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코퀴틀람에서 있었던 경찰 총격 사건 재판이 시작됐어. 마약 관련 수색 영장을 집행하러 콘도에 들어갔다가 벌어진 일이었지.
법정에서는 당시 CCTV 영상도 공개됐는데, 동료 경찰들이 총에 맞은 릭 오브라이언 경관을 엘리베이터로 끌고 나오는 장면이 그대로 나왔다고 해. 현장에 처음 도착했던 상급 경찰관은 오브라이언 경관의 방탄복이랑 총기를 제거하고 구급차로 옮기려고 했는데, 머리에 총을 맞았고 이미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고 증언했어.
현장에 출동했던 RCMP(캐나다 연방 경찰) 비상 대응팀 요원은 현장을 “대학살” 현장 같았다고 표현했어. 벽에는 총알 자국이 가득했고, 온통 피바다였다고 하니 얼마나 끔찍했는지 상상이 가지.
용의자인 니콜라스 벨마르는 경찰과의 총격전에서 부상을 입은 채로 체포됐고, 현재 1급 살인, 살인 미수, 총기 범죄 혐의로 재판받고 있어. 순직한 오브라이언 경관의 유가족과 친구들도 재판에 참석해서 자리를 지키고 있대.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