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테 광고로 한방 먹인다던 BC 총리의 근황
BC주 총리 데이비드 이비가 미국한테 연목재(softwood lumber) 관세 때리는 거 너무한 거 아니냐고 광고로 한판 붙겠다더니, 갑자기 그 계획을 접었다는 소식이야.

원래는 “미국 무역 정책은 논리도, 경제도, 관계도 없고 그냥 백악관에 있는 그 사람 마음대로다”라면서 미국인들한테 직접 알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거든. 완전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말이야.

근데 연방 정부랑 회의 한번 하더니 입장을 싹 바꿨어. “연방 정부랑 같이 할 거다, 우리끼리 광고 안 한다” 이렇게. 연방 장관 만나려고 일부러 센 척했던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지. 총리가 막 “장관님이 부탁할 필요도 없었어요~” 하면서 알아서 꼬리 내리는 모습을 보여줬어.

이렇게 쇼맨십까지 보여주면서 얻어낸 건 고작 실무 그룹 하나 만드는 거였어. 총리는 막 몇 주 안에 뭔가 보여줄 것처럼 얘기했지만 글쎄… 그 와중에 웨스트 프레이저 제재소는 결국 문을 닫았고 165명이 일자리를 잃었어. 총리는 이걸 또 소나무 딱정벌레랑 트럼프 탓으로 돌렸는데, 회사 측에서는 “경제성 있는 목재를 구하기가 힘들었고, 높은 관세랑 비용 문제도 있었다”고 발표했지. 결국 총리가 미국한테 세게 나가겠다고 한 주 동안, 정작 BC주 내에서는 더 힘든 소식만 들려온 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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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이비 냄새가 나네
TE •
이 제재소들은 관세 때문이 아니라 NDP(신민주당)랑 그 산불 관리팀이 2017년부터 BC 내륙을 다 태워버려서 문 닫는 겁니다. 걔들은 불 끄는 것보다 불 지르는 걸 더 많이 했어요. 숲이 사라지면 제재소랑 일자리도 사라지는 거죠
DE •
어휴 이 사람아
RA •
이비는 그냥 종이호랑이야. 말은 번지르르하게 하는데 정작 BC주 내에서 기업의 경제적 생존을 방해하는 국내 문제들을 해결하는 실질적인 행동은 거의 없지. 제재소는 비싼 원목이랑 투입 비용 때문에 문 닫은 거야. 최종 생산품이 소비자한테 너무 비싸니까. 트럼프 때문이 아니라고
SH •
풍차를 향해 ‘착한 척’하고, 트럼프랑 유치하고 어설픈 싸움이나 할 시간에, 수십 년 동안 이 산업에서 평생을 바쳐 일해온 사람들이 계속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에너지를 썼어야지. 우리 모두 완전히 조종당하고 있는 거야. 이번 주 밴쿠버 선 신문에 실린 거의 모든 기사가 어떻게든 NDP(신민주당)랑 그들의 처참한 정부 실패와 관련이 있잖아. 키스 볼드리(Keith Baldrey, 캐나다 정치 평론가)랑 머릿속이 텅 빈 그 여자(JV, 저널리스트 저스트나 발라(Justina Vala)를 지칭하는 듯)는 대체 언제까지 “아무 문제없다”고 아닌 척할 수 있을까
MA •
이비는 진심으로 미국에 광고 좀 돌리면 임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국내 해결책보다 더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건가? 이젠 보조금이랑 지원금 좀 더 받으려고 관료들 회의나 하면 다 해결될 거라고? 세상에, 저 사람 진짜 답답하네
KR •
이비가 뭔가 약속받은 거지, 간단함
SE •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을 미국 국민과 정책 결정자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총리가 말했다고요… 저 미국에 가족 있는데요. 미국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 뭔지 아세요? 외국 정치인이 ‘너네 정부에 대해 잘 모르는구나, 우리가 가르쳐줄게’ 하면서 자기들 생각이나 감정을 어떻게 가져야 할지 훈계하는 거예요. 아주 좋아 죽죠.

이비는 진짜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어요. 변덕스럽게 결정하고 바꾸고, 자기한테 귓속말하는 사람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말 바꾸고, 거짓말하고, 지킬 생각도 능력도 없는 약속만 남발하죠. 대체 왜 저런 사람이 NDP(신민주당) 대표는 물론이고 주 총리로 뽑혔는지 이해하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DO •
제재소들이 문을 닫는 건 목재를 구하기 어려워서입니다. 2년 전에 캠룹스 남쪽에 큰 산불이 났었죠. 그때 벌목해서 지역 제재소에 공급할 수 있었는데도 정부가 허가를 안 내줬습니다.

결국 불이 다 꺼지고 나서야 ‘잔존물 수확 벌목(salvage logged)’을 했으니, 목재 가치는 떨어질 대로 떨어지고 정부의 무능함 때문에 야생동물과 식물들만 다 잃은 셈입니다
JA •
이비는 트럼프가 우리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취급해주길 바라나 봐… 자기가 무슨 주지사라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야.

이비 씨, 매주 인도에서 저임금 노동자들이 비행기 타고 쏟아져 들어오고 있어요. 그 사람들 집도 필요하고, 의료 서비스, 음식, 공짜 버스표도 필요하다고. 당신 같은 사람들로부터 자기 국민을 지키려는 미국 대통령한테 불평할 시간에 그 사람들 챙길 걱정이나 하시지.

아, 그리고 트럼프 다음이 밴스(J.D. Vance, 미국 공화당 정치인)가 아니더라도 다른 누가 되든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는 계속될 거야. 바이든조차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서 우리를 예외로 두는 걸 거부했잖아.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이게 새로운 현실이라고. 그러니… 계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제3세계 이민자들이나 받자고. 우린 어차피 너무 망가져서 아무것도 고칠 수 없을 테니
RI •
광고를 틀기도 전에 텅 빈 협박을 거둬들이는 게 대체 무슨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거라고 생각한 거지? 애초에 그 협박 자체가 무시당하고 있었는데 말이야. 코끼리 옆에서 깔짝대는 각다귀 같달까
GO •
야, BC주 이번 세기에만 숲 관련 일자리 5만 개 날아갔대. 실화냐?
J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