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 총리가 갑자기 조기 총선 카드를 꺼내 들어서 다들 어리둥절한 상태야. 프린스 조지에서 테라스까지 450킬로미터에 달하는, 무려 6조 원짜리 송전선(North Coast Transmission Line)을 빨리 짓자는 법안(Bill 31) 때문이라는데.
이게 통과되면 LNG 프로젝트랑 광산 개발이 빨라져서 일자리가 1만 개나 생긴다는 게 총리 주장이야. 근데 야당들은 “뭔 소리냐”며 반발하고 있어. 보수당은 “지금 우리 쓸 전기도 없는데 무슨 돈으로 짓냐, 차라리 천연가스가 더 싸다” 이러고 있고, 녹색당은 “그거 다 미국 부자들 배 불리는 화석 연료 사업(LNG 수출 공장) 밀어주려는 거 아니냐”고 따지고 있지.
사실 진짜 속내는 다른 데 있다는 분석도 많아. 여론조사 보니까 지금 총리 인기가 나쁘지 않고, 반대로 야당들은 좀 삐걱거리고 있거든. 이 기회에 그냥 선거 빨리 치러서 자리 굳히려는 거 아니냐는 거지. 정치판은 정말 한 치 앞을 알 수가 없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