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몇 년 동안 키보드 배틀 뜨던 사람들이 현실에서 만나면 벌어지는 일. ㄷㄷ 밴쿠버에서 한 여자가 자기랑 인터넷에서 오랫동안 싸우던 상대를 법정에서 진짜로 공격해버린 사건이야.
망치랑 칼을 들고 나타나서 최소 열 번을 찔렀다는데, 더 놀라운 건 완전 계획범죄였다는 점. 피가 튀어도 티 안 나게 빨간 옷으로 쫙 빼입고, 공격 후에 감옥에 가거나 도망갈 생각으로 여행용 가방까지 챙겨왔다고 하네. 완전 영화 시나리오급 빌드업이지.
결국 살인미수로 12년형을 선고받았는데, 이 언니가 “정신질환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면서 형량을 줄여달라고 항소했어. 하지만 법원은 “음, 그건 네 증오심이 만들어낸 결과이지, 정신질환 탓으로 돌릴 순 없음”이라며 단칼에 거절했다고 해. 인터넷 여포들 현실에선 겸손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