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밴쿠버 구글리뷰 민심은 흉흉하네. 리뷰들 쫙 읽어보면서 맛집 거를 타선 정해줄게. 다들 집중하고 따라와.
1. PostNet
작성자: M Le*ng • 2026-10-08 • ★
종이 딱 한 장 프린트했는데 2불을 받더라. 게다가 이메일 주소도 무조건 등록해야 해. 그럴 이유가 전혀 없는데 강제야. 내 정보 수집해서 팔아먹으려는 게 분명해. USB 가져와도 서비스 요금을 따로 받아. 인쇄비 자체는 장당 0.34불임.
(내 개인정보가 1.66불짜리인듯) 종이 한 장 뽑으러 갔다가 영혼까지 털리는 기분이네. USB 꽂는 데 서비스 차지라니 숨 쉬는 것도 돈 받겠어.
2. Naan Club Indian Bistro - Coquitlam/Port Coquitlam
작성자: Ic* Spic* • 2026-10-08 • ★
가격 대비 음식이 너무 평범했어. 말라이 코프타는 신선하지 않더라고. 완전 실망이야.
(냉장고 구석에서 한참 숙성됐나봄) 가격은 선 넘었는데 맛은 선을 못 넘었나 보네. 인도 카레 먹으러 갔다가 눈물만 훔치고 옴.
3. Bbong Korean Restaurant
작성자: ᆞ* • 2026-10-09 • ★
튀김옷도 바삭하지 않은 냉동식품을 꿔바로우라고 해서 팔지 마세요. 급식실 눅눅 돈까스맛.
(눅눅 돈까스 맛이라니 텍스트만으로도 식욕 감퇴함) 꿔바로우 시켰는데 급식실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다니 주방장님 감수성 터지시네. 그래도 냉동식품 튀겨놓고 꿔바로우라 우기는 건 킹받지.
4. Sushi Mori
작성자: Brand*n Brow* • 2026-10-09 • ★★★
살다 살다 이렇게 최악인 서버는 처음 봐. 딱 두 번 왔어. 한 번은 주문 받으러, 한 번은 음식 주러. 빈 접시를 우리가 직접 한쪽으로 치우면서 먹어야 했어.
(셀프 서비스 매장으로 착각했나봄) 서버가 거의 닌자급 은신술을 썼네. 손님이 테이블 정리까지 척척 해내는 K-자립심을 길러주는 식당인가 봐.
5. Shoppers Drug Mart (Clarke Rd)
작성자: Ma*t Giammarin* • 2026-10-09 • ★
여기서 몇 년 동안 별로인 경험을 많이 했는데 오늘이 레전드였어. 포도당 모니터 처방전도 빨리 처리 못해서 짜증 나는데, 처방전 없는 가격으로 청구를 하더라고. 게다가 알코올 솜도 안 주고 매장 어디에도 손 세정제가 없다는 게 진짜 어이없었어. 이런 사소한 것들 때문에 여기 올 가치가 없어. 직원들 개인은 최선을 다하겠지만.
(처방전 가격 맞추는 게 수학의 정석보다 어려운가봄) 쇼퍼스가 쇼퍼스 했네. 약국에 알코올 솜이랑 손 세정제가 없다는 건 국밥집에 깍두기 없는 거랑 똑같은 거 아님?
6. Soup Plus
작성자: Bren*a Woo*s • 2026-10-08 • ★
오늘 메뉴에 무슨 수프가 있는지 전화로 물어봤을 뿐인데 아주머니가 전화로 그런 정보 안 준다며 짜증을 내더라고. 5~6가지 수프가 있으니 네가 싫어할 수프는 없을 거라면서 나한테 으르렁대더니 전화를 확 끊어버렸어. 결국 우리는 코퀴틀람 그릴에 가서 아주 맛있고 훌륭한 식사를 했지.
(수프 종류가 국가 기밀인듯) 무슨 수프 파는지 물어본 게 보안법 위반인가. 으르렁대면서 전화 끊는 패기 보소. 결국 다른 식당 가서 힐링하고 오셨네.
7. South Castle Korean Restaurant (E 2nd St)
작성자: Jami* Yo*n • 2026-10-08 • ★
10월 8일 목요일에 꼬투리볶음을 배달로 시켰는데 막창이 다 타서 먹을 수가 없었네요. 그대로 다 버렸습니다. 조리하면서 보셨을 텐데 이걸 먹으라고 그냥 내보낸 게 이해가 안 갑니다. 남한산성 맛있고 친절해서 자주 가고 좋은 리뷰도 남겼었는데 실망이에요. 배달이라고 대충 하시는 건지, 음식 퀄리티 유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막창을 숯으로 연성하셨음) 숯불구이를 넘어선 진짜 숯을 배달해주셨네. 단골손님 마음까지 까맣게 타버린 게 학계의 정설.
8. Shawarma House
작성자: MUHAMMA* KHAL*D • 2026-10-09 • ★
안타깝게도 아주 나쁜 경험이었어. 고기 샤와르마를 시켰는데 너무 쓰고 고기가 제대로 안 익었더라고.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어. 품질에 정말 실망했고, 음식 퀄리티에 좀 더 신경 써서 고기가 잘 익었는지 확인하고 내줬으면 좋겠어.
(레어 샤와르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나봄) 고기가 쓰다는 건 겉은 타고 속은 안 익었다는 거 아님? 샤와르마 먹다 생고기 씹으면 기분 팍 상하지.
9. Party City
작성자: Gret* Vardanya* • 2026-10-09 • ★
가족 생일파티 용품 사러 갔는데 직원이 내 딸한테 할로윈 마스크 만지지 말라고 엄청 크고 거친 목소리로 소리쳤어. 만지지 말라는 표지판도 없었는데 말이지. 30분이나 물건 고르다가 기분 상해서 그냥 나왔어. 내 딸은 놀라서 10분 동안 울었고. 정중하게 말해줄 수도 있었잖아. 다신 안 갈 거야.
(직원이 할로윈 빌런 코스프레 중이었던듯) 애가 만지면 안 되는 거면 미리 써붙여 놓든가. 동네방네 소리쳐서 애 울리는 건 너무했네. 생일파티 준비하려다 초상 치를 뻔.
10. Sushi Mori
작성자: Da* Mo* • 2026-10-09 • ★★★
테이크아웃이라 서비스에 대해선 할 말이 없지만 매니저는 친절했어. 근데 롤을 시켰는데 밥만 잔뜩 있고 속재료가 거의 없더라고. 10불 넘게 주고 맨밥 롤을 먹은 것 같아서 별점 낮게 줌.
(셰프님이 밥에 진심인 탄수화물 중독자이신듯) 4번 리뷰랑 같은 식당인데 여긴 테이크아웃도 문제네. 이쯤 되면 회전초밥 밥만 먹고 나오는 기분일 듯. 10불짜리 공기밥 에반데.
오늘도 다사다난한 밴쿠버 식당들 리뷰 털어봤어. 다음에도 더 어메이징한 리뷰들 모아올 테니까 지갑 방어 잘 하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