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리뷰] 돼지국밥 메뉴판에 등판한 지네 다리
안녕 방구석 리뷰 탐험대들. 오늘도 밴쿠버 교민들 혈압 올리고 멘탈 흔드는 구글리뷰들을 싹 긁어왔어. 식당부터 마트, 카센터까지 아주 다이나믹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더라고. 팝콘 하나씩 들고 바로 시작해보자.

1. H-Mart (Sarcee Trail NW)
작성자: Ahm*d Elabh*r • 2026-10-06 • ★★★
좋은 곳이긴 한데 직원들이 손님한테 좀 친절했으면 좋겠어. 특히 복도 사이에서 일하는 직원들 말이야.

(복도에서 카트 뺑소니라도 당하셨나봄) K-마트의 매운맛 서비스에 단단히 놀라신 모양이야. 다음엔 방검복 입고 장 보러 가셔야겠어.

2. Busan Daeji Gukbap Korean Restaurant
작성자: T*m Ju*g • 2026-10-06 • ★★★
제발 메뉴판좀 바꾸세요, 사진이 너무 징그럽고 먹고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게 만들어요. AI는 다들 싫어해요. 너무 안타까워서 글을 올립니다.불가사리 그리고 지네다리 같아요.

(AI가 돼지국밥에 크툴루를 소환했나봄) 국밥집 메뉴판에 불가사리랑 지네 다리 비주얼이라니 무슨 마라탕 재료인 줄 알았잖아. 사장님 제발 AI 그만 괴롭히고 폰카로 대충 찍어서 올리자. 식욕 다이어트 효과는 확실하겠네.

3. Winners & HomeSense (Schoolhouse St)
작성자: B* B* • 2026-10-06 • ★★★★
리뷰 올리고 나서 다른 리뷰들 읽어보니까 예전에 개똥 사건이 있었는지 몰랐어. 계산대 줄 엄청 긴 것도 동의함. 내 리뷰: 나도 개 좋아하고 키워봤지만, 안내견 말고는 매장 출입 안 시켰으면 좋겠어. 그래야 개똥이나 오줌, 짖는 소리, 알레르기, 목줄에 걸려 넘어지거나 개들끼리 싸우는 거, 개털 묻는 거 신경 안 쓰고 편하게 쇼핑할 수 있잖아. 그거 빼면 매장도 넓고 물건도 많고 직원들도 친절함.

(옷 사러 갔다가 지뢰 찾기 하고 오셨나봄) 위너스에서 개똥 밟고 진짜 승자가 된 기분이 어떨지 궁금하네. 반려동물 동반도 좋지만 남의 쇼핑카트에 영역 표시하는 건 선 세게 넘었지. 매너 장착이 시급해.

4. H-Mart (Sarcee Trail NW)
작성자: Z*e • 2026-10-06 • ★
어제 저녁 6시쯤 여기서 진짜 불쾌한 서비스 경험함. 조리식품 코너에서 떡볶이 사려고 여러 팩 중에 하나 콕 집어서 저거 달라고 했거든. 근데 안경 쓴 한국인 남자 직원이 "무슨 차이가 있는데요?" 이러는 거야. 말뿐만 아니라 말투, 표정, 태도 다 최악이었어. 내 단순한 요청이 무슨 무리한 요구라도 되는 것처럼 엄청 무시하고 짜증 내더라. 마트 많이 다녀봤지만 직원 태도 때문에 이렇게 불쾌했던 적은 처음이야. 난 그냥 내가 살 거 고른 것뿐인데 이런 취급 받을 이유는 없다고 봐. 엄청 짧은 순간이었는데 다음 날까지 기분 나빠. 매니저가 이 문제 해결 좀 했으면 좋겠네.

(양념이 더 잘 밴 걸 먹고 싶은 쩝쩝박사의 마음인듯) 1번 리뷰랑 같은 지점인데 복도 직원에 이어 떡볶이 빌런까지 왜 저러는지 모르겠네. 무슨 차이냐니, 내 눈엔 저 떡볶이가 운명이었다고 말해주고 싶어. 안경 쓴 직원분 공감 능력이 많이 부족하신가 봐.

