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총리 데이비드 이비가 미국한테 연목재(softwood lumber) 관세 때리는 거 너무한 거 아니냐고 광고로 한판 붙겠다더니, 갑자기 그 계획을 접었다는 소식이야.
원래는 “미국 무역 정책은 논리도, 경제도, 관계도 없고 그냥 백악관에 있는 그 사람 마음대로다”라면서 미국인들한테 직접 알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거든. 완전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말이야.
근데 연방 정부랑 회의 한번 하더니 입장을 싹 바꿨어. “연방 정부랑 같이 할 거다, 우리끼리 광고 안 한다” 이렇게. 연방 장관 만나려고 일부러 센 척했던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지. 총리가 막 “장관님이 부탁할 필요도 없었어요~” 하면서 알아서 꼬리 내리는 모습을 보여줬어.
이렇게 쇼맨십까지 보여주면서 얻어낸 건 고작 실무 그룹 하나 만드는 거였어. 총리는 막 몇 주 안에 뭔가 보여줄 것처럼 얘기했지만 글쎄… 그 와중에 웨스트 프레이저 제재소는 결국 문을 닫았고 165명이 일자리를 잃었어. 총리는 이걸 또 소나무 딱정벌레랑 트럼프 탓으로 돌렸는데, 회사 측에서는 “경제성 있는 목재를 구하기가 힘들었고, 높은 관세랑 비용 문제도 있었다”고 발표했지. 결국 총리가 미국한테 세게 나가겠다고 한 주 동안, 정작 BC주 내에서는 더 힘든 소식만 들려온 셈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