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살인사건 히트맨, 어설픈 뒤처리 때문에 광속으로 검거된 거 실화냐
UBC 골프장에서 벌어진 총격 살인사건 범인이 잡혔는데, 검거 과정이 완전 시트콤이네.

3년 전에 있었던 일인데, 25살짜리 청부살인업자가 재판에서 1급 살인 유죄 판결을 받았어. 이 친구가 동료들이랑 UN 갱단(캐나다의 폭력조직) 멤버 한 명을 보냈는데, 뒤처리가 너무 어설퍼서 한 시간 만에 체포됨.

얘네가 범행에 쓴 차를 태워 증거를 없애려고 했는데, 눈썰미 좋은 동네 주민이 이걸 보고 다른 도주 차량 번호판까지 외워서 경찰에 신고해버린 거야. 덕분에 경찰이 바로 추격전을 시작했고, 고속도로에서 용의자 차량을 그냥 들이받아서 멈춰 세웠대. 경찰 증언 들어보면, “뭔가 큰일이 터질 것 같아서” 그랬다는데 완전 영화 속 한 장면 같지 않냐.

현장에서 범인들이 떨군 아이폰 위치추적 정보에, 월마트에서 범행용 옷 쇼핑하는 CCTV 영상까지 증거가 차고 넘쳤다고 함. 결국 총알이랑 총기도 다 일치해서 빼박캔트. 진짜 어설픈 범죄의 끝을 보여주는 사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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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음, 모범수로 5년 안에 나오겠네
DO •
야, 밴쿠버에 이런 애들이 아지트나 마약 제조실로 쓰는 콘도 진짜 많잖아. 근데 경찰이랑 이웃들이 다 알아도 판사들은 수색 영장을 안 내준대. 이거 완전 서리 식스 (Surrey Six, 2007년 밴쿠버 서리에서 발생한 갱단 관련 대량 살인 사건) 사태처럼 무고한 사람들만 다치는 거 시간 문제라고.

킴 볼란 기자가 최근에 몰수 절차 밟고 있다고 쓴 콘도들도 여전히 아지트로 쓰이고 있는데, 경찰 후속 조치도 없고, 이웃들이 제발 뭐라도 해달라고 빌어도 판사들은 영장을 거부한다니 미치겠네. 판사들 다 해고하고 새로 뽑아야 하는 거 아니냐? 나도 선출직 판사 시스템은 별로지만, 지금처럼 정치인들이 임명하는 방식은 법 지키는 사람들한테 완전히 실패한 것 같아
BU •
디 포오오오트
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