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에서 9월 한 달 동안 또 158명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세상을 떠났어. 하루 평균 5명 이상이 계속 목숨을 잃고 있는 셈이야. 상황이 좀 나아지는가 싶더니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지.
사망자 통계를 좀 더 뜯어보면, 70% 가까이가 30세에서 59세 사이였고, 남성이 78%로 압도적으로 많았어. 지역별로는 프레이저 보건 지역이랑 밴쿠버 해안 보건 지역에서 사망자가 제일 많이 나왔고, 도시 단위로 보면 밴쿠버, 써리, 빅토리아 순서였대.
근데 인구 대비 사망률로 따지면 북부 보건 지역이 제일 심각한 상황이야. 거기선 10만 명당 47명이 사망했으니까. 진짜 충격적인 수치지.
사망 원인이 된 약물 1위는 역시나 펜타닐(마약성 진통제)이었어. 사망자 84%한테서 검출됐다고 해. 그 뒤를 코카인과 필로폰이 이었고. 약물 복용 방식은 흡연이 가장 흔했고, 집에서 혼자 있다가 변을 당하는 경우가 거의 절반이었다고 하네. 안타까운 죽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마음이 무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