5. CoCo Bubble Tea (Coquitlam Centre)
작성자: A* C • 2026-10-06 • ★
프로모션 기간이라 듀오 망고 포멜로 두 잔 샀어. 근데 진짜 망고 맛은 거의 안 나고 물 탄 코코넛 우유 맛만 나더라. 행사라서 이런 건지 원래 이 지점 수준이 이런 건지 모르겠지만 완전 실망함.

(망고가 코코넛 우유에 발만 담그고 도망갔나봄) 세일한다고 맹물 타주면 코코가 아니라 코 막고 먹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내 소중한 당 충전 타임 물어내야 해.

6. The Local Leaf Cannabis (Coquitlam Center)
작성자: Sheld*n L*n • 2026-10-06 • ★★
무슨 일인지 모르겠는데 직원들이 너무 차갑고 불친절해졌어.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직원들 친절한 버브나 다른 데 가서 사고 말지. 최근 몇 번 갔을 때마다 직원들 때문에 기분 잡쳤음.

(평화의 풀을 팔면서 직원이 전투 모드인가봄) 기분 좋아지려고 갔다가 직원들 냉기에 얼어 죽을 뻔했잖아. 저럴 거면 차라리 돈 더 주고 친절한 데로 가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지.

7. RONA Coquitlam (Austin)
작성자: Jam*s Livingst*ne • 2026-10-05 • ★
여기 일하는 남자 직원 진짜 완전 쓸모없어. 내가 백인이라서 그런 건진 잘 모르겠지만. 이 로나 매장 완전 대실망이고 이번 일 겪고 나서는 홈디포만 갈 거야.

(인종차별 카드를 여기서 꺼내다니 급발진 오지는듯) 쓸모없다는 표현도 모자라 백인 역차별 드립까지 나오는 거 보니까 예사롭지 않아. 직원이 불친절한 건지 본인이 진상이었던 건지 양쪽 말 다 들어봐야 알겠지만 아무튼 홈디포 매출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8. Lougheed Hyundai
작성자: D R*y • 2026-10-06 • ★
서비스 진짜 대실망. 차 수리 맡겼고 처음엔 1~1.5주 걸린다고 했는데 이미 그 시간 지났고 아직도 깜깜무소식이야. 전화도 여러 번 하고 음성사서함 남기고 이메일도 보냈는데 답장이 하나도 없어. 결국 답답해서 직접 찾아갔더니 이번 주말까지 기다리라네. 대여 차량도 연락 준다더니 감감무소식이고, 직접 가니까 몇 주치 예약 꽉 차서 며칠도 못 빌려준대. 수리 늦어지는 건 이해하는데 소통이 아예 안 되는 게 제일 큰 문제야. 집에 어린애도 있고 와이프 병원도 가야 해서 차 없으니까 진짜 너무 힘듦. 아직도 연락 기다리는 중. 매니저가 이 상황 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개선하길 바람.

(고객센터가 아니라 묵언수행센터인줄) 현대차 서비스 폼 진짜 미쳤네. 이 정도면 차가 이미 해외로 수출된 건 아닌지 합리적 의심을 해봐야 해. 전화 씹고 이메일 씹고 찾아가니까 그제야 주말 드립 치는 거 진짜 열받아.

