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넉스 이기긴 했는데 이거 맞아
밴쿠버 커넉스가 간신히 5할 승률 맞췄네. 플레이오프 가려면 무조건 이겨야 했던 콜럼버스 블루재키츠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겨우 이겼어. 완전 롤러코스터 타는 줄.

2-1로 지고 있다가 역전한 건데, 솔직히 경기력 보면 다음 경기가 심히 걱정되는 수준이야. 다음 상대가 바로 콜로라도 애벌랜치거든. 걔네는 바로 전날 다른 팀을 9-1로 박살 낸 완전체 팀이라고. 이건 뭐 거의 최종 보스급이지.

그래도 이긴 건 이긴 거니까. 코너 갈랜드가 막판에 미친 활약으로 결승 골을 넣었고, 다른 주축 선수들도 제 몫은 해줬어. 근데 파워플레이(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 상황) 때는 진짜 속 터지는 줄 알았다니까. 공격 기회인데 제대로 진영도 못 갖추고 1분 넘게 허둥댔어.

결론: 팬들은 일단 이겨서 행복하게 집에 갔다. 하지만 앞으로 2주 동안 진짜 강팀들하고만 연달아 붙어야 해서 앞날이 캄캄하다는 거. 제발 다음 경기엔 각성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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