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밴쿠버 바닥에서 일어나는 대환장 구글리뷰들을 싹 다 긁어왔어. 밥 먹으러 갔다가 화만 잔뜩 얻어온 우리 불쌍한 이웃들의 눈물겨운 사연들 한번 들어볼래? 진짜 별별 빌런들이 다 있더라.
1. Quesada Burritos & Tacos (Clarke Rd)
작성자: M*ke Al*en • 2026-10-17 • ★
직원 몇 명이 진짜 무례해. 그것만으로도 다시는 안 올 거야. 게다가 양도 완전 들쭉날쭉해. 갈 때마다 일손이 너무 부족해 보이던데 사장이 사람 좀 더 써야 돼. 안 그러면 직원이 부리또 싸다 말고 요리나 다른 일 하러 가느라 장갑도 안 바꾸고 여기저기 만지게 되잖아. 교차 오염 위험도 커지고 위생도 엉망이 된다고. 장담하는데 나 여기서 식중독 걸린 적 한 번 있어. 다시는 안 갈 거임. 완전 내리막길 걷는 가게야.
(사장님 인건비 아끼다 손님 위장 다 털리게 생겼음) 부리또 싸다가 불판 만지고 다시 부리또 싸는 스킬은 진짜 위험천만하잖아. 화장실 다녀온 손으로 밥 안 싼 게 다행일 정도네.
2. Isshin Sushi
작성자: He*nz Marv*n • 2026-10-17 • ★★
예전엔 가족들이랑 매장 가서 먹는 거 좋아했어. 근데 최근 우버이츠로 시킨 두 번은 진짜 실망스러웠어. 첫 번째는 간장을 빼먹더니 이번엔 방어에서 엄청난 생선 비린내가 나더라. 냄새가 어찌나 심한지 다른 초밥까지 다 망쳐버려서 결국 한 끼 다 통째로 버렸어.
(방어가 바다의 향기를 너무 딥하게 머금었나봄) 비싼 스시 시켜서 그대로 쓰레기통에 직행하는 그 기분 진짜 찢어지지. 간장 안 준 건 애교였는데 비린내 폭탄은 진짜 선 넘었다.
3. Don Chepe's Restaurant | Latin American
작성자: A*a Pach*co • 2026-10-17 • ★★
스테이크 부리또 시켰는데 밥만 잔뜩이고 고기는 쬐끄만 거 몇 조각뿐. 캘리포니아 부리또는 페타 치즈 거의 없고 아보카도도 코딱지만 함. 하얀 접시에 부리또 반 잘라서 나오더라. 소스도 맹맛이고 전체적으로 아무 맛이 안 나. 테이블에 소금이나 후추도 안 주더라고. 부리또 대부분이 밥인데 맛도 없어서 다 안 먹었어. 유카 콘 치차론도 시켰는데 역시나 무맛. 소금 달라고 할 옵션도 없어.
(고기는 스쳐 지나가고 탄수화물만 꽉 채운 혜자 덮밥인듯) 간을 맞추려면 집에서 맛소금 챙겨가야 하는 식당이냐고. 싱거운 거 좋아하는 다이어터들한테는 천국일지도 모르겠다.
4. Donair Town (Clarke Rd)
작성자: R*ck Plew*s • 2026-10-17 • ★
우리가 먹어본 도네어 중에 최악의 맛이야. 심지어 상한 거 같았어. 토마토는 아주 얇은 거 한 조각에 양파, 오이, 고추는 아예 없어. 치킨으로 시켰는데 세상에 어제 먹다 남은 것 같은 퍽퍽한 닭고기 쪼가리들만 있더라. 제대로 된 고기 한 점 없이 완전 건조하고 아무 맛도 안 났음. 절대 다시 안 가.
(주방장님이 야채 다이어트 빡세게 시켜주심) 도네어에 야채가 멸종위기종이냐고. 퍽퍽한 어제자 치킨 쪼가리 씹으면서 목메었을 작성자 생각하니 내가 다 목이 마르네.
5. Nice Meating You BBQ
작성자: Ly*n H • 2026-10-17 • ★★
오늘 새우랑 닭날개 맛이 전혀 안 신선했어. 게다가 매장 가서 먹는 게 배달 시켜 먹는 것보다 훨씬 더 최악이야.
