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보수당 대표 존 러스타드(John Rustad)가 요즘 좀 힘든가 봐. 메트로 밴쿠버 지역 보수당 협회장 5명이 단체로 “대표님, 이제 그만 내려오시죠”라며 사퇴하라고 압박하고 있거든.
이분들 말이, 러스타드 대표 체제로는 당이 망해가고 있다는 거야. 당원 수도 줄고, 후원금도 마르고, 인기도 예전 같지 않다는 거지. 작년 선거에서는 진짜 아깝게 정부 구성에 실패했는데, 그 이후로 보수당 소속 주의원(MLA) 5명이 탈당하거나 쫓겨났어. 완전 콩가루 집안이 따로 없지. 이대로 가면 다음 선거에서는 BC NDP(신민주당)한테 탈탈 털릴 게 뻔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야.
지난달에는 당 집행부 대다수도 러스타드한테 사퇴하라고 했었대. 근데 9월에 열린 리더십 투표에서는 또 70% 지지로 대표직을 유지했단 말이지? 진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모르겠다. 러스타드 본인은 이 사퇴 요구 편지에 대해선 입을 꾹 닫고 있대. 과연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