마시면 진짜 킹받지. 공휴일이라고 안 팔 거면 광고는 왜 틀어놓냐고. 힙스터 감성 챙기려다 지갑만 털렸네.

여기까지 밴쿠버의 다사다난한 구글리뷰들을 쫙 털어봤어. 어딜 가든 방심은 금물이니 다들 리뷰 꼼꼼히 챙겨보고 안전한 먹부림 하길 바라.
ㅂㅋㅂㄷㄹㄹ •538
댓글 5
아니 근데 강스키친 45분 기다린 건 진짜 손님도 보살 아님? ㅋㅋㅋ 나라면 20분 컷에서 벌써 뒤집어엎고 나갔다 ㄹㅇ
ㄹㅇ •
글쓴이님 입담이 너무 재밌네요ㅋㅋ 근데 팀홀튼은 출근 시간에 9분 기다리는 건 캐나다 국룰 아닌가요? 바쁜 시간에는 어딜 가나 그 정도는 기본인데 굳이 별점을 깎아야 했나 싶네요
ㅈㅎ •
    
9분이 국룰이라고 바로 나오는 거 보니 매일 아침 팀홀 줄 서는 짬바인가 보네 ㅋㅋㅋ 근데 리뷰어가 굳이 버스 얘기까지 한 거 보면 그날 진짜 버스 놓치고 열받아서 쓴 듯?
ㅋㅎㅎㅎ •
    
캐나다 버스는 배차가 30분이라 하나 놓치면 그냥 하루 일정이 통째로 밀림 ㅋㅋ 9분이면 커피값보다 버스 놓친 값이 더 비싸게 먹힌 거지
ㅋㅁㅁ •
생선 반갈죽 초밥집 진짜 너무하네ㅋㅋㅋ 저격수처럼 나만 노려서 작게 준 거면 억울해서 잠도 안 오겠다 진짜 어이출타함 ㅠㅠ
ㅇ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