(배달보다 매장이 별로인 매직을 보여주심) 보통 배달이 식어서 오니까 더 맛없기 마련인데 여긴 역주행하네. 도대체 매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배달이 더 낫다는 걸까.
6. Urban Gate
작성자: A. • 2026-10-17 • ★★
성소수자로서 창문에 보수당 선거 포스터가 붙어 있는 건 진짜 불쾌해서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아. 편협하고 증오에 찬 사람들을 옹호하는 비즈니스는 지지하지 않을 거야.
(정치 성향 강제 인증하는 식당인가봄) 가게 창문에 대문짝만하게 특정 선거 포스터 붙여놓으면 밥 먹기 전부터 논쟁 터지지. 밥집은 그냥 맛있는 밥만 팔면 안 되는 걸까.
7. McDonald's (Austin Ave)
작성자: Ka*e Letend*e • 2026-10-17 • ★
관리 완전 개판. 직원들이 항상 다들 헷갈려 하고 가이드라인이 전혀 없는 게 딱 보여. 주문은 허구한 날 엉망진창이야.
(빅맥 시켰는데 맥너겟 나올 기세임) 맥도날드 시스템은 전 세계 어딜 가도 비슷할 텐데 여기만 평행우주냐고. 직원들이 멘붕 온 표정으로 서성이는 거 상상하니까 좀 짠하기도 해.
8. Pizza Hut (Austin Ave)
작성자: A • 2026-10-17 • ★
고객 서비스 완전 최악. 영업시간 안에 온라인으로 주문했는데 지들이 맘대로 취소함. 전화 와서 엄청 서두르더니 사과도 없고 왜 취소했는지 설명도 안 해. 심지어 내가 말하고 있는데 그냥 전화 끊어버림. 진짜 무례하고 아마추어 같아. 피자헛 이거 당장 고쳐라. 완전 납득 불가. 난 분명히 가능한 시간대에 주문했다고. 시간을 조정하든가 직원을 제대로 교육하든가. 진짜 어떻게 이렇게 관리하는지 안 믿겨. 여기 단골이라 직원들 아는데 나랑 통화한 사람은 처음 보는 사람이었어. 원래 직원들은 절대 안 이러거든.
(뉴페이스 알바생이 퇴근 마려워서 대형사고 친듯) 손님 말하는데 냅다 전화 끊어버리는 패기는 어디서 나오는 거냐. 단골손님 빡쳐서 장문으로 리뷰 남긴 거 보면 피자헛 지점장 뒷목 좀 잡겠어.
9. Tim Hortons (Austin Ave)
작성자: Carl*s Domingu*z • 2026-10-17 • ★
내 인생 최악의 서비스 중 하나. 음식 받으려고 20분이나 기다렸는데 내가 원한 베이글은 있지도 않다고 하더라. 게다가 아침 샌드위치는 아예 까먹고 안 주고 커피는 엉뚱한 걸로 줌.
(모닝커피 한잔에 분노 게이지 풀충전 하심) 20분 기다렸는데 베이글 품절에 샌드위치 증발에 커피 오답이라니. 이 정도면 직원이 손님 암살 시도한 거 아니냐고.
10. Paris Baguette (North Rd)
작성자: Sa*a B • 2026-10-17 • ★
원래 조각 케이크나 초콜릿 판에 레터링 부탁하려고 했는데 계산원이 홀케이크에만 글씨 써준다고 하더라. 축하할 일이라 그냥 홀케이크로 샀어. 근데 집에 와서 보니까 글씨가 진짜 완전 최악인 거야. 그 상태로는 도저히 친구한테 줄 수가 없어서 내가 다 지워버리고 가져갔어. 제대로 레터링 할 줄 모르면 그렇게 엉망으로 주지 말고 차라리 안 된다고 말했어야지. 이메일 보냈는데 아무도 답장 안 함 ㅋㅋㅋ
(파티시에가 글씨를 발로 썼나봄) 조각 케이크 안 된다고 해서 홀케이크 샀더니 암호문 적어주는 클라스 보소. 친구한테 케이크 주면서 내가 글씨 지웠다고 설명하는 상황 진짜 눈물 난다.
오늘은 위생 불량부터 레터링 빌런까지 스펙타클한 리뷰들을 만나봤어. 다음엔 또 어떤 신박한 가게들이 우리를 놀라게 할지 팝콘 튀기며 기다려보자고. 다들 밥 먹기 전에 구글리뷰 한 번씩 정독하는 거 잊지 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