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사는 어떤 아저씨가 밤에 자다가 아이폰이 불타는 바람에 인생이 쓰라려진썰 푼다.
2023년 9월에 아이폰 13 프로를 샀는데, 한 6주 썼나? 10월 말 어느 날 밤에 자다가 매캐한 연기 때문에 잠에서 깼대. 보니까 침실은 연기로 자욱하고 왼쪽 다리는 불타는 것처럼 아프더래. 정신 차리고 보니 아이폰이 다리에 녹아 붙어서 지글지글 타고 있었다는 거야. 심지어 정체불명의 가스까지 나오고 있었다고 함.
결국 이 사건으로 왼쪽 다리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감염까지 돼서 무릎부터 발까지 퉁퉁 부었대. 제대로 서거나 걷기도 힘들어지고, 몸도 마음도 고생이 심해서 우울증에 불안장애까지 왔다고 하네. 그래서 바로 애플 캐나다에 소송을 걸어버렸지.
소송 내용을 보니까 “이거 명백한 설계나 제조 결함이다. 애플이 아이폰이 갑자기 과열되거나 폭발할 위험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유저들한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솔직히 스마트폰 몸에 가까이 두고 쓰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이건 애플이 충분히 예상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말이야.
참고로 소방서에서는 리튬 이온 배터리 안전 수칙으로 완충되면 충전기 뽑고, 잘 때나 집 비울 땐 충전하지 말라고 하더라. 혹시라도 기기가 너무 뜨거워지거나, 색이 변하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불붙을 만한 물건들한테서 멀리 치우래. 다들 충전기 꽂아놓고 폰 끌어안고 자지 말자. 진짜 한순간에 훅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