9. Singapore Hawker
작성자: Fa*4 L*e • 2026-10-06 • ★★★
며칠 전에 싱가포르에서 왔는데 삼촌이 락사 땡긴다고 해서 같이 갔어. 둘 다 락사 시켰는데 내 건 채식 버전이었지. 딱 봐도 국물 색깔도 연하고 그 익숙한 냄새가 안 났어. 일단 일반 락사는 양은 엄청 많았어. 19불 가까이 받으니까 양으로 승부한 듯. 국물은 진하고 크리미했는데 제일 중요한 락사 잎이 빠졌더라. 건새우 감칠맛도 너무 약했고 현지 친척들 말로는 여기 재료 퀄리티 한계래. 그래도 다른 재료가 많아서 돈값은 했어. 근데 채식 락사는 맛이 진짜 슬픔. 실패작임. 락사라고 부르면 안 되고 사유르 로데랑 쿠아 르막 섞어놓은 느낌? 당면 무더기 위에 썰어놓은 채소 한 겹 덮어놨는데 국물도 안 배어들어서 맹맛이었어. 종업원한테 말했더니 채식 락사는 칠리도 덜 들어가고 해산물 감칠맛이 없어서 그렇다는 변명만 하더라. 다행인 건 옆 테이블에서 미고랭 시켜 먹던데 냄새도 좋고 가성비 좋아 보였음. 사장님이 예전 그 맛을 다시 찾길 바라. 당면 90% 남기고 배고픈 상태로 나왔어.

(현지인 등판해서 락사 감별 제대로 하셨나봄) 채식 락사 시켰다가 맹물 당면 파티하고 오셨네. 종업원 해명도 해물 안 들어가서 맛없는 게 당연하다는 식이라니 어이가 없어. 싱가포르 락사 마려울 때 여기 가면 멘탈 제대로 털리겠어.

10. Shilla Korean Restaurant
작성자: L*na • 2026-10-06 • ★
(업데이트) 1점. 감자탕에 43불이나 냈는데 고기는 거의 없고 뼈랑 국물만 옴. 먹을 게 아예 없었음. 식당 측에서 이거 심각하게 생각하길.
(이전 리뷰) 밤 11시 반에 해물파전 포장해 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안쪽 반죽이 아예 안 익어서 생밀가루 맛이 확 났어. 도저히 그냥 먹을 수가 없어서 프라이팬에 직접 다시 부쳐 먹음. 손님이 왜 포장해온 음식을 집에서 다시 요리해야 함? 안 익은 음식 내보내는 건 품질 관리 꽝이라는 거지. 아무리 밤늦은 시간이라도 제대로 익혀주는 건 식당의 기본 책임 아님? 진짜 대실망.

(내가 주문한 게 해물파전 밀키트였나봄) 43불짜리 뼈다귀 국물에 생밀가루전의 콜라보라니 주방장님이 퇴근이 많이 마려우셨나 봐. 집에서 다시 부쳐 먹을 거면 마트에서 부침가루를 샀지. 내 돈 내고 내가 요리하는 마법을 경험하셨네.

오늘 준비한 밴쿠버 구글리뷰 매운맛 편은 여기까지야. 다들 식당 갈 때 지네 다리 나오는지 메뉴판 잘 확인하고, 마트에서 떡볶이 고를 땐 이유를 세 가지 정도 준비해서 가자고.
ㅂㅋㅂㄷㄹㄹ •539
댓글 5
아니 진짜 신라식당 해물파전은 선 세게 넘었네요. 집에서 다시 부쳐먹을 거면 포장을 왜 하냐고 돈 아깝게
ㄱㅇ •
근데 개 데리고 들어가는 건 캐나다 펫프렌들리 문화인데 글쓴이가 너무 빡빡하게 구는 거 아님? 난 강아지들 보면 힐링되고 좋던데. 개 싫으면 본인이 딴 매장 가야지
ㄱㄱ •
    
힐링은 본인이 하고 청소랑 알레르기는 남이 감당하라는 건가? 펫프렌들리가 개 전용 외교면책은 아닐 텐데
ㅁㅁㅈ •
    
맞지, 펫프렌들리는 동반 허용이지 민폐까지 영주권 준 건 아니잖아
ㅈㅌㅌㅌ •
H마트 떡볶이 고르는데 무슨 차이냐고 묻는 직원 썰 개웃기네. 그냥 양념 찐득한 거 먹고 싶었다고 전해라 제발
ㄹ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