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리(Surrey)에 있는 한 주택을 경찰이 덮쳤는데, 거기서 메스암페타민, 펜타닐, 코카인이 무려 46킬로그램 넘게 발견됐어. 거의 뭐 마약 제조 공장 수준이었던 거지.
아직 이 대규모 마약 사건으로 기소된 사람은 없지만, BC 주 정부는 이 사건과 관련된 주택 두 채를 범죄 수익으로 보고 몰수하려고 소송을 걸었대. 두 집을 합친 감정가가 53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60억 원이 넘어. 진짜 어마어마하지.
경찰이 지난 2월부터 수사를 시작해서 9월에 덮친 건데, 현장에서는 마약뿐만 아니라 마약 포장재, 계량 도구, 산업용 믹서기, 방독면, 심지어 마약 제조 레시피까지 나왔다고 해. 이건 뭐 거의 미드 ‘브레이킹 배드’ 실사판 아니냐고.
용의자 두 명은 체포됐지만 아직 기소는 안 된 상태래. 정부는 이들이 불법으로 번 돈으로 이 집들을 샀다고 보고 있어. 경찰은 이번 마약 압수가 서리 지역의 마약 거래에 상당한 타격을 줬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대. 로어 메인랜드(밴쿠버 광역 지역)에서 오카나간까지 마약을 공급하던 라인이었다니, 이번 기회에 뿌리 뽑혔으면 좋겠다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