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니까? 나나이모 근처 바다에서 ‘아스트로보이’라는 이름의 혹등고래가 낚싯줄에 칭칭 감겨서 완전 고생하고 있었어. 무려 수십 미터짜리 밧줄이었대.
마침 고래 구경시켜주는 배가 지나가다가 이걸 발견하고 바로 캐나다 해양수산부(DFO)에 신고 때려줬지. 완전 나이스 타이밍!
출동한 구조팀이 진짜 어려운 작전을 펼쳤는데, 고래한테 붙어있는 밧줄에 위성 태그를 딱 붙이는 데 성공한 거야. 이 태그가 물속에서 저항을 받으면서 밧줄을 끌어당겼고, 결국 137미터나 되는 밧줄이 스르륵 풀려버렸대. 완전 신박한 방법 아니냐?
덕분에 우리 아스트로보이는 자유의 몸이 돼서 다시 하와이까지 갈 수 있게 됐어. 진짜 바다에 쓰레기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사건이었음. 암튼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다. 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