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커넉스의 캡틴 퀸 휴즈가 하체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 못 나온다는 소식이야. 팀의 핵심 중의 핵심인데 이거 완전 비상사태 아니냐고.
아니나 다를까, 이 형님이 거의 매 경기마다 얼음 위에서 제일 오래 뛰는 선수인데, 올림픽 시즌이라 일정도 빡빡해서 몸이 버텨내질 못했나 봐. NHL 전체적으로 선수들 부상이 속출하고 있다니 말 다했지.
지난 경기에서 26분 넘게 뛰면서 어시스트 2개나 기록하고 날아다니더니 결국 탈이 나버렸어. 그래서 어제 있었던 에드먼턴 오일러스 경기도 못 나왔고, 다음 뉴욕 레인저스 경기도 출전이 불투명하대.
대신 다른 선수들이 들어오긴 했는데, 솔직히 누가 우리 주장님 빈자리를 채울 수 있겠어. 이번 시즌 9경기에서 7포인트나 올리고, 수비수인데도 경기당 출전 시간이 리그 탑급인 선수인데 말이야. 완전 незаменимый (대체불가) 선수 그 자체.
안 그래도 얼마 전에 국가대항전도 부상 때문에 놓쳐서 엄청 아쉬워했는데 또 부상이라니 본인도 속상하겠다. 맨날 상대팀한테 집중 견제 당하니까 몸이 성할 날이 없나 봐. 빨리 회복해서 돌아왔으면 좋겠다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