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다들 잘 지내고 있어? 오늘도 밴쿠버 교민들의 꿀잼 핫플, 구글리뷰 탈곡기가 돌아왔어. 별점 1점과 2점의 분노 속에 피어나는 레전드 썰들만 싹싹 긁어모아봤지. 도대체 우리 동네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팝콘 챙겼으면 바로 들어가보자고.
1. Grand Seasons Restaurant
작성자: N*c • 2026-10-05 • ★
여사장님 진짜 불친절해. 봉투 필요 없다고 했는데도 매번 요금 청구하더라! 한 번이 아니야. 항상 못 들었다고 핑계 대고 있어. 테이크아웃인데 기본 식기도 안 주려고 해. 전화 통화할 때는 엄청 서두르고 무례하고 편파적이야.
(귀에 자체 필터링 기능 탑재하신듯) 돈 받을 때만 청력이 안 좋아지는 기적의 병살법이야. 테이크아웃인데 수저를 안 주면 맨손으로 퍼먹으란 소리잖아. 손님 배려가 우주로 날아간 거 같아.
2. Wendy's (Schoolhouse St)
작성자: S*dn*y L • 2026-10-04 • ★★
서비스가 너무 최악이고 기괴해서 우리끼리 내부 조크가 생길 정도였어. 드라이브스루에서 프로스티 2개 시키면서 냅킨이랑 숟가락 필요하냐고 물어보더라. 당연한 거 아니야? BC주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 때문이려니 했어. 창구로 가서 프로스티를 받았는데 직원이 냅킨도 안 주고 그냥 가버렸어. 한 직원 부르려다 무시당하고, 다른 직원도 무시했어. 마침내 남편이 "하이!" 하면서 시선 끌고 도움 요청하니까, 그 직원이 얼굴 붉히더니 "하이!" 하고 뒤돌아서 가버리는 거 있지. 아줌마, 남편이 플러팅하는 거 아니고요, 우리 냅킨 필요하다고요. 너무 웃긴데 슬펐어. 드라이브스루에서 도망치기 전에 제발 좀 기다려주길 바라.
(아줌마 혼자 로맨스 소설 찍으심) 남편분이 죄가 많네. 냅킨 달라고 불렀더니 갑자기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으로 빙의해서 도망가버리기 있어? 냅킨 대신 아줌마의 수줍음을 받아버린 레전드 썰이야.
3. Passion8 Dessert Cafe
작성자: S*m* Abd*li • 2026-10-04 • ★
이 티라미수 케이크 완전 사기야. 크기는 콩알만한데 밑에는 그냥 간 얼음 뭉치만 깔려있었어! 이게 22불이라니!!
(빙수를 케이크로 둔갑시키는 창조경제인듯) 22불짜리 얼음 조각상 사셨네. 티라미수는 거들 뿐, 사실 메인은 북극의 숨결이었던 거야.
4. McDonald's (Austin Ave)
작성자: Sh*ll*y Wi*s*n • 2026-10-05 • ★
버거랑 감자튀김은 차갑고, 매장은 더럽고, 화장실은 끔찍하게 더러워. 7살짜리 손녀가 너무 심해서 화장실에 안 들어가려고 할 정도였어. 다시는 이 지점에 안 갈 거야.
(7살 애기 눈에도 생화학 무기 체험장이었나봄) 햄버거는 차갑고 화장실은 지옥문 열렸어. 애기 트라우마 생길라. 햄버거집이 아니라 위생 관념을 냉동실에 얼려둔 곳이야.
5. ChungDam Beauty Salon Burnaby
작성자: S* • 2026-10-05 • ★
벌써 몇 번 갔는데, 갈 때마다 어떤 여자 미용사분이 항상 빤히 쳐다보셔서 부담스럽고 기분이 안 좋았어. 예약 시스템에서 얼굴 찾아보니 '지아(Gia)'라는 분이더라고. 본인 손님도 아닌데 그렇게 손님들 빤히 쳐다보는 거 좀 무례한 거 같아. 나는 그분한테 머리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마주칠 때마다 무표정한 얼굴로 빤히 쳐다보는 것 때문에 불편해서 다시 가고 싶지가 않아져. 왜 그러시는지 궁금해.
(눈빛으로 레이저 제모라도 해주려는 건가봄) 아이컨택으로 기싸움 장난 아니네. 무표정 뚫어져라 쳐다보기 스킬에 손님 멘탈 탈탈 털리겠어. 이 정도면 미용실이 아니라 눈싸움 대회장이야.
6. Sushi Mori
작성자: Z*ch Sch**erm*n • 2026-10-05 • ★
별점 5점짜리 리뷰들 조심해. 리뷰 남기면 공짜 음식 준다고 뇌물 먹이는 식당이야. 현실은 평균 이하의 초밥이 나와. 인테리어는 꽤 깔끔한데 진짜 아쉬워.
(별점 5점의 비밀은 자본주의의 맛이었음) 인테리어에 돈 다 쓰고 초밥 퀄리티는 날려먹은 전형적인 인스타용 식당 느낌이야. 공짜 음식에 영혼을 판 리뷰어들 때문에 진짜 피해자 속출 중이네.
7. Great Canadian Oil Change (Schoolhouse St)
작성자: A*p*d • 2026-10-05 • ★
여기 오일 교환하러 가는 거 조심해. 트럭 오일 교환하러 갔는데 12-15분 만에 끝났어. 다 하고 딥스틱 보여주는데 5000km 달린 오일이랑 별로 다를 게 없이 더럽더라고. 꼬마 직원한테 오일이 완전 더럽다고 했더니, 디젤 트럭인데 뭘 기대하냐며 비웃었어. 내가 직접 교환하고 확인하면 깨끗하게 나온다고 했더니, 디젤은 절대 깨끗하게 안 나온다며 고개를 젓더라. 어쨌든 매니저 불렀고 매니저가 직원들 안 들리는 곳으로 데려가서 얘기했어. 다시 오일 갈아주니까 깨끗해지더라. 불행히도 1시간 운전하고 터보가 망가졌어. 버나비에 있는 디젤 정비소 갔더니 오일 분석에서 모래랑 흙 입자가 나왔어. 오일은 깨끗한데 필터를 통과할 수 없는 큰 모래가 나온 걸 봐서 누군가 손을 댄 것 같다고 의심하더라고. 결국 엔진 플러시, 새 터보, 오일 비용으로 총 7000불 넘게 깨졌어. 차를 아끼고 소중히 여긴다면 여기 절대 가지 마.
(오일에 모래 타는 솜씨가 바리스타 뺨치는듯) 와 이거 진짜 범죄 아니야? 말싸움 좀 했다고 손님 차에 모래 테러를 하네. 7000불 날아간 차주 속도 까맣게 타들어갔을 거야.
8. Big Way Hot Pot (Coquitlam)
작성자: Sh*wn*tt* C • 2026-10-05 • ★
카리브해 출신이라 튀김 요리는 내 필수 리스트에 항상 있어. 그래서 '빌드 유어 크런치' 메뉴 엄청 기대했지. 불행히도 바삭함이라고는 1도 없었어. 모든 게 눅눅하고 기름에 쩔어 있어서, 세 입 정도 먹고 나니 먹는 내내 배가 아프기 시작하더라. 결국 다 못 먹었어.
(식용유 원샷 챌린지라도 시킨듯) 바삭함 잃은 튀김은 그냥 기름 스펀지일 뿐이지. 세 입 만에 장트러블 메이커로 돌변하다니, 이건 튀김의 탈을 쓴 암살자 수준이야.
9. Lougheed Family Dental
작성자: D*n*d*m* Elh*l**s • 2026-10-05 • ★
로히드 패밀리 치과에서 정말 실망스러운 경험을 했어. 처음부터 환영받는 느낌도 안 들고 전문적이지도 않았어. 직원들은 불친절했고 나를 대하는 태도나 말투도 기분 나빴어. 치과의사가 크라운 씌운 치아 밑을 검사하더니 이빨이 깨졌다고 하더라. 200불 정도 하는 엑스레이 찍으라는데 너무 비싸서 안 하겠다고 했어. 며칠 뒤에 크라운 밑 치아가 사실 안 깨졌다는 걸 알게 됐어. 여기서 들은 정보가 완전 거짓이라 너무 걱정되더라. 그리고 CDCP 보험 처리되는 엑스레이도 하나 찍었거든. 가기 전에 엑스레이 사본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신신당부했고 알겠다고 해놓고 안 보냈어. 나중에 다시 메일 보내서 재촉했는데도 여전히 못 받았어. 전반적으로 너무 불편하고 짜증 나는 경험이었어. 소통이나 고객 서비스도 엉망이고 엑스레이 후속 조치도 실망스러워. 내 경험상 다시는 이 치과 안 갈 거야.
(이빨 안 깨졌는데 지갑부터 깰 뻔한듯) 멀쩡한 이빨 부러졌다고 거짓말하면서 200불짜리 엑스레이 강매 시도하는 거 봐. 심지어 공짜로 찍은 건 씹고 안 보내주네. 이빨보다 의사 양심이 먼저 썩은 거 아니야?
10. H Mart (Douglas St)
작성자: H** Li*ng • 2026-10-05 • ★
완전 역겨워! 맛이 쉰내 나서 두 개나 토했어. 마지막 거 집어 들고 살펴봤다가 진짜 경악했잖아. 다시는 안 갈 거 같아.
(신맛 나는 미스테리 고기인듯) 도대체 뭘 팔았길래 사람이 먹다 토하고 시각적 충격까지 받아. 상상력 자극하는 리뷰 덕분에 오늘 밤 야식 생각 싹 사라졌어. 다이어트 시켜줘서 고맙다고 해야 하나.
오늘의 구글리뷰 털이는 여기까지야. 밴쿠버에서 살아남기 참 다이나믹하지 않아? 다음에도 어질어질한 리뷰들 장전해서 돌아올 테니까 다들 내상 조심하고 멘탈 잘 챙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