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라이온스 구단주가 경기결과에 킹받아서 인스타에 박제한 사진
BC 라이온스 구단주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한 장 때문에 캐나다 풋볼 리그(CFL)가 시끌시끌해. 사건의 발단은 지난 토요일 밤에 있었던 서스캐처원 러프라이더스와의 경기였는데,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나온 터치다운 때문이야. 구단주 아마르 도만은 이 터치다운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인스타에 “이건 캐치가 아니다”라는 글과 함께 문제의 장면을 캡처해서 올렸어.

사진을 보면 공이 땅에 닿은 것 같기도 해서 논란이 될 만해. 심판들은 몇 분 동안 비디오 판독을 했지만, 결국 터치다운으로 인정했지. 이걸로 BC 라이온스는 21-24로 져서 그레이 컵(CFL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 좌절됐어. 아니, 경기 막판에 두 번이나 공격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못 살리고 역전패라니. 선수들은 물론 팬들까지 멘붕에 빠졌지.

팀의 간판 선수인 키온 해처는 “2026년이 될 때까지 이 패배를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울분을 토했어. 슬픈 것보다 화가 더 난다고 하더라고. 게다가 해처는 곧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데, 이번 일로 재계약 협상에도 영향이 있을지 모르겠네. 자기는 팀에 남고 싶지만, 그동안의 활약에 걸맞은 대우를 받고 싶다는 속마음도 내비쳤어. 여러모로 뒤숭숭한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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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아니, 진짜 궁금한 건 말이야. 왜 CFL(캐나다 풋볼 리그) 플레이오프 경기는 맨날 마지막 30초에 결승 필드골이나 터치다운으로 끝나는 거냐? BC 라이온스 선수 4~5명이 SK(새스캐처원) 선수 한 명을 에워싸고 있었는데, 5야드 라인에서 패스를 방해하려는 시도조차 안 한 건 또 뭐고?

솔직히 마지막 SK 공격은 거의 각본 쓴 것처럼 흘러갔어. 그전에 BC 공격도 마찬가지였고. 이거 완전 주작 아니냐? 너무 티 나잖아
J •
아 진짜 할 말이 없네. 생방송으로 볼 때도 공이 땅에 닿는 거 다 보였는데, 나만 그런 줄 알았더니 다들 그랬다더라. 근데 커맨드 센터(CFL 경기 판정 센터)에서 그걸 안 뒤집다니, 진짜 실망 그 자체야. 혹시 윈터펙(위니펙의 별명)에서 열리는 그레이 컵(CFL 챔피언십 경기)에 새스커처원 팬들이 훨씬 많이 올 거라서 그런 거 아니냐? 그때 이미 다들 새스커처원 쪽으로 판정 갈 거라고 예상했었지.

솔직히 라이온스가 경기를 그냥 내준 거나 다름없어. 마지막에 퍼스트 다운(공격권을 유지하기 위해 10야드 전진하는 것) 한 번이라도 따냈어야 했는데, 아니면 헤일 메리(경기 막판에 길게 던지는 패스)라도 제대로 했어야지. 수비수들은 아무도 공을 건드리려고도 안 하더라. 마지막 1분 남았을 땐 진짜 공격적으로 나갔어야 했는데 말이야. 매번 경기 막판에 꼭 퍼스트 다운 따야 할 때마다 코칭 스태프는 왜 맨날 똑같은 오프 태클(미식축구 공격 전술 중 하나)만 시키는 건데? 다 아는 전술을 새스커처원도 몰랐겠냐고. 두 번이나 똑같이 당했잖아!
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