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청 예산안 때문에 지금 완전 시끌벅적한 거 알아? ABC당(밴쿠버 다수당)이 갑자기 2026년 재산세를 동결하겠다고 선언했거든. 지난 몇 년간 계속 올려놓고는 선거 앞두고 이러는 거 실화냐.
근데 문제는 이 세금 동결을 하려면 1억 2천만 달러를 아껴야 하는데, 어떻게 아낄 건지에 대한 계획이 그냥 종이 23장짜리 보고서가 전부임. 작년엔 373장이었다는데, 이건 뭐 거의 백지 수준 아니냐고.
시민들은 당연히 뿔났지. 어떤 서비스가 없어지고 어떤 일자리가 400개나 날아갈지 아무도 모르니까. 그래서 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의회에 따지려고 줄을 섰대. 완전 역대급 참여율이라고. 다른 시의원들도 “그래서 구체적인 내용이 뭔데?” 하고 쪼고 있는데, 시 재정 담당자는 “일단 승인부터 해주시죠? 자세한 건 나중에...” 이랬다네. 이거 완전 선결제 후고민 아니냐고 ㅋㅋ
웃긴 건 경찰이랑 소방서 예산은 올려주면서 다른 부서들은 다 줄인다는 거. 아무튼 시민들 의견은 듣지도 않고 밀어붙이는 이 예산안, 과연 통과될 수 있을지 완전 팝콘각이야.

