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더니 내 땅문서가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다? 이게 무슨 황당한 시추에이션이냐면, BC주 대법원이 리치몬드에 있는 프레이저강 주변 땅 약 750에이커가 사실 카위찬 원주민 부족의 땅이라는 판결을 내려버린 거야. 근데 문제는 그 땅에 이미 수백 채의 집이랑 사업체가 있다는 거지.
최근에 리치몬드 시에서 이 문제로 주민 설명회를 열었는데, 완전 아수라장이었다고 해. 땅주인들은 “아니 이렇게 될 때까지 시는 대체 뭐 했냐”면서 시장이랑 공무원들한테 완전 극대노했다고 하더라. 하긴 나 같아도 내 재산이 걸려있는데 눈 돌아가지.
시장은 “님들 빡치는 거 ㅇㅈ”이라면서도, 사실 자기들도 좀 억울하다는 스탠스야. 원고인 카위찬 부족이 땅주인들한테 미리 알려주지도 않고 소송을 건 게 문제였다는 거지. 법원이 그 절차를 기각하긴 했지만 말이야.
그래서 지금 땅주인들은 집값 떨어질까 봐, 은행 대출 막힐까 봐 걱정이 태산이야. 시에서는 일단 “워워, 다들 진정해” 하면서 법원 판결의 집행을 잠시 멈춰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래. 근데 이게 또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기나긴 법정 싸움의 시작이라니… 이거 완전 팝콘각 아니냐.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진짜 궁금해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