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츠포드에서 월요일 아침에 끔찍한 일이 터졌어. 지역 사회에서 존경받던 사업가 다르샨 싱 사시가 자기 집 앞에서 총에 맞아 숨졌대. 향년 68세.
아침 9시 22분쯤, 차에 타려던 순간에 길 건너편에 있던 차에서 내린 괴한이 달려와서 총을 쏘고 그대로 튀었다고 하네. 완전 계획된 범행인 거지.
이 분, 사시는 섬유 재활용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멀티밀리어네어인데도, 전혀 뽐내지 않고 지역 사회에 좋은 일도 많이 한 분으로 알려져 있어.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받은 충격이 더 큰 것 같아.
경찰은 현재 통합살인사건수사팀(IHIT)에 사건을 넘기고 수사 중인데, 아직 범인은 못 잡았고 범행 동기도 오리무중이야. 요즘 로어 메인랜드(밴쿠버 광역 지역)의 남아시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갈취 협박 사건이 많아서 연관성이 있나 싶기도 한데, 이번 사건은 그 패턴이랑은 좀 다르다는 분석도 있더라고.
친구들은 SNS에 “고귀한 영혼을 잃었다”, “이런 폭력은 멈춰야 한다”면서 슬퍼하고 있어. 1991년에 캐나다로 이민 와서 맨손으로 시작해 수천 명의 삶을 바꾼 대단한 분이었는데 너무 안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