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에 비바람이 거의 재난영화급으로 몰아친다는 소식이야. 캐나다 환경부가 목요일에 시속 110km짜리 강풍이랑 비 140mm 콤보를 예보했거든. 이건 뭐 거의 하늘에서 물을 들이붓는 수준.
특히 북부 해안 쪽은 목요일 저녁까지 100mm가 온다는데, 갑자기 불어난 물에 길바닥이 수영장으로 변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돼. 밴쿠버 섬은 상황이 더 심각해서, 골드 리버랑 제발로스 근처는 최대 140mm까지 내릴 수 있다고 해.
바람도 장난 아니라서, 밖에 내놓은 물건들 잘못하면 이웃집 지붕 위에서 발견될 수도 있어. 정전되거나 나뭇가지 부러지는 건 기본 옵션일 듯.
강 예보 센터에서는 이미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고, 강물이 급격히 불어날 거라고 경고했어. 제발 강가 근처에서 얼쩡거리거나 침수된 도로로 운전하는 객기는 부리지 말자. 다들 폭풍 대비해서 비상용품 챙겨놓고, 집 주변 배수구도 한번씩 체크해보는 센스를 발휘해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