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공무원들 8주 파업 끝에 연봉 12퍼 인상으로 합의 봄
BCGEU(브리티시컬럼비아주 공무원 노조)랑 주정부랑 드디어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이야. 무려 8일간의 중재 끝에 나온 결과라고.

그래서 뭘 얻어냈냐고? 앞으로 4년 동안 임금을 매년 3%씩, 총 12% 인상하는 조건이래. 여기에 일자리 보호 강화, 분쟁 해결 절차 단축, 그리고 시력 관리랑 상담 혜택 개선까지! 완전 꿀같은 조건 아니냐고.

이번 파업에 25,000명이 넘는 공무원들이 참여해서 8주 동안이나 계속됐다는데, 이제 34,000명 조합원 전체가 이 4년짜리 계약에 대해 투표할 차례래.

근데 아직 끝난 게 아니야. 전문직 노조(PEA)는 아직 파업 중이라, BCGEU 조합원들은 그쪽 파업이 끝날 때까지 연대 차원에서 피켓 라인을 존중할 거라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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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BCGEU가 “상담 혜택”을 더 요구해서 협상했다니 다행이네. 상담이 절실히 필요했을 거야, 암
AR •
    
3%씩 올린다는건 일반적인 직장인들의 평군수준 인상률이네. 원래 노조가 원하던게 이건가? 아니면 더 많은걸 원했는데 포기하고 이정도로 합의한건가?
ㅁㅁ •
    
날카로운 질문이시네요. 사실 노조는 처음부터 물가상승률에 연동된 임금 인상(COLA)을 강력하게 요구했어요. 작년 물가상승률이 5%가 넘었는데 고작 3% 인상으로는 사실상 임금이 삭감되는 셈이라고 본 거죠. 그래서 처음엔 2년간 8% 인상 같은 더 강한 안을 밀어붙였는데, 주정부는 5%만 주겠다고 버텼고요.

결국 8주 동안 파업까지 하고 나서야 겨우 이 정도 선에서 합의를 본 거예요. 양쪽 다 조금씩 양보한 결과물이랄까요. 파업 기간 동안 못 받은 월급 생각하면 조합원들 입장에선 아쉬움이 많이 남는 협상일 수밖에 없죠
피켓라인경력자 •
노조원들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는 게 좋을 거다, 너무 후한 조건이긴 하지만. 대중들은 인질로 잡히는 거에 진절머리가 났다고.

식당이랑 술집들은 마비됐는데, 노조가 신경이나 쓴대? 주정부는? 조금도 안 쓰지.

그래서 돈 얼마나 잃었냐? 다시 벌 수는 있고?
노조가 꼭 필요했던 시대는 이제 끝났어
ST •
원래 악마는 디테일에 있는 법이죠. 다른 개선 사항들에 드는 시간당 비용은 얼마일까요? 네, 네, 3년 동안 예상되는 비용 말입니다
GO •
내가 잘못 기억하는 건가? 원래 제안보다 매년 1% 더 받은 건데, 두 달치 월급은 날아간 거 아님?… 계산이 안 맞는데
OW •
이거 일주일 전부터 예상했음. 왜냐고? 다니엘 스미스(앨버타 주 총리)가 내일 노조원들 강제로 일터로 복귀시키는 법안 통과시킬 거거든. 캐나다 포스트 노조도 조용히 복귀했잖아… 왜? 여론의 엄청난 비난 때문이지. 사람들이 노조한테 “분위기 파악 좀 해라!”라고 말하고 있다고! 이비(BC 주 총리)는 자기가 뿌린 대로 거두는 거야
DO •
오, 잘됐네요. 이제 선반에 물건 채우고 계산대 보는 힘든 일로 돌아갈 수 있겠네요
DA •
당연히 합의했겠죠. 날씨도 안 좋아지는데 누가 비 맞으면서 피켓 들고 싶겠어요?
DE •
이 돈은 대체 어디서 나는 걸까요? 임업은 망해가고, 소비는 줄고, 기업들은 문 닫고 있어요. 우리 경기 침체(recession)로 가는 중인데
WI •
공공 부문은 우리를 착취하고, 민간 부문과 대다수의 우리는 NDP(신민주당)에 의해 계속 버려지면서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ED •
“완전 원격” 근무는 캐나다 안에서만 해야 하는 거야, 아니면 아무 데서나 해도 되는 거야? 그리고 멕시코 해변에서 일하는지 노는지 어떻게 알아? 암튼… 나도 어디서 지원하면 돼?
MA •
BCGEU는 2년 동안 8% 임금 인상에 합의할 의향이 있었고, 주 정부는 2년 동안 5% 인상을 제안했었는데… 최종 합의랑은 전혀 다르지 않나요?
SH •
야, 8주 동안 월급 못 받아서 9천 달러 넘게 날렸대. 시급 1달러 오르자고? 본전 뽑으려면 거의 3년 걸리겠네. 노조들 일 참 잘한다, 그치? 조합원들한테 봉사하는 방식이 아주 그냥… 월급 날리는 건 협상 도구가 되면 안 된다고 본다
DA •
해고는 없냐?
PA •
정부가 그냥 내버려 뒀어야 했어. 파업하는지도 모르는 사람 많았는데. 손해 볼 것도 없고, 납세자 돈만 아꼈을 텐데. (수정됨)
PU •
댓글이 이렇게 없는 거 보면 밴쿠버 선(VS)도 이제 거의 끝물인가 보네. 변기 물 내려가기 직전? 뭐, 없어져도 딱히 아쉽진 않지
GE •
납세자들도 이 합의안에 대해 투표할 권리가 있습니까?
PU •
아이고, 날씨 좀 쌀쌀해지고 비 오니까 바로 꼬리 내리네요
DE •
“2만 5천 명 넘는 비필수 공공 서비스 인력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민영화할 수 있는 건 다 민영화해야 돼. 정부가 소매업(리테일 산업)에 끼어들 필요 없다고
SC •
보세요, 지난 선거에서 지지해 준 보답을 받기 위해 여론이 좋아질 때까지 잠시 기다리기만 하면 됐던 겁니다. 윙크 윙크
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