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8주만에 주류점 오픈런 근황
BC 주 공무원 노조가 8주 동안이나 파업하다가 드디어 끝났대. 그래서 주류 판매점이 다시 문을 열었어ㅋㅋ

근데 문제가 뭐냐면, 파업이 워낙 길어서 재고가 완전 바닥나버린 거임. 이제 막 다시 채우기 시작했는데, 이거 정상화되려면 몇 달은 족히 걸릴 거라네? 연말 홀리데이 시즌 앞두고 있는데 술 부족 사태 오는 거 아니냐고ㄷㄷ

사람들은 가게 열자마자 술 쟁이러 달려가고 있는데, 공급이 딸리니까 1인당 구매 제한도 걸어놨더라. 특히 식당이나 술집 사장님들은 지금 발등에 불 떨어짐. 창고에서 직접 주문하거나 정부 지정 판매점에서 사야 하는데, 이것도 쉽지 않을거래.

2022년에도 2주 반 파업했을 때 재고 채우는 데 3개월 걸렸다는데, 이번엔 8주였으니... 전문가들은 최소 두세 달, 최악의 경우 6개월까지 본다더라. 진짜 술 구하기 힘들어지는 거 아니냐 이거. 다들 미리미리 쟁여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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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저기 노조원분들 너무 재촉하고 싶지는 않네요... 두 달 쉬고 1%를 얻었다니, 딱 1%만큼만 일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옛날 노래 가사처럼 “난 노조원이니 건들지 마” 딱 그 마인드가 떠오릅니다
JE •
아니, 주류점 얘기는 둘째치고... 노조가 원했던 것뿐만 아니라 그 이상을 얻어냈다는 거 알고들 있음? 정부가 8주 동안이나 협상 거부하다가 갑자기? 말이 안 되잖아. 이유가 다 있지.

20일 뒤에 데이비드 이비(현 BC주 수상)가 당대표 자격 심사를 받는데, 거기서 투표권 제일 많이 가진 게 누군지 앎? 바로 노조임
DO •
아마도 이제는 금주법 시대의 ‘정부가 제일 잘 안다’는 식의 모델에서 벗어나야 할 때가 아닐까요? 왜 모든 주(province)에서 모든 주류 판매가 중앙 창고를 통해서만 이루어져야 하는 거죠? 바, 레스토랑, 펍, 개인 주류 판매점 등은 공급업체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없는 건가요? 정부는 판매세(PST/GST)만 징수하면 될 텐데 말이죠. 대신 우리는 마치 1930년대에 갇혀 있는 것 같습니다
AL •
재고 정리? ㅋㅋㅋ 다운타운 몇 시간 걸어 다녔는데 노숙자들 약 기운 다 빠진 것 같더라.
몇몇은 길바닥에 쓰러져서 거의 죽기 직전 같았고. 다른 애들은 너무 멀쩡해서 그런가, 이상하게 나한테는 말도 안 걸더라
KI •
이제부터 정부가 운영하는 건 최대한 피할 겁니다. 민간 부문을 지지해야죠! 그래야 이 주(州)가 다시 번성할 수 있습니다. 이비(Eby)는 공공 부문 주머니만 채우려고 이 주를 피폐하게 만들고 있고, 나머지 497만 명은 허우적대고 있다고요
EL •
나 이제 BC 주정부 주류 판매점은 절대 안 간다. 무조건 사설(개인) 업체만 이용할 거야
MI •
아니, BC 주류공사(BCLCB)에서 왜 사? 지난 몇 달 동안 걔네 없어도 잘 살았잖아. 앨버타나 다른 주에서 직구(직접 구매)하면 되지! 이비(Eby)가 주(州) 간 무역 장벽 없앤다고 했잖아. 우리도 기꺼이 그렇게 할 거야!
GO •
술과 대마초를 다시 진열대에 올리는 데 모든 관심이 쏠리는 것은 우리 사회의 가치관에 대한 슬픈 현실을 보여줍니다. 짐 토프 드림
MA •
저 여자분 표정 보니까 일하기 싫은 티가 팍팍 나네
AD •
난 이제 설탕으로 직접 술 만들어 마심
J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