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요즘 세상 무섭다. 빅토리아 사시는 90세 할아버지가 인생 전체 모은 17억 원을 보이스피싱으로 싹 다 털리셨대. 스케일이 무슨 영화급임.
사기꾼들이 은행 사기조사팀인 척 전화해서 “돈세탁 수사 중이니 협조 좀 해달라, 돈 뽑아서 주면 안전하게 보관했다가 돌려주겠다”고 쌉소리를 시전함. 할아버지는 권위 있는 기관에서 하는 말이라 믿고 따르셨다는 거... 아 마음 아프다 진짜.
더 황당한 건 은행임. 처음엔 CIBC 은행에서 할아버지 거래가 이상하다고 계좌를 일부 막았는데, 정작 본인이 와서 돈 뽑는 건 냅둠. 나중엔 아예 RBC 은행으로 전재산을 옮기게 냅뒀고, 그 RBC에서는 할아버지가 몇 억씩 인출해서 골드바를 사는데도 아무도 질문 한 번을 안 했다는 거. 이게 은행이냐 동네 구멍가게냐.
결국 돈 다 떨어지니까 사기꾼들이 세금 빚까지 들먹이면서 돈 더 뜯어내려다가, 할아버지가 딸한테 돈 빌리면서 사기인 게 들통남. 경찰이 함정수사로 택배맨 하나 잡긴 했는데, 돈은 찾을 수 있을지 미지수래. 진짜 은행들 일처리 레전드다. 영국이나 호주는 이런 사기 은행 책임 묻는 법 만든다는데 캐나다는 뭐하냐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