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전남친 J.T. 밀러가 현남친이랑 같이 온다는데
요즘 밴쿠버 커넉스(Canucks) 팀 분위기 완전 살얼음판이야. 파워 플레이(power play, 상대팀 선수가 페널티로 퇴장당해 수적으로 우세한 상황)는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부상 선수는 왜 이렇게 많은지. 거기다 누구를 데려온다, 누구를 보낸다 하는 트레이드 루머까지 돌아서 뒤숭숭한 상태임.

근데 여기에 기름을 붓는 사건이 터졌으니, 바로 그 성질머리로 유명했던 J.T. 밀러가 뉴욕 레인저스(New York Rangers) 유니폼을 입고 밴쿠버로 돌아온다는 거. 이 형님, 우리 팀에 있을 때 진짜 저세상 텐션으로 골도 잘 넣고 팀을 하드캐리해서 국밥처럼 든든했는데, F-bomb 날리고 스틱 부수는 건 예사였지. 좋게 말하면 열정이고, 나쁘게 말하면 걍 불같은 성격.

결국 팀 동료였던 페테르손(Pettersson)이랑 사이가 틀어지면서 팀 케미 다 망가뜨리고 트레이드된 거잖아. 그런 밀러가 돌아온다니, 이거 완전 구남친이 현남친 데리고 집에 쳐들어오는 격 아니냐고. 선수들 다들 제대로 빡겜해서 참교육 시전해줬으면 좋겠다. 이번 주 경기들 진짜 꿀잼 예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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