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커넉스의 레전드 선수였던 라이언 케슬러가 미시간에서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이야.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네.
내용을 보니까, 4급 형사상 성적 행위(sexual touching without penetration, 신체접촉은 있었지만 삽입은 없는 경우) 두 건으로 기소됐는데, 이건 미국 법에서 경범죄(misdemeanour, 비교적 가벼운 범죄)로 취급된대. 유죄가 되면 최대 2년 징역이나 500달러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
케슬러 변호사는 “라이언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며, 완전히 무죄”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어. 법정에서 진실을 가릴 준비가 됐고, 모든 사실이 밝혀지면 무죄가 입증될 거라고 자신하고 있대.
사건은 올해 1월 1일에 미시간 주 오차드 레이크에서 일어난 걸로 알려졌고, 케슬러는 5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야. 법원 허락 없이는 미시간을 떠날 수도 없다고.
2011년 커넉스를 스탠리컵 결승으로 이끌고 NHL 최고의 수비형 공격수에게 주는 상까지 받았던 핵심 멤버였는데, 은퇴하고 이런 소식이 들리니까 팬으로서 마음이 좀 복잡하다. 일단은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법원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