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아틴인줄 알았는데 비타민D 폭탄이었던 건에 대하여
몸짱 되려다 한방에 훅 갈 뻔한 썰이 등장했다. 캐나다 프린스 조지에 사는 16살 하키 선수가 ‘순수 크레아틴’이라고 광고하는 헬스 보충제를 먹고 병원 신세를 졌다고 해.

알고 보니 이 보충제에는 비타민 D가 미친 수준으로 들어있었다는 거. 캐나다 보건부에서 정한 비타민 D 하루 안전 상한선이 2,500 IU인데, 이 제품에는 1회 제공량당 무려 425,000 IU가 들어있었대. 거의 100배가 넘는 양이니, 이건 뭐 보충제가 아니라 독극물 수준 아니냐고.

결국 이 친구는 비타민 D 중독으로 일주일 동안 병원에 입원했고, 신장 손상에 고칼슘혈증(혈액에 칼슘이 너무 많은 상태)까지 진단받았어. 학교도 빠지고 하키 연습도 못 하면서 엄청 고생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지금 그 보충제 만든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대. ‘순수 크레아틴’이라더니 완전 뒤통수 맞은 거지. 광고만 믿고 먹었다가 인생 하드모드 될 뻔했네. 역시 잘 모르는 건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는 게 학계의 정설.
views94commentslike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