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에서 회색곰이랑 현피(현실 Player Kill의 줄임말, 실제로 만나 싸우는 것을 의미) 떠서 이긴 아재가 있었음.
이 아재, 전직 복서 출신이라는데, 엘크 사냥 갔다가 곰한테 공격당하니까 맨손으로 맞서 싸운 거임. 심지어 곰을 물기까지 했다고. 결국 곰은 도망갔다가 죽은 채로 발견됐고, 아재는 병원에서 회복 중이었음.
사건 3주 뒤, 병원에서 걷기도 하고 농담도 하면서 잘 지내는가 싶더니 갑자기 혈전(피떡)으로 돌아가셨다고 함. 아내 분이 전한 소식인데 너무 허망한 거 아니냐고… 진짜 인생 한치 앞을 모른다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