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배달음식 개꿀인데, 너네 그거 어디서 만드는지 앎? ‘고스트 키친’이라고 들어는 봤나? 식당은 없는데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유령 식당 같은 거임.
문제는 이게 위생 허가도 안 받고 막 집 차고나 지하실 같은 데서 요리하는 불법 업체들이 늘고 있다는 거. 위생 검사? 그게 뭐임 먹는 거임? 하는 곳에서 시켰다가 배탈나면 ㄹㅇ 헬게이트 열리는 거임.
BC주 보건 당국이 이런 불법 업체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경고 때림. ‘버추얼 레스토랑’이라고 기존 식당 주방에서 다른 이름으로 배달 장사하는 곳도 있는데, 이것도 정체를 알기 힘든 건 매한가지.
심지어는 배달 앱에 등록된 유령 식당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집트에 서버를 둔 사기 사이트였다는 썰도 있음. 주문했는데 음식이 안 오는 매직. 그러니 배달 시킬 때, 여기가 진짜 허가받은 곳인지 확인하는 게 좋음. 보건소 사이트에서 식당 이름 검색해보는 방법도 있는데, 이것도 완벽하진 않다네. 암튼 이제 배달 음식도 그냥 시키면 안 되고, 셜록 홈즈 빙의해서 좀 파봐야 하는 시대가 와버렸다 이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