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밴쿠버 그 흉물 땅에 40층 타워 4개 올라간대
밴쿠버 폴스크릭에 몇 년 동안 파다 만 구멍이 있었는데, 드디어 새 주인이 나타나서 호텔이랑 아파트가 섞인 초고층 빌딩 4개를 짓는다고 발표했어.

원래 다른 회사가 건물 짓다가 멈춰서 몇 년 동안 땅에 구멍만 뻥 뚫려있던 곳 있잖아. 에밀리 카 대학교 바로 옆. 거기에 ‘온니 그룹’이라는 회사가 완전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있대. 원래 계획보다 훨씬 더 높은 35층짜리 3개, 40층짜리 1개, 총 4개의 타워를 올릴거래. 완전 마천루급이지.

여기에는 호텔, 일반분양 아파트, 렌트용 아파트, 그리고 사회주택까지 다 들어간다고 하네. 완전 주거 종합선물세트 아니냐고 ㅋㅋ. 위치도 브로드웨이 지하철 연장선 스카이트레인 역 바로 옆이라 교통은 그냥 끝판왕일 듯.

심지어 호텔은 원주민(코스트 살리시) 테마로 꾸며서 문화 체험까지 할 수 있게 만든다네? 디자인 자문으로 원주민 추장까지 모셨다고 하니, 이번엔 진짜 제대로 하려나 봐. 그동안 흉물스럽던 구멍이 드디어 밴쿠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지 지켜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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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똑똑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에비 주지사가 에어비앤비 산업을 왜 죽였는지 다 알고 있었지. 그가 만들어낸 주택 위기랑은 아무 상관없어
SE •
듣자 하니 구매자들이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자격을 못 맞춰서 건설사들이 문을 닫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삶이 너무 비싸졌어요
WI •
빽빽하고 높은 건물들이 습지 범람원에 들어서는 꼴이라니. 원주민 방향으로 살짝 아부하는 척하면서... 이게 바로 고밀도 도시를 위한 “완벽한” 계획이지
BR •
이 기사에서 제일 중요한 건 마지막에 나오네. '문화 자문'을 고용했다고? 리치먼드 사람들한테 소위 자문이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봐. 밴쿠버는 25년 전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였는데, 그때는 '문화적 투입' 같은 거랑은 1도 상관없었어. 우리가 문화라는 걸 강제로 주입받은 이후로 도시는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CH •
아니, 건축가랑 엔지니어들이 문화 자문 없으면 이런 프로젝트 못 짓는대? 다행히 원주민(First Nations)들한테는 배움 없는 지식 보유자들이 있어서 프로젝트 완수까지 이끌어줄 수 있나 봐. 원시 수렵채집인들의 지도가 없었으면 우리가 어찌 됐을까? (비꼬는 말투) 수정됨
DA •
음... 폴스 크릭(False Creek) 이름을 폴티 타워(Fawlty Towers, 영국 시트콤 제목)로 바꾸고, 바질 폴티(Basil Fawlty, 시트콤 주인공)가 개장식에 와야 하는 거 아니냐